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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 중생이 공경하고 믿고 즐거워하는 자가 있으면,   나는 다시 그들 가운데서 위없는 법을 설하건만,  너희들은 이를 듣지 못하므로,  다만 내가 멸도했다 생각하느니라. -------*법화경 여래수량품 제 16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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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경(法華經) 관세음보살보문품(觀世音菩薩普門品)-1-25-04
 
---혹은 악한 사람에게 쫓기어 금강산(金剛山)에 떨어질지라도 저 관음력(觀音力)을 염(念)하면 털끝 하나(一毛)도 다치지 아니하며-
 
--혹은 흉악한 사람에게 쫓겨서 금강산이라는 높은 산 위에서 떨어질 때에도, *불모(佛母) 관세음보살의 힘을 생각하면 털끝만한 해도 입지 않는다. 일체는 마음이다. 높은 산 꼭대기에서 떨어져 육신은 산산조각이 나더라도 늙지도 않고 죽지도 않고 홀로 스스로 존재는 영원한 생명체 *신성(神性), *불성은 털끝만큼도 상하지 않는다.--
 
--혹은 원적(怨賊)이 애워싸고 각각 칼을 들고 해(害)하려 할지라도 저 관음력(觀音力)을 염하면 모두가 곧 자비심을 일으키며------
 
----혹은 악한 도둑들이 빙 둘러싸고 칼을 들이대며 해치려고 할 때에도 일체중생을 한 사람도 빼놓지 않고 모두 구제하시는 관세음보살의 대자비(大慈悲)의 힘을 생각하면, 비록 도둑일지라도 자비의 마음을 일으켜서 해치지 못할 것이다.--
 
8 세기 신라 원성왕(元聖王) 때, 영재(永才)스님은 지리산 어느 고개에서 도둑 떼를 만났습니다. 60 여 명의 도둑 떼는 스님을 에워싸고 칼을 들이대며 가진 것을 다 내놓으라고 위협했습니다.
영재스님 태연하게 웃으면서 <내겐 돈은 없다. 돈보다 더 좋은 걸 주지>하고, 목청을 가다듬고 목탁을 치면서 고운 목소리로 염불을 시작하였습니다. 염불을 들은 도둑들은 감동하여 스님에게 비단 두필을 내놓았습니다. 스님은 <이런 것이 다 지옥가는 밑천이 되는 것이다>며 거절하고 다시 염불 독경으로 부처님의 가르치심을 설(說)했습니다. 마침내 도둑들은 깊이 *참회하며 스님 앞에 엎드려 잘못을 사과하고, 그 길로 머리 깎고 스님의 제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혹은 왕(王)의 *환난(患難)을 받아 형장(刑場)에서 목숨을 마치려 할 때에도 저 관음력(觀音力)을 염하면 칼이 곧 조각조각 부서지며, 혹은 갇혀서 칼을 쓰고 고랑을 차 수족이 결박을 당하였을지라도 저 관음력(觀音力)을 염하면 풀리어 벗어나며,--------
 
---혹은 정치 투쟁으로 무고하게 사형을 당하여 목숨이 끊어지게 되었을 때에도, 관세음보살의 대자비심의 힘을 생각하면, 자기의 목을 베려는 칼이 산산조각이 나서 해를 받지 않을 것이고, 또 항쇄족쇄(項鎖足鎖)가 채워지고, 사슬로 묶여 옥에 갇혀도, 관세음보살대자비심이라는 *천지기운을 생각하면, 모든 장애에서 벗어날 수 있다.------
 
경전에서 <왕(王)>이라는 단어는 두 가지로 쓰입니다. 하나나라의 주권자,  국민의 위에 있는 임금이라는 것과, 하나정치의 중심이라는 뜻입니다. 경문에서 <왕의 환난>이라는 것은 정치상의 박해를 말합니다.  정치를 잘못하거나, 또는 악(惡)한 짓을 하지 않았는데도 정치전(政治戰)으로 반대 세력에 의해 사형이나 옥에 갇히는 재난을 왕의 환난이라 합니다.
 
-----저주(咀呪)하고 모든 독약(毒藥)으로 몸을 해코자 하는 자가 있을지라도, 저 관음력(觀音力)을 염(念)하면, 도리어 본인(本人)에게 돌아가며(還着於本人=환착어본인),--------
 
---혹은 남이 자기를 저주하거나, 또는 독약을 먹여 죽이려고 하더라도, 오로지 *일체중생구제론을 몸소 실천하는 관세음보살의 크나 큰 자비심(慈悲心) *천지기운을 생각하면, 남 잡이가 제 잡이라고 자기를 해치려 하는 자가 도리어 그 해를 받게 될 것이다.--
 
<본인(本人)에게 돌아가며>란, 해(害)남 잡이 하는 사람에게로 돌아간다는 것은, 그의 마음에 아픔을 느끼게 된다는 뜻입니다. 나를 죽이려는 사람이라 해도 역시 *불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언젠가는 마음에 아픔을 느끼고,--아, 내가 못할 짓을 했구나--하고 후회하고 마음을 고쳐서 바른 도(道)를 구하게 될 것이다 라는 뜻으로 받으면 됩니다.
 
-----혹은 악한 나찰과 독한 용과 모든 귀신들을 만났을지라도 저 관음력(觀音力)을 염하면, 때로 감히 모든 것이 해치지 못하며, 혹은 악한 짐승에게 둘러 싸여 날카로운 어금니와 발톱이 두려울지라도 저 관음력을 염하면 곧 끝없이 달아날 것이며, ----
 
---혹은 흉악한 귀신과 독한 용을 만났을 때라도, *자비무적(慈悲無敵)이라고 하는 관세음보살의 거룩한 힘을 생각하면, 귀신이나 독룡이 해치지 못할 것이며, 혹은 사나운 짐승들이 빙 둘러싸고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을 드러내며 달겨들지라도, 관세음보살의 강력한 자비심의 위신력(威神力),  *천지기운을 생각하면 그것들이 해치지 못하고 멀리 달아날 것이다.--
 
----독한 뱀과 전갈 독한 기운이 불타는 연기와 같을 지라도 저 관음력(觀音力)을 염(念)하면 소리와 같이 스스로 물러가며, 구름이 쌓여 번개와 뇌성이 벽력 같고 우박이 쏟아지고 큰 비가 올지라도 저 관음력을 염하면 때에 응해서 사라지며,-------
 
-----독사와 전갈 따위가 불꽃처럼 독한 기운을 내뿜을 지라도, 관세음보살의 힘을 생각하며 관세음보살의 명호를 부르면, 그 부르는 소리를 따라 물러갈 것이며, 구름이 잔뜩 끼어 번개와 우뢰가 벽력 같고, 우박이 쏟아지고 비가 동이를 기울이듯 쏟아질지라도, 관세음보살의 힘,  *천지기운 에너지를 생각하면, 모든 것들이 즉시 사라질 것이다----
 
-----중생이 고(苦)와 액(厄)으로 한량 없는 괴로움에 몸을 핍박(逼迫) 당할지라도 관음(觀音)의   circle03_darkgreen.gif 묘한 지혜의 힘(妙智力) 능히 세간(世間)의 고(苦)를 건지느니라. ------
 
---모든 사람이 여러 가지 곤란과 재액을 받아서, 그 괴로움이 몸에 닥쳐와도, 관세음보살의 묘한 지혜의 힘이 일체의 괴로움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구해준다,----
 
------*신통력을 구족(具足)하고 널리 지혜(智慧)의 방편(方便)을 닦아서 시방(十方) 모든 국토에 몸을 나타내지 않는 나라가 없이 가지가지의 모든 악도(惡道)ㆍ지옥ㆍ아귀ㆍ축생의 생노병사(生老病死)의 고(苦)를 점차로 다 멸(滅)하게 함이니라.----
 
---관세음보살 여러 가지 신통한 힘을 갖추어 가지고, 모든 사람을 가지가지 방편으로 구원하신다. 모든 세계의 모든 국토의 어디든지 *육혹시현으로 나타나서 어떤 사람에게나 알맞는 가르치심을 주고 구원하여 모든 악도(惡道),  지옥ㆍ아귀ㆍ축생의 경지와 혹은 또 인간의 나고 늙고 병들고 죽고 하는 생사(生死)의 괴로움을 없애준다,---
 
지옥ㆍ아귀ㆍ축생의 경지는 모두 자기 마음의 번뇌이므로 악도(惡道)라고 합니다.   악도와 생노 병사 등을 없애 주는 것이 관세음보살의 힘,  부처님의 가르치심입니다.  *일체중생구제론이 대전제 된 *일불승(一佛乘) 법화경이라고 하는 *천지기운입니다.
 
-----진실로 관(觀)하고청정(淸淨)으로 관하며넓고 큰 *지혜(智慧)로 관하고대비(大悲)로 관하며대자(大慈)로 관(觀)함을 항상 원하고 항상 우러러 볼지니라.-----
 
----관세음보살이 모든 사람을 다 구원하는 그 힘은   circle03_darkgreen.gif 진관(眞觀)ㆍ청정관(淸淨觀)ㆍ광대지혜관(廣大智慧觀)ㆍ비관(悲觀) 및ㆍ자관(慈觀)에서 나온다. 이 다섯 가지는 * 일체중생구제론을 중생의 성품과 욕망에 따라 시각(視角)을 달리하여 여러 면으로 드러낸 성어(聖語)이다. 이 성어는 불가분리(不可分離),  서로 연관되어 있어 떨어질 수 없다 ---
 
------때 묻음이 없는 청정한 광명이며, 지혜는 해와 같이 모든 어둠을 깨뜨리고, 능히 재앙의 바람과 불을 조복(調伏)하고 널리 밝게 세간을 비추니라.-----
 
---- 관세음보살지혜와 자비를 갖추고 있으므로 일체의 때묻음이 없다. 관세음보살무구청정(無垢淸淨),  청정한 광채를 내어 그 주위를 비추어 모든 사람을 감화시킨다. 청정한 광채로 세상의 온갖 재앙을 없애고 널리 밝게 세상을 비추어 구원한다.---
 
<지혜는 해와 같이 모든 어둠을 깨뜨리고>,캄캄한 밤이지만 해가 뜨면 밝아지는 것과 같이 일불승 法華經으로 무명중생의 *견사(見思)의 미혹제거해준다는 말씀입니다. 지혜의 빛이 모든 어두움을 없애버립니다. 자기에게 넓고 큰 지혜가 있고 자비가 있으면 자연 주위 사람들을 감화시켜서 그들도 역시 지혜를 갖추게 되고, 또 자연 마음이 어질게 됩니다. 비춘다는 것은 요컨대 감화시킨다는 뜻입니다. 자기가 마음이 착하면 주위 사람들도 저절로 마음이 착하게 됩니다. 자기가 항상 자비로운 마음으로 남을 도와주고 있으면, 주위 사람들도 저절로 남을 도와 주게 됩니다.
<재앙의 바람과 불을 조복하고 널리 밝게 세간을 비추니라>란, 갖가지 재앙과 환난은 인간이 방종하기 때문에 받습니다. 관세음보살은 모든 사람을 감화시키는 권능, *천지기운으로 세상의 온갖 재앙을 제거하여 주십니다.
 
----비체(悲體)의   circle03_darkgreen.gif  계행은 우뢰가 진동함이요, 자의(慈意)의 미묘함은 큰 구름이라, 감로(甘露)의 법비를 내리어 번뇌의 불꽃을 꺼서 제하시느니라.------
 
----자비의 마음을 본체로 한 관세음보살의 계행은 천둥 번개처럼 대단한 힘을 가지고 있다. 관세음보살은 자비심으로 모든 인간을 부처님의 수명론, *구원실성 관점(觀點)에서 중생의 모든 번뇌를 깨끗하게 끊어주시고 일불승 부처님 자리로 인도하신다.----
 
<  circle03_darkgreen.gif 계행(戒行)> (戒),  살생을 해서는 안된다ㆍ도둑질을 해서는 안된다ㆍ거짓말을 해서는 안된다ㆍ하는 그런 경계입니다.   (戒)는 무엇에서 나오는가 하면 대비(大悲)의 마음에서 나옵니다. <대비심(大悲心)을 본체로 한 계행(戒行)>이기 때문에, 축약(縮約)하여 비체계(悲體戒)라고 합니다. 부처님께서는 어떤 계행을 설하시더라도, 모든 인간을 부처님의 경지에 이르게 해주어야겠다는 전제 아래 *매자의 비원의 마음으로 설(說)하십니다. 인간은 잘못이 많으므로 그 잘못을 바로 잡지 않으면, 도저히 부처님의 경지에 이르지 못합니다. 그래서 대비의 마음을 인프라로 하고, -- 죽이지 말라도둑질하지 말라--는 갖가지 계행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범망경(梵網經)<자기의 이익만 생각하는 무리는 부처님께서 계행을 주는 뜻을 모른다.자기만 깨달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증상만계행의 진정한 의미를 모른다>고 했습니다.
 
  circle03_darkgreen.gif 계아착상자(計我著相者)와 멸진취상자(滅盡取相者)라고 하는 두 종류의 인간은 <한량없는 과거세 백천만억 나유타겁>에 성불하신 *구원실본불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계행을 주시는 깊은 뜻을 전연 모른다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자의(慈意)의 미묘함은 큰 구름>이란, 마치 공중에 가득히 덮인 구름이 메마른 땅에 자우(慈雨)를 내리는 것과 같이, 관세음보살이 일체 중생을 행복하게 해주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번뇌의 불꽃은 꺼서 제하신다>란, 인간의 미혹(迷惑)은 타오르는 불길과 같이 맹렬한 것인데 부처님의 가르치심은 이 미혹을 사그러뜨리고 인간의 모든 *번뇌를 말끔히 없애 줌을 말합니다.
 
-----관청에 쟁송(諍訟)을 당하고겁나고 두려운 전장(戰場) 중에서도 저 관음력을 염하면 모든 원망과 두려움이 물러가리라.-----
 
----서로 다툼이 벌어져 마침내 법원의 재판을 받게 되었다든가혹은 전쟁이 일어나 싸움터에서 무서운 일을 당한다든가 했을 때라도, 관세음보살의 힘을 골똘하게 생각하여 관세음보살 *대자대비하신 힘에 *용입되면 못된 적들이 다 물러가 흩어진다.---.
 
(戒)를 주는 것이라던가ㆍ가르치심을 설하는 것이라던가ㆍ하는 것은 모두 대비의 마음에서 오는 것입니다. 다툰다든가ㆍ싸운다든가 하는 것은 요컨대 서로가 자비심이 모자라서 자기 멋대로만 하려고 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므로 관세음보살을 일념으로 생각하면, 자비심을 일으키는 그 으로 재난을 근본으로부터 뒤집을 수 있습니다. 관세음보살을 생각한 그 *인연과보자비심이 일어나면 투쟁의 근본이 없어진다는 말씀입니다.
 
----묘하게 중생을 가르치는 복덕의 음성이고세상을 능히 굽어보는 음성이며맑고 청정한 음성이며바다의 조수와 같이 언제나 새로운 진리의 음성이며저 세간의 미혹을 초월한 음성이니, 이런고로 모름지기 항상 생각하여 순간 순간에도 의심내지 말지니라.---
 
----관세음보살묘(妙)하게 중생을 가르치는 복덕의 음성이고세상을 능히 굽어보는 음성이고맑고 청정한 음성이고바다의 조수와 같이 언제나 새로운 진리의 음성이고저 세간의 미혹을 초월한 음성이다. 이런고로 모름지지 모든 중생은 항상 관세음보살을 일념으로 생각할 것이며, 한 순간이라도 의심내지 말지니라. 너희들 모든 중생이 法華經 *오종법사 수행하면 반드시 관세음보살과 같은 힘을 갖추게 된다는 것을 굳게 믿어 의심치말라----
 
<묘하게 중생을 가르치는 복덕의 음성>에서 묘음(妙音)이란,부처님의 수명론, *구원실성 분상에서 모든 중생을 한 사람도 빼놓지 않고 구제하는 가르치심이라는 뜻입니다.
<맑고 청정한 음성>이란, 부처님의 가르치심입니다. 맑고 청정한 모든 부처님과 모든 보살의 가르치심을 설하는 소리입니다. 즉 모든 불보살(佛菩薩)의 소리 범음(梵音)입니다.
<바다의 조수와 같이 언제나 새로운 진리의 음성이며>이란, 바다의 파도 소리가 멀리 번져 나가는 것과 같이 부처님의 가르치심이 모든 사람에게 널리 고루 전해진다 하여 해조음(海潮音)이라 합니다. 파도는 밀려왔다가는 물러가고, 물러갔다가는 다시 밀려오고 하여 항상 새롭습니다. 부처님이나 보살은 항상 같은 마음으로 *일체중생구제론 불노불사(不老不死)의 교학을 설하시지마는, 듣는 범부는 언제나 파도의 물결처럼 새롭습니다. 바다의 파도를 통해 대우주의 에너지 *천지기운을 느끼 듯이, 부처님의 가르치심은 우리의 삶에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큰 에너지라는 말씀입니다
<세간의 미혹을 초월한 음성>이란, 부처님이나 보살은, 세상의 모든 미혹과 괴로움을 초월해서 모든 사람의 *견사의 미혹과 괴로움을 없애주십니다. 그래서 승피세간음(勝彼世間音)입니다.
<항상 생각하라>란, 관세음보살을 항상 생각하여 마음속 깊이 각인(刻印)시키라는 것입니다.
<순간 순간에도 의심내지 말지니라>란, 관세음보살의 거룩한 힘을 믿고, 가르치심대로 행하면 반드시 구원받아 관세음보살과 같은 힘을 갖추게 된다는 것을 굳게 믿어 의심치 말라는 것입니다. 범부는 무엇이나 의심하기 쉬운 속성이 있습니다. 자기가 하지 못하는 일은 남도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이 항상 자기를 기준으로 해서 남을 요량하지 말라는 그런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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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ffeecup_skyblue.gif         circle03_darkgreen.gif  묘한 지혜의 힘(妙智力)
 
묘한 지혜(妙智力)란, 부처님의 지혜를 말합니다. <(妙)하다>는 것은 보통을 훨씬 초월하는 것으로서 크다고 해야 좋을지아름답다고 해야 좋을 지뛰어나다고 해야 좋을지뭐라고 해야 좋을 지 모를 때 흔히 묘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저 이상하다 신기하다고 해서는 어쩐지 흡족하지 않으므로, *부처님의 지혜를 일컫는 *정변지(正遍知)의 <(正)(遍)>으로 묘하다는 말을 설명하는 것이 가장 알맞지 않으냐는 이 많이 우세합니다. 그래서 <바르다(正)와 두루두루(遍)>는 바르게 모든 것에 고루고루 미친다 하여 묘한 지혜라 합니다.   관세음보살 *보살도를 많이 쌓아서, 그 결과 부처님과 똑같은 을 갖추고 계시기 때문에, 부처님과 같은 지혜의 힘으로 세상의 괴로워하는 사람들을 모두 구원해 줄 수 있다 하여 묘한 지혜입니다.
 
(妙)하다는 것을 다른 말로 소생(蘇生)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소생이란, 본래 생명있는 것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다는 뜻입니다.  누구든지 처음부터 악(惡)한 짓을 할 생각은 없지마는 마음의 번뇌가 일어나고, 그 번뇌가 주위의 복잡한 환경에 따라 더욱 더 많아져서, 마침내 죄를 저지르게 되는데, 그 *견사(見思)의 미혹에서 벗어나 부처님과 같은 마음이 되었다 하여 소생이라 합니다. 달리 말하면 처음부터 가지고 있는 자기의 본성, 불성을 되찾았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일불승 法華經 *수지독송(受持讀誦)하고, 마음의 *번뇌가 없어지고 큰 자비심을 갖추게 되었다면, 그것은 자기가 본래부터 가지고 있는 본성,  *신성을 되찾았다고 할 수 도 있고, 또한 잃었던 생명을 다시 찾았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묘하다><소생>의 뜻을 품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을 소생시키는 힘을 <묘한 지혜>라고 합니다.
 
     circle03_darkgreen.gif 진관(眞觀)청정관(淸淨觀)광대지혜관(廣大智慧觀)비관(悲觀) 및 자관(慈觀)
 
진관(眞觀)→가장 근본되는 것을 진실로 관하는 것을 말합니다. 진실을 관찰하여 아는 힘이 모든 것의 근본입니다. 인간이란 어떤 것인가 ㆍ우주란 어떤 것인가ㆍ자연이란 어떤 것인가ㆍ모든 것의 진실한 상(眞相)을 구명하고자 노력하는 근본을 말합니다. 인간이 한 짓을 하는 것은 *마음의 근본이 꼭곡 숨어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이라는 것을 참으로 이해한다면, 인간으로서 인간을 해칠 수 없습니다. 진실을 모르니까 잘못을 저지릅니다. 온전(穩全)하면 한 짓을 해 달라고 빌어도 하지 못합니다. 진실을 구하는 마음을 잃으면, 인간은 변변한 일을 못합니다. 농사를 짓건ㆍ장사를 하건ㆍ무슨 일을 하건ㆍ진실을 가볍게 여기는 마음이 있으면, 아무리 재주가 있고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진실을 구하는 마음이 견고한 사람이 깨달은 사람입니다. 즉 부처님의 경지에 이를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청정관(淸淨觀)→ 진실을 청정한 마음으로 관하는 것입니다. 청정이란 번뇌를 벗어난 상태요, 번뇌를 벗어난 마음으로 진실을 구하는 것을 청정관이라 합니다. 번뇌가 없어지면 진실이 보입니다. 진실을 증지(證知)하면 번뇌가 없어집니다.  진실을 구하려는 마음을 기르는데 노력할 것이며, 또한 미혹을 없애려는 노력도 끊임없이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진실을 관찰하는 노력과, 번뇌를 없애려는 노력을 이른바 진관(眞觀)  청정관(淸淨觀)이라고 합니다.
 
광대지혜관(廣大智慧觀)→미혹이 없어지면 지혜가 넓고 크게 발달하는 것을 말합니다.   모든 사람을 구원하는 힘이 들어 있는 지혜입니다. 즉 남을 위해 세상을 위해 사는 보살의 마음,   *상구보리(上求菩提) 하화중생(下化衆生)입니다. 괴로워하는 사람ㆍ번민하는 사람을 다 자기의 힘으로 완전히 구원해 주고자 하는 큰 마음, 그것이 광대지혜관입니다.
 
자관(慈觀)비관(悲觀)→넓고 큰 지혜로 모든 사람을 구원(救援)하는 작용을 말합니다. (悲) 남의 괴로움과 번민에 대해 마음을 쓰고 모든 사람을 항상 불쌍히 여기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慈) 남을 사랑하고 모든 사람을 항상 아끼고 행복하게 해주자ㆍ편안하게 해주자ㆍ하는 마음입니다. 관세음보살을 모범으로 삼아서 수행하는 사람입니다. 위로는 일불승 法華經 옷을 입고 불교의 이상인 정각(正覺) 지혜, 부처님을 이루며, 아래로는 중생을 한 사람도 빼놓지 않고 교화하겠다는 새로운 마음 자리입니다. 창조(創造)의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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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ea.gif     잠깐 !        circle03_darkgreen.gif  계아착상자(計我著相者)와 멸진취상자(滅盡取相者)
 
 계아착상자(計我著相者)계아(計我)는 자기 좋을 대로만 생각하는 범부의 속성입니다.  착상(著相)이란, 집착하는 마음이 엉겨 굳어서 조금도 변통이 없는 것을 말합니다. 이와 같이 자기의 욕망을 성취하기에만 집착해 있는 사람은 부처님께서 계행을 주시는 뜻을 모릅니다. 그것은 자비심이 없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자기 좋을대로만 욕심을 부려서 거리낌이 없고 남을 돌아보지 않는 사람이 이른 바 계아착상자입니다.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는 어떤 일이든지 인정 사정 없는 경제동물입니다. 계아착상자는 곧 범부를 가리킵니다.
 멸진취상자(滅盡取相者)→멸진(滅盡)은 세상의 관계를 말끔히 끊는 것입니다. 취상(取相)이란, 출가불자가,--나는 깨달았다저들은 속인이다상대할 것이 못된다--고 우쭐하며 세상과 관계를 끊고 깊은 산중에 들어가 혼자만 청정한 생활에 집착하는 것을 말합니다.  심각한 현실을 구제하겠다는 자비심이 없는 사람을 불교에서는 멸진취상자라 합니다.
불교에서 계아착상자멸진취상자라고 굳이 나누는 것은 일체중생 구제를 전제한 자비심,  *홍익 실행을 전제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