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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항상 이에 머물러 있어, (我常住於此) 모든 신통력으로 전도된 중생으로 하여금 (以諸神通力 令顚倒衆生) 비록 가깝게 있으나 보이지 않게 하노라.(雖近而不見). ---------*법화경 여래수량품 제 16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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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화경(法華經) 여래신력품(如來神力品)-1-21-03
 
--모든 부처님께서 도량(道場)에 앉으사 얻으신 비요법(秘要法)을 능히 이 경(經)을 가지는 자는 오래지 않아 또한 마땅히 얻으리라. ----
 
대우주의 본체, *구원실성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어떤 사람이든지 처음부터 부처님이 될 수는 없다. 그러나 *일불승(一佛乘) 法華經을 수지(受持)하고  일체중생을 구원하고자 노력하는 사람은 *견사의 미혹이 차차 없어져서 마침내 모든 부처님께서 도량(道場)에서 깨달으신 그 깊은 깨달음을 자기의 깨달음으로 만들고   circle03_darkgreen.gif 십이상(三十二相)을  갖춘 부처님이 될 것이다. 이보다 더 거룩한 일은 없다--
 
--능히 이 경(經)을 가지는 자는 모든 법의 뜻과 명자(名字)와 말씀을 즐겨 설하되, 궁진(窮盡)함이 없음이 바람이 공중에서 일체 장애(障碍)가 없음과 같으리라.----
 
----참으로 法華經을 받아 가져서 마음으로 깊이 믿고 몸으로 실행하는 사람은, 남에게 대해 자유자재로 가르치심을 설할 수 있다. 여러 가지 가르치심의 깊은 뜻이라든가 또는 그 말이나 글자에 대해 다른 사람의 마음에 깊이 들어가도록 알기 쉽게 설해서 조금도 장애가 없음이 마치 바람이 아무 거리낌 없이 허공을 지나는 것과 같다. 참으로 法華經을 믿어서 자기 것이 되어 있으면 모든 부처님의 어떤 경문도 가장 알맞게 조금도 거리낌이 없이 활연(豁然)하게 설할 수 있다. ----
 
----여래가 멸도하신 후, 부처님께서 설하신 경(經) 인연과 차례를 알아서 뜻에 따라 진실과 같이 설하되, 일월(日月)의 광명이 능히 어두움을 제하는 것처럼 이 사람이 세간에서 행하여 능히 중생의 어두움을 멸하고 한량 없는 보살을 가르쳐 마침내 *일승(一乘)에 머무르게 하리라.----
 
---석가세존께서 *열반에 드신 후,  일불승 法華經을 분명히 알고 법(法)을 듣는 상대에 따라 진실을 설하는 데는 나름대로 다섯 가지 규정,   circle03_darkgreen.gif 오강(五綱)을 알고 설해야 한다. 아무리 일체중생구제를 전제한 法華經이라 해도 *<때ㆍ곳ㆍ지위>를 살피고 법을 설해야 한다.  (敎)근기(機)(時)나라(國)차례(序)라고 하는 규정(規定)을 필히 지켜야 한다. -----
 
<여래가 멸도(滅度)하신 후>, 法華經 설할 시기(時期)를 뜻합니다.
<부처님께서 설하신 경의 인연과 차례>란, *일체중생구제론정수(精髓)일불승 法華經니다.
<인연>이라는 것은 *근기와 나라를 뜻합니다. 지금까지 부처님의 *본회경 법화경이 펴진 상태를 뜻합니다. 법화경을 펴는 인연은 어떤 사람에게 어떤 곳에서 어떻게 설했는가 하는 것을 뜻하기 때문에 여기서는 근기나라로 크게 나누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어떻게 믿었는가, 그 결과로서 어떤 나라에 어떻게 法華經 펴졌는가 하는 것이 인연입니다.
<차례> 앞뒤의 순서입니다. 가르치심은 아무렇게나 덮어놓고 설해서는 아무런 보람이 없습니다. 을 듣는 대상에 따라 다섯 가지 규정,  오강(五綱)을 분명히 알고 설해야만 비로소 올바르게 설해지고, 따라서 단 한 사람에게라도 정확히 설하면 결과가 무량으로 나타납니다.
<뜻에 따라 진실과 같이 >라는 것은, 함부로 자기 멋대로의 생각을 섞어서는 안된다는 뜻입니다. 부처님의 진실의(眞實義),  말이나 글자로 부처님의 자비,  참 마음을 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부처님의 뜻에 따라 진실과 같이 설하는 사람은, 마치 하늘의 해와 달이 모든 어두움을 없애는 것과 같이, 모든 중생의 *무명을 끊어줍니다 .
<이 사람이 세간에서 행하여 능히 중생의 어두움을 멸하고> 라는 것은, 모든 사람의 무명을 끊어주고, *견사의 미혹을 없애 주어 능히 대승의 가르치심을 세상에 펼 수 있다면, 그것은 부처님께서 온 정성을 다 기울이신 法華經 *오종법사를 실행한 과보라는 말씀입니다.
<한량 없는 보살을 가르쳐 마침내 일승(一乘)에 머무르게 할 것이다> 라는 것은, 모든 사람을 다 가르쳐서 *실대승 法華經에 자기의 온 정성을 다 기울여 수행하게 할 것이라는 격려의 말씀입니다.  
---불교를 믿는 사람은 다 *보살이어야 한다ㆍ다 *대승가르치심을 배워야 한다ㆍ처음에 정도가 낮은 소승의 가르치심을 배우는 사람도 있지마는 그것은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시 더 나아가서 깊은 가르치심을 배우기 위한 준비를 위한 단계다ㆍ---하는 이러한 마음으로 부처님께서는 우리들 범부 중생을 이끌어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소승(小乘)의 가르치심을 배우고 그만 두어서는 모처럼 부처님의 가르치심을 배운 보람이 없어집니다.
부처님께서는 어떤 사람이나  아무리 어리석은 사람ㆍ아무리 악(惡)한 사람이라도 차차 가르쳐 인도해 나가면 *대승(大乘)의 가르치심의 깊은 뜻을 알 게 되고, 그리하여 마침내는 부처님 경지에 이른다는 것을 내다보시고 가르치심을 주십니다.
*성문이나 연각일불승을 향한 중간 지점에 있으니까 보살행하라는 것입니다.  말세에서 法華經을 펴는 사람의 *과보로 대승 수행을 하는 사람이 차차 많아져서 한량 없이 많은 사람들이 다 일승에 머무르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일승에 머무른다는 것은 자기가 부처님의 경지에 이르고 남도 부처님의 경지에 이르게 하는 실대승 法華經에 온 정성을 다 기울여서 수행한다는 뜻입니다. 자기를 부처님이 되게 하고 남을 부처님이 되게 하는 것이 일승입니다.
 
---이런고로 *지혜 있는 자는 이 공덕(功德)과 이익을 듣고 내가 멸도한 후, 마땅히 이 경을 받아 가질지니, 이 사람은 *불도(佛道) 결정코 의심이 없으리라.----
 
---그러므로 지혜 있는 자, 참으로 깊이 생각하는 사람은 이 法華經을 받아 가지고 펴는 공덕이 한량 없이 크다는 말을 들으면, 내가 세상을 떠난 뒤 말법의 세상ㆍ 어려움이 많은 세상에서 모든 어려움을 각오하고 이 가르치심을 깊이 마음으로 믿고 몸으로 행하여 자기 것으로 만들 것이다. 그러면 그는 반드시 부처님 경지에 도달할 것이다.---------
 
 이상이 *여래신력품 제 21입니다. 일불승 法華經 완전히 자기의 것으로 만들고야 말겠다는 굳은 각오가 서야한다는 것이 法華經 전편에 누누히 흐르는 맥락입니다. 함부로 이치만 따지고 가르치심을 깊이 믿지도 않고 몸으로 행하지도 않는다면 法華經을 천 번 만 번을 읽어야 그것은 헛일입니다.
 
*천태대사께서는 *일일문문시진불 진불설법이중생(一一文文是眞佛 眞佛說法利衆生)이라고 하셨습니다. 法華經을 공부하는 사람은, 法華經을 부처님의 *자비, 참마음으로 알고 온 정성을 기울여 읽고 깊이 생각하고 실행해야 한다는 것을 스스로 자각(自覺)하라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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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ffeecup_skyblue.gif         circle03_darkgreen.gif 오강(五綱)
 
*천태대사께서는 法華經 신앙을 촉구하는 뜻에서 다섯 가지 규정을 세워 주셨습니다. 곧 (敎) 근기(機)(時) 나라(國) 차례(序)를 말씀하시여 모든 중생의 이해를 도왔습니다.
 
(敎)→부처님께서는 50년 동안에 여러 가지 가르치심을 설하셨습니다. 어느 가르치심이나 다 거룩한 것이지마는, 그 중에서 어느 경전을 중심으로 하고 어떤 가르치심을 목표로 해서 가장 결정적인 것을 선택하라고 하면 단연코 그것은 *무일불성불(無一不成佛)을 말씀하신 法華經니다. 法華經이라고 하는 중심 경전이 정해지면, 法華經 돕기 위해, 法華經 사상을 설명하고, 법화신앙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모든 경전의 말씀을 자유자재로 인용하여 法華經 법탑(法塔)을 우뚝 세워 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시팔교(五時八敎) 교판(敎判) 관점에서 法華經은 부처님의 가르치심 가운데 중심이 되는 입니다.
 
근기(機)근기는 가르치심을 배우는 사람의 마음가짐입니다. *근기에는 상근기ㆍ중근기ㆍ하근기로 각양각색입니다. 하근기 사람에게 정도가 높은 대승을 설하면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실대승 法華經을 구하는 사람에게 방편의 교학을 설해서는 의미가  없습니다.  가르치심을 펴려면 그 가르치심을 받는 사람의 근기를 잘 알고 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의 세상은 말법의 세상으로서 몹시 복잡하고 까다로워 웬만한 는 아무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비판이 날카롭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의문점을 제기하더라도, 어떤 의혹에 부딪치더라도 물흐르듯 해결 할 수 있는 깊이가 있는 가르치심이 아니면, 오늘날 클릭세대, 젊은이들을 상대했을 때 설득력이 없습니다. 특히 세상이 까다롭고 복잡해지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심을 잃고 향락적인 생활에 잠기게 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진심으로 세상을 걱정하여, 세상이 이래서는 안된다좀 어떻게 해야겠다고 세상을 걱정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사람은 썩 뛰어난 敎, 가르침이 아니면 만족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부처님께서 온 정성을 다 기울이여 내놓으신 *일체중생구제론,  구세경 法華經을 구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처님께서는 진심으로 法華經을 구하는 사람을 되풀이해 칭찬하셨습니다. 그것은 모든 중생을 상근기로 인도하기 위한 부처님의 설법의식이기도 합니다. *전권후실(前權後實)이라고 하는 *작법으로 근기가 깊은 사람을 위해 法華經을 설해서 잘 인도하여 *오종법사 실행을 도와 마침내 말법세상 *오탁악세를 구원하는 보살 기수가 배출되는 것입니다.
 
(時)→때는 곧 시기입니다.모든 사물은 다 때가 있습니다. 가르치심도 때에 따라 설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어떠한 시대인가지금은 어떠한 시기인가를 알아서 이에 맞도록 가르치심을 설해서 모든 사람이 공감하도록 하는 것이 곧 <>입니다.
 
나라(國)→나라마다 각각 다른 국민성(國民性)을 가지고 있습니다. 깊은 가르치심이 잘 들어가지 않는 국민성을 가진 국민도 있고, 또 썩 깊은 가르치심이 아니면 받아들이지 않는 국민성을 가진 국민도 있습니다. 이것은 같은 나라 안에서도 지방에 따라 다를 수도 있습니다. 요컨대 국가나 그 지방 사람들의 정서를 잘 알아서 이에 알맞게 가르치심을 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차례(序)→좋은 가르치심이 펴진 다음에는 나쁜 가르침이 펴지지 않습니다. 지속적으로 앞으로 진보(進步)해 나아가는 것이 자연의 추세입니다. 일단 대승의 가르치심이 펴진 다음에는 거기에 다른 를 펴려고 해야 펴지지 않습니다. 차례,  순서가 틀리기 때문입니다. 혹 펴진다 하더라도 그것은 일시적인 것이고 오래 계속되지 못합니다. 이상이 오강입니다.  
불교의 8만4천 대법문은 모두 부처님의 마음,  자비심의 표현입니다. 그 중에 과거ㆍ현재ㆍ미래를 통틀어 알맞는 것은 어떤 가르치심인가를 선택하는 기준을 말씀하신 것이 오강의 깊은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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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ea.gif     잠깐 !        circle03_darkgreen.gif   삼십이상(三十二相)
 
삼십이상이란, 부처님께서 갖추고 계신 뛰어난 신체적 특색을 말합니다. 불교가 일어나기 전부터 고대인도는 옛날부터 전해내려오는 전설로, 덕(德)이 높은 사람에게는 *백호(白毫) 광명(光明)을 비롯하여 삼십이이 갖추어져 있다고 믿어 왔습니다
부처님께서 가비라성 정반왕의 *실달태자의 몸으로 태어나셨을 때, 베다(吠陀)의 성전(聖典)에 통달한 *<아시타> 선인은 실달태자를 품에 안고 내려다 보면서,--이 왕자는 더 없는 분이십니다. 사람 중에서 가장 높으신 분이십니다. 왕자께서는 멀지 않아 최고의 깨달음에 도달하사, 최고의 청정한 경지를 얻으실 것이며, 많은 사람들을 가엾이 여기사 그들을 위해 가르치심을 설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 설하여 가르치신 깨끗한 길은 이 세상에 펴져나갈 것입니다.--하고 경건하게 실달태자의 장래를 예언하였습니다. <아시타> 선인은 출생한지 얼마 안되는 태자가 삼십이상을 갖추고 있는 것을 보고, 세속에 머물면 *전륜성왕이 될 것이며, *출가(出家)를 하면 부처님이 되어 전인류를 구원하게 될 것이라고 예언하였습니다.
 
삼십이상1. 발바닥이 판판함. 2. 손 바닥에 수레바퀴 같은 금(무늬)이 있음. 3. 손가락이 가늘면서 길음. 4. 손발이 매우 보드라움. 5. 손가락 발가락 사이마다 얇은 비단결 같은 막(膜)이 있음. 6. 발꿈치가 원만함. 7. 발등이 높고 원만함. 8. 장단지가 사슴다리 같음. 9. 팔을 펴면 손이 무릎까지 내려감. 10. 남근(男根)이 오므라들어 몸 안에 숨어 있는 것이 말의 것과 같음.
11. 키가 한 발(두 팔을 벌린 길이)의 크기와 같음. 12. 털구멍마다 새까만 털이 남. 13. 몸의 털이 위로 쓸려남. 14. 온 몸의 빛이 황금색임. 15. 몸에서 솟는 광명이 한 길이 됨. 16. 살결이 보드랍고 매끄러움. 17. 두 발바닥ㆍ 두 손 바닥ㆍ두 어깨ㆍ정수리가 모두 판판하고 둥글며 두터움. 18. 두 겨드랑이가 펀펀함. 19. 몸매가 사자와 같음. 20. 몸이 곧고 단정함.
21. 양 어깨가 둥글며 두툼함. 22. 치아(齒牙)가 40개나 됨. 23. 치아(齒牙)가 희고 가지런하고 빽빽함. 24. 송곳니가 희고 큼. 25. 뺨이 사자 것과 같음. 26. 목구멍에서 맛좋은 진액이 나옴. 27. 혀가 길고 넓음. 28. 목소리가 맑고 멀리 들림(八音). 29. 눈동자가 검푸름. 30. 속눈썹이 소의 것과 같음. 31. 두 눈썹 사이에 흰 털(白毫)이 남. 32. 정수리에 살상투가 있음.
이상이 삼십이대장부상(三十二大丈夫相)이라고 하는 삼십이상입니다. 부처님께서 한결같이 *역겁수행하신 수행의 과보로 삼십이상   circle03_darkgreen.gif 팔십종호(八十種好)의 부처님이 되셨습니다.
 
                      circle03_darkgreen.gif 팔십종호(八十種好)
 
80종호는 팔십수형호(八十隨形好)라고도 합니다. 부처님의 몸에 갖추어진 삼십이상(三十二相) 에 따르는 잘생긴 모양이라는 뜻으로 삼십이상을 다시 세밀하게 나누어 놓은 것입니다.
 1. 손톱이 좁고 길고 엷고 구리 빛으로 윤택함. 2. 손가락발가락이 둥글고 길어서 다른 사람보다 고움. 3. 손과 발이 제각이 같아서 별로 다름이 없음. 4. 손 발이 원만하고 보드라워 다른 사람보다 훌륭함, 5. 힘줄과 핏대가 잘 서리어서 부드러움. 6. 두 복사뼈가 살 속에 숨어서 밖으로 나타나지 않음. 7. 걸음걸이가 곧고 반듯하여 거위와 같음. 8. 걸음 걷는 위의(威儀)가 사자와 같음. 9. 걸음걸이가 안평(安平)하여 상자 밑 같음.10. 걸음걸이가 위엄이 있어 일체에 진동(振動)함.
11. 몸을 돌려 돌아보는 것이 코끼리 같음. 12. 팔 다리의 마디가 수승(殊勝)하고 원만(圓滿)함. 13. 뼈 마디가 서로 얽힌 것이 쇠사슬 같음. 14. 무릎이 원만하고 굳고 아름다움. 15. 남근(男根)이 살속에 숨어 있는 것이 말과 같음. 16. 몸과 팔 다리가 윤택하고 미끄럽고 깨끗하고 부드러움. 17 몸매가 빠르고 곧아서 굽지 아니함. 18. 몸과 팔 다리가 견고(堅固)하여 삐뚤지 않음. 19. 몸매가 반듯하고 두루 만족함. 20. 몸매가 단정(端正)하여 검지 않고 기미가 없음.
21. 몸에 둥근 광명(光明)이 있어 사방으로 한 길 씩 뻗침. 22. 배가 반듯하고 가로 무늬가 없음. 23. 배꼽이 깊숙하고 오른쪽으로 돌았으며 원만하고 묘(妙)함. 24. 배꼽이 두텁고 묘한 모양이 있어 두드러지거나 오목하지 않음. 25. 살갗이 깨끗하고 용모(容貌)가 바름. 26. 손 바닥이 충실하고 단정하고 어지럽지 않음. 27. 손금이 길고 끊어지지 않고 분명하고 바름. 28. 입술이 붉고 윤택하여 빈바(열매가 능금과 같은 식물)의 열매 같음. 29. 면문(面門-코밑과 입 사이)이 원만하여 크지도 작지도 않음. 30. 혀가 넓고 길고 붉고 엷어서 이맛전까지 닿음.
31. 말소리가 위엄(威嚴)있게 떨치는 것이 사자의 영각(哮吼=獅子吼)과 같음. 32. 목소리가 훌륭하고 온갖 소리가 구족(具足)함. 33. 코가 높고 곧아서 콧구멍이 드러나지 않음. 34. 치아(齒牙)가 반듯하고 희고 뿌리가 깊게 박힘. 35. 송곳니가 깨끗하고 맑고 둥글고 끝이 날카로움. 36. 눈이 넓고 깨끗하며 눈동자가 검은 광명이 있음. 37. 눈이 길고 넓고 속눈썹이 차례가 있음. 38. 속눈섭이 가지런하여 소의 눈썹과 같음. 39. 두 눈썹이 길고 검고 빛나고 보드라움. 40. 두 눈썹이 아름답고 가지런하여 검붉은 유리빛이 남.
41. 두 눈썹이 높고 명랑하여 반달과 같음. 42. 귀가 두텁고 길고 귓불이 늘어짐. 43. 두 귀 모양이 아름답고 가지런함. 44. 얼굴이 단정하고 아름다워 보기 싫지 않음. 45. 이마가 넓고 원만하여 번듯하고 수승(殊勝)함. 46. 몸매가 수승(殊勝)하여 위 아래가 가지런 함. 47. 머리카락이 길고 검고 빽빽함. 48. 머리카락이 깨끗하고 부드럽고 윤택(潤澤)함. 49. 머리카락이 고르고 가지런함. 50. 머리카락이 단단하여 뿌셔져 떨어지지 않음.
51. 머리카락이 빛나고 매끄럽고 때가 끼지 않음. 52. 몸매가 튼튼하여 나라연천(那羅延天=천상의 力士이며 불법을 지키는 神) 보다 훨씬 승(勝)함. 53. 몸집이 장대(壯大)하고 단정하고 곧음. 54. 몸의 일곱 구멍이 맑고 깨끗하여 때가 끼지 않음. 55. 근력(筋力)이 충실하여 근력이 부칠리가 없음. 56. 몸매가 엄숙하고 좋아서 보는 사람마다 즐거워함. 57. 얼굴이 둥글고 넓고 깨끗한 것이 보름달 같음. 58. 얼굴 빛이 화평하여 웃음을 띄움. 59. 낯이 빛나고 때가 없음. 60. 몸과 팔 다리가 항상 장엄(莊嚴)스럽고 깨끗함.
61. 털구멍에서 좋은 향기가 풍김. 62. 입에서 아름다운 향기가 남. 63. 목이 아름답고 둥글고 평등함. 64. 몸의 솜털이 보드랍고 검푸른 빛으로 광택이 있음. 65. 법문 말씀하시는 소리가 원만하여 듣는 사람들의 성질에 따라 널리 맞게 함. 66. 정수리(숫구멍)가 높고 묘하여 볼 수 없음. 67. 손가락 발가락 사이에 그물 같은 엷은 막이 분명하고 바로 잡혀 있음. 68. 걸어 다닐 때에 발이 땅에 닿지 아니하여 네치 쯤 떠서 땅에 자국이 나타나지 않음. 69. 신통력(神通力)으로 스스로 유지하고 다른 이의 호위함을 받지 않음. 70. 위덕(威德)이 멀리 떨쳐서 선(善)한 이들은 듣기를 좋아하고 악마(惡魔)와 외도(外道=*육사외도)들은 두려워 굴복(屈服)함.
71. 목소리가 화평하고 맑아서 여러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함. 72. 중생의 근기를 알고 그 정도에 맞추어 법문을 설함. 73. 한 음성으로 법을 말하되 여러 종류들이 제각기 알 게 함. 74. 차례로 법을 설하여 각기 제 자격에 맞도록 함. 75. 중생들을 고르게 보아서 원수나 친한 이가 모두 평등하게 보임. 76. 하는 일에 대하여 먼저 관찰하고 뒤에 실행하여 제각기 마땅함을 얻음. 77. 온갖 상(相)과 호(好)를 구족하여 아무리 보아도 다함이 없음. 78. 머리의 뼈가 단단하여 여러 겁을 지내더라도 부서지지 않음. 79. 용모가 기특하고 묘하여 항상 젊은이와 같음. 80. 손 발 가슴에 상서(祥瑞)로운 복덕상(福德相)과 훌륭한 모양을 구족(具足)함.
 
--이상이 팔십종호(八十種好)입니다. 인간의 마음은 반드시 그 형상(形相)에 나타납니다. 즉 다정한 마음이 있으면 그 형상에 다정함이 나타나 보이고, 간사한 생각을 가졌으면 얼굴이나 몸가짐에 어쩐지 간사해 보이는 모양이 나타납니다.  마음이라는 것은 수행 여하에 따라 육신이라는 도구에 형상으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완전한 인간,  역겁수행으로 부처님이 되신 부처님을 뵙기만 해도 중생은 존경하는 마음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삼십이상팔십종호>라고 합니다.
 
듣건대, 삼십이상을 서양의 골상학(骨相學)과 맞추어 보면 매우 이상적인 조건으로 꼭 들어맞는다고 합니다. 그만큼 불교에서 말하는 모든 용어는 모두 첨단 학문의 원조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