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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림과 모든 당각은 가지가지 보배로 장엄되고 보배나무에는 꽃과 열매가 많아 중생이 즐거이 놀 곳이니라.   -----*법화경 여래수량품 제 16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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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화경(法華經) 화성유품(化城喩品)-1-07-06
 
대통지승여래께서 대우주 시방세계(十方世界)의 모든 범천왕(梵天王)들과 그의 권속들을 위해 설하신 것이 이른 바  *사제(四諦), 고제(苦諦)집제(集諦)멸제(滅諦)도제(道諦)라는  *십이행의 법륜세 번 설하시고, 이어서 설하신 것이  *십이인입니다.
 
------무명(無明)이 멸하면 곧 행(行)이 멸하고ㆍ행(行)이 멸하면 곧 식(識)이 멸하고ㆍ식(識)이 멸하면 곧 명색(名色)이 멸하고ㆍ명색(名色)이 멸하면 곧 육입(六入)이 멸하고ㆍ육입(六入)이 멸하면 곧 촉(觸)이 멸하고ㆍ촉(觸)이 멸하면 곧 수(受)가 멸하고ㆍ수(受)가 멸하면 곧 애(愛)가 멸하고ㆍ애(愛)가 멸하면 곧 취(取)가 멸하고ㆍ취(取)가 멸하면 곧 유(有)가 멸하고ㆍ유(有)가 멸하면 곧 생(生)이 멸하고ㆍ생(生)이 멸하면 곧 노사(老死)의 우비고뇌(憂悲苦惱)가 멸하느니라.----(無明滅則行滅=무명멸칙행멸 行滅則識滅=행멸칙식멸 識滅則名色滅=식멸칙명색멸 名色滅則六入滅=명색멸칙육입멸 六入滅則觸滅=육입멸칙촉멸 觸滅則受滅=촉멸칙수멸 受滅則愛滅=수멸칙애멸 愛滅則取滅=애멸칙취멸 取滅則有滅=취멸칙유멸 有滅則生滅=유멸칙생멸 生滅則老死憂悲苦惱=생멸칙노사우비고뇌)--------
 
-----*무명(無明), 근본적으로 어리석고 어두운 마음이 없으면 (行)-행동이 없어지고,   행동이 없어지면 (識)-타고난 성질이 없어지고,   타고난 성질이 없어지면 명색(名色)-마음과 몸이 없어지고,   마음과 몸이 없어지면 육입(六入)-여섯 가지의 작용이 없어지고,    여섯 가지의 작용이 없어지면 (觸)-감각이 없어지고,    감각이 없어지면 (受)-감정이 없어지고,   감정이 없어지면 (愛)-애증(愛憎)이 없어지고,   애증이 없어지면 (取)-취사(取捨)가 없어지고,   취사가 없어지면 (有)-차별이 없어지고,   차별이 없어지면 (生)-생활이 없어지고,   생활이 없어지면 노사(老死)-늙고 죽음의 온갖 고뇌가 없어진다.---  석가세존께서는 대통지승불의 이름을 빌려 *십이연기를 설하셨습니다.
 
인간 전세(前世)에서 그릇된 생활로 연유하여 금생에  circle03_darkgreen.gif 불완전(不完全)한 십이인연의 인자(因子)를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에 그 행동이 불완전한 것입니다. 그러나 부처님 법으로 무명(無明), 미혹(迷惑)을 퇴치하면, 행멸(行滅), 불완전한 행동도 따라서 생기지 않습니다. 그 불완전한 행동이 없으면 식멸(識滅),  현세에 타고난 불완전한 성질도 없습니다. 식멸(識滅)하면 명색멸(名色滅), 마음과 몸에 나타나는 그 작용도 지금까지와는 달라집니다.
<멸(滅)>이라는 말은 <현재의 상태와 다르다>는 뜻으로 보면 됩니다. 그러니까, 육입(六入)하고 (觸)하고(受)하고(愛)하고(取)하고(有)하고(生)하고, 노사(老死)우비고뇌(憂悲苦惱)합니다. 요컨대 인간의 모든 괴로움의 원인은 <(有)>,  차별에서 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부처님께서 천상계와 사람들에게 이 법을 설하실 때, 육백만억(六百萬億) 나유타의 사람들이 일체 사물법(事物法)의 영향을 받지 아니한 까닭으로 모든 누(漏)에서 마음이 *해탈을 얻고, 다 묘(妙)하고도 깊은 *선정과, *삼명(三明)*육통(六通)을 얻어ㆍ*팔해탈을 갖추었으며, ----
 
--대통지승불께서 사제십이인연을 설하실 때, 천상계ㆍ인간계의 모든 사람들이 물질세계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견사의 미혹을 끊고 *해탈을 얻었다. 그리고 생사(生死)의 변화를 떠나, 선정삼명육통을 얻어ㆍ팔해탈을 갖추었다.--
 
부처님 법으로 마음의 양식을 삼으면, 주위 환경에 따라 마음이 동요되지 않습니다. 그 점이 미혹과 깨달음의 경계점(境界點)입니다. 범부가  미혹해 있다는 것은 물질세계에 지배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즉 주위의 자극 여하에 좌우되어 조금만 좋은 일이 있어도 우쭐하고 조금만 언짢은 일이 있어도 풀이 죽습니다. 그러나 부처님의 가르치심을 듣고 개안(開眼), 눈을 뜨면 남이 칭찬하면 뽐내고 꾸짖으면 우는 범부의 경지에서 벗어납니다.
*창파부동수중암(滄波不動水中岩) 세파부동오단심(世波不動吾丹心)이라 하였습니다. 십이인연법에 의지하여 <멸(滅)>의 개념을 터득하면 범부의 경지를 벗어나 *사오계(四悟界)에 진입하여 영원히 삽니다.
 
----두 번 째ㆍ세 번째ㆍ네 번째의 법을 설하실 때도, 천만억 항하사 나유타의 중생들이 또한 일체의 사물법의 영향을 받지 아니한 까닭으로 모든 *누(漏)에서 마음이 해탈을 얻었으며, 이로부터 이후 모든 성문 대중은 한량이 없고 가이 없어 가히 그 수를 헤아리지 못하였느니라.---
 
----수없이 많은 중생이 대통지승불의 설법을 들을 때마다 모든 사물,  물질세계의 영향을 받지 않게 되어 온갖 미혹으로부터 마음해탈을 얻었다. 특히 모든 성문 대중부처님의 가르치심을 듣고 세상에 얽매이지 않게 된 사람이 한량없이 많았다.---
 
--그 때 십육왕자(十六王子)는 다 동자(童子)로서 출가하여 사미(沙彌)가 되었느니라.--
 
--대통지승불 부처님께서 세속에 계실 때의 인연으로 맺어진 열여섯 왕자들이 다 동자(童子)의 몸으로 출가하여 사미(沙彌)가 되었다.--
 
<사미(沙彌)>는 갓 출가한 사람입니다. 사미범어(梵語)이지만 보통 <식자(息慈)>라고 번역합니다. 식자(息慈)에서, <숨쉴 (息)>자는 (惡)을 멈추는 것,  악한 마음을 누르고, 그릇된 생각을 누르는 것입니다. <(慈)>자비(慈悲)를 행하는 것입니다. 즉 을 멈추고 자비의 마음을 기르는 것입니다. 부처님의 제자로서   circle03_darkgreen.gif 불도 수행시작(始作)입니다.
 
-모든 근기가 날카로워 통하여 *지혜가 밝음이라.(諸根通利=제근통리 智慧明了=지혜명료)--
 
----십육왕자 근기(根機)가 더욱 날카로워 를 들으면 그 뜻을 환하게 그리고 철저하게 알았으므로 지혜가 밝아졌다------
 
<밝음(明了)>이란, 완전히 철저하게 안다는 뜻입니다. 이것 저것 많이 알아도 몸으로 실행하지 않으면 헛 것입니다. 한 법구라도 철저하게 파악(把握),  체득(體得)하는 것입니다.
 
----이미 일찍이 백천만억의 모든 부처님을 공양하고 맑은 행을 닦아서 *아뇩다라삼막삼보리를 구함이니라.---
 
----그들 십육왕자 이미 전세(前世)에서 수없이 많은 모든 부처님을 공양하고 *육근청정의 수행을 쌓아서 *부처님의 지혜를 구해 왔었다.---
 
-----부처님께 함께 말씀하되, 세존이시여, 이 한량 없는 천만억 대덕(大德)의 모든 성문을 이미 다 성취하였나이다. 세존이시여, 또한 우리들을 위하사 마땅히 아뇩다라삼막삼보리의 법을 설해 주시옵소서. 우리들은 듣고 다같이 닦고 배우려 하나이다. 세존이시여, 우리들은 여래의 지견(知見)을 뜻에 두고 원하옵나이다. 마음 깊이 생각하는 바를 부처님께서는 스스로 증득(證得)하여 아시오리다.-----
 
 십육왕자들이 대통지승불 부처님께 말씀드리기를,    세존이시여, 많은 성문들이 부처님의 가르치심을 듣고 범부의 경지를 벗어났습니다. 저희들은 부처님 법대로 수행을 쌓아가고자 합니다. 세존이시여 저희들은 여래의 *지견(知見)을 얻고자 소원(所願)합니다. 부처님께서는 저희들의 마음 깊이 생각하고 있는 바를 잘 아실 것입니다.
 
<우리들은 여래의 지견(知見)을 뜻에 두고 원하다>란, 소원,  원력(願力)입니다. 소원(所願)이라는 것은 희망(希望)보다 더 절실(切實)한 것입니다. 한 번 어떤 이상(理想)을 세웠으면 그 이상을 기어코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아무리 괴로운 일이 있더라도 반드시 그 희망을 이루리라 하는 결심이 따르고 행동하여야만 비로소 소원이 이루어집니다.
 
-----그 때 *전륜성왕이 거느린 대중 가운데에 팔만억(八萬億)의 사람이 십육왕자(十六王子)가 *출가(出家)함을 보고 또한 출가하고자 하거늘 왕이 곧 허락하였느니라.----
 
--- 십육왕자 할아버지 전륜성왕의 신하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십육왕자들의 출가를 보고 자기네도 출가하고 싶다고 하여 전륜성왕은 즉시 허락하였다.--
 
---그 때 저 부처님이 사미(沙彌)들의 청을 받으시고 이만겁(二萬劫)을 지나서 *사부대중((四部大衆)들에게 이 *대승경을 설하시니 이름이 묘법연화(妙法蓮華)라, 보살을 가르치는 법이며 부처님의 호념하시는 바이니라. ----
 
----그 때 대통지승불 부처님께서는 십육왕자들의 청을 받아 들이시고 이만겁(二萬劫)이라는 오랜 세월이 지난 다음에 사부대중에게 대승경 법화경을 설하셨다. 그것은 *보살도를 수행하는 법이다. 즉 부처님께서 소중히 여기시어 보호하시는 법이다.--
 
<묘법연화(妙法蓮華)>란, *묘법연화경입니다. 여기서는 문자로 되어 있는 묘법연화경 경전을 일컫는 것이 아니라, 부처님의 진실의(眞實義),  참마음을 그대로 털어 놓으신 법화경에 귀의하여 부처님의 마음우리의 마음하나가 됨을 말합니다. 물론 부처님의 마음과 <하나되기> 하는 방법으로서 법화경을 읽어야 합니다. 그러나 글자에 얽매이지말고 글이나 말로는 다하지 못하는 표현난기(表現難記)의 깊은 뜻,  현의(玄義)와 하나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 경을 설해 마치시니 십륙의 사미는 아뇩다라삼막삼보리를 위하는 까닭으로 다같이 받아 가져 읽고 외워서 깊은 뜻에 통달하였느니라.---
 
--대통지승불 법화경 설법을 들은, 십육왕자의 사미들은 부처님의 지혜를 얻고자 하는 마음을 일으켰다. 그들 사미(沙彌)들은 모두 함께 *일체중생구제론이 전제된 법화경을 받아 가져서(受持) 읽고 외워서 그 깊은 뜻을 음미하여 통달하였다.--
 
사미(沙彌)가 된 십육왕자오종법사 수행으로 부처님의 지혜를 얻고자 하였습니다. 법화경 설법을 듣고, 되풀이 해서 생각하고 또 그 신심을 계속하면 자연 행동에 나타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교(敎)듣고실행하고다시 敎를 듣고ㆍ --이같이 성불할 때까지 *역겁수행을 되풀이 했을 때만이 부처님지혜 *용입된다는 그런 말씀입니다.
 
--이 경을 설할 때, 십육의 보살사미는 다 믿고 받았으며, 성문 대중들 가운데에도 또한 믿고 해득한 자가 있었느니라. 그밖의 중생의 천만억의 종류들은 다 의혹심(疑惑心)을 내었느니라.--
 
----십육왕자들은 대통지승불께서 설하신 진실교(眞實敎) 법화경을 믿고 *오종법사를 실행하게 되었다. 또한 성문들 중에도 *실대승 법화경 사상을 이해하고 믿는 사람이 있었다. 그러나, 개중에는 법화경의 깊은 뜻을 알지 못하여 모두 의혹을 품었다.---
 
<십육의 보살사미>십육왕자를 가리킵니다. 부처님의 진실교(眞實敎)를 듣고 그것을 잘 이해했다는 것은 보살이기 때문입니다. 십육왕자는 후일 부처님의 경지에 이를 수 있는 신분이므로 <십육의 보살사미>라고 하였습니다.
 
---부처님이 이 경을 설하시되 일찍이 팔천겁을 쉬지 않으셨느니라. 이 경을 설해 마치시고 곧 조용한 방에 들어가시어 팔만사천겁을 선정에 머무르셨느니라.---
 
----대통지승불께서는 법화경을 팔천겁이라는 오랜 동안을 조금도 쉬지 않고 계속해서 설하신 다음에, 방으로 들어가시어 팔만사천겁이라는 한없이 오랜 동안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시고  *적정,  몸도 움직이지 않으시고 명상에 드셨다.
 
<팔만사천겁을 선정에 머무르시다>란, 석가세존께서 *구원실성 선언과 석가세존의 입멸의 깊은 뜻을 *여래수량품 제 16에서 설하실 것을 전제한 법문입니다. 석가세존께서 항상 육신으로 세상에 머물러 계시면, 중생은 언제든지 부처님을 뵙고 가르치심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방심(放心)하기 쉬우므로 적당한 시기가 오면 부처님의 육신을 감추신다는 것입니다.
 
---이 때 십육의 보살사미(菩薩沙彌)는 부처님이 방에서 고요히 선정에 드심을 알고, 각기 법좌에 올라가 또한 팔만사천겁을 사부 대중을 위하여 널리 *묘법연화경을 설하여 분별하였느니라. 하나하나가 다 육백만억 나유타 항사사와 같은 중생들을 제도하여 *보이고가르치고 이롭게 하며 기쁘게(示敎利喜) 하여 아뇩다라삼막삼보리심을 일으키게 하였느니라.----
 
---십육 보살은, 대통지승여래께서 를 설하시기를 마치고, 선정에 들어가셨음을 보고, 각기 한없이 오랜 세월 동안 사부대중에게 법화경을 분별해 설했다. 십육보살 모든 중생을 교화하기 위해 *삼전(三轉),  세 단계(段階)로 나누어 설하고 또한 *사실단 방법론으로 설하여 모든 중생이 부처님과 같은 지혜를 갖추려는 마음을 일으키게 하였다.--
 
<분별하다> , 상대의 정도에 따라 각기 알맞게 자세히 설한다는 뜻입니다.
<보이고ㆍ가르치고ㆍ이롭게 하며ㆍ기쁘게 하다>란, *시교이희(示敎利喜)입니다. 즉 처음에는 의 대체의 뜻을 설하여 보이고ㆍ다음에는 그 깊은 뜻을 자세하게 분석하여 가르치며ㆍ다시 더 나아가서는 그것을 실행해서 모든 사람이 이익을 얻도록 인도해 주는 것입니다.
 
--대통지승불이 팔만사천겁(八萬四千劫)을 지나고서 *삼매로부터 일어나시어 법좌에 나아가 편안히 앉으사 널리 대중에게 이르시되, 이 십육의 보살사미는 심히 희유함이라. 모든 근기의 깊은 뜻에 통하여 지혜가 밝음이니, 이미 한량 없는 천만억수의 모든 부처님을 공양하고 모든 *부처님 처소에서 항상 맑은 행을 닦아서 부처님의 지혜를 받아 가지고 중생에게 열어 보여 그 안으로 들어오게 함이니, 너희들은 다 마땅히 자주 자주 친근하여 이를 공양 할지니라. ---
 
--대통지승불께서 오랜 세월을 지나 선정에서 나오시어 대중에게 말씀하시기를, <보살도를 닦은 십육 보살사미는 매우 드문 사람들이다. 그들은 전세에서 수없이 많은 모든 부처님을 섬기고 육근청정 수행하여 지혜도 밝고 투철(透徹)하여 법화경의 근본 정신을 깨달았다. 부처님의 지혜를 받아 가져서 많은 사람들을 법화경으로 인도하여 수행하도록 하였다. 너희들은 이 십육 보살사미에게 가까이 하여 공양하여라> ---
 
<친근하여 이를 공양 하라>하신 것은 꽃이나 음식을 바쳐서 감사하라는 것이 아니라, *행공양(行供養)이 가장 큰 공양이므로 곧 그 가르침을 배워 실행하라는 뜻입니다.
 
-----어찌하여 그러한고, 만일 성문ㆍ벽지불과ㆍ모든 보살이 능히 이 십륙의 보살이 설하는 경법(經法)을 믿고 받아 가져 헐지 않는 자는 이 사람은 다 마땅히 아뇩다라삼막삼보리*여래 지혜를 얻으리라.-----
 
---왜냐하면, 만일 성문이나 벽지불과 모든 보살이  십육보살이 설하는 법화경 설법  받아가져서   믿고  훼손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나중에 부처님과 같은 지혜를 갖추게 될 것이다.---
 
<받아 가져 헐지 않는 자(受持不毁)>→헐지 않는다는 것은 다만 말로만 헐어 말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일불승 법화경을 의심하지 않고 또 법화경 사상을 함부로 손상(損傷)시키지 않아서 부처님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 받들어 실행하는 것입니다.
 
----부처님께서 모든 비구에게 이르시되, 이 십육의 보살은 항상 이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을 즐겨 설하였느니라.---------
 
--석가세존께서는 모든 비구들에게, 대통지승불 부처님 당시의 십육보살사미는 항상 묘법연화경 설하기를 좋아하였다.----
 
<묘법연화경을 즐겨 설하다>란, 그저 법화경을 설하기만 해서는 안되며 설하는 것이 즐겁고 설하게 된 것이 고맙다는 마음으로 즐겨 설해야(樂說) 한다는 것입니다. 부처님의 설법은 진중(鎭重)합니다. 대뜸 법화경 박해를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처음에는 *일불승 법화경을 즐겨 설하면 부처님의 경지에 이르게 된다 하시고, 그 말씀에 힘입어 제자들이 열심히 법화경을 설하겠다는 마음이 굳어지면 비로소 <를 펴려고 하면 대단한 박해(迫害)가 올 것이니, 그것을 각오해야 한다>고 하십니다. 그것은 *투쟁견고 백법은몰의 시대, 말세 중생에게 를 설하려면 원력을 세워야 함은 물론, 그에 따른 마음의 준비로 *삼류(三類)의 강적(强敵)이라든가  *육난구이 법문을 설하실 것을 전제하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하나하나의 보살이 교화한 육백만억 나유타 항사사 중생들은 세세로 나는 곳을 보살과 함께 하였으며, 그를 따라 법을 듣고 다 믿고 해득함이라, 이 인연으로써 사만억(四萬億)의 보든 부처님 세존 만나봄을 얻되 이제까지 다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십육보살 교화로 불법에 귀의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을 몇 번을 다시 태어나도 최초의 스승이었던 그 십육보살과 함께 나서 법화경 설법을 듣고 깊은 뜻도 알 게 되었다. 그와 같은 인연으로 해서 이 사람들은 후에 사만억이라는 많은 부처님을 만나 뵈올 수가 있었으며 지금까지 또 아직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
 
<이제까지 다하지 아니하다>는 것은, 석가모니불께서 설하시는 법화경은 금생에 시작된 것이 아니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먼 옛날부터 계속되어 왔고 앞으로 몇만년을 지나도 부처님의 는 역시 같은 이고, 그 에 귀의한 사람이 깨닫는 바도 역시 같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니까 석가여래의 가르치심에 귀의하면 모든 부처님께 귀의하는 것과 같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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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ffeecup_skyblue.gif          circle03_darkgreen.gif 불완전(不完全)한 십이인연의 인자(因子)
 
무명으로 연유하여 불완전한 성질로 태어난 모든 중생은 *삼세간,  오음세간을 비롯한 국토세간이라고 하는 지구촌에서 함께 살아가면서 친하다든가ㆍ친하지 않다든가ㆍ또는 이해(利害) 득실(得失)의 구별을 제각각 긋고 저 잘났다며 남과 다투고 찰나찰나를 삽니다. 부처님께서는 생로병사(生老病死)를 비롯한 *인간팔고의 고통속에서 싫으나 좋으나 함께 살아가는 인간을 불쌍히 보시고 세상의 괴로움이나 번뇌 따위를 할 것을 전제하고 설하신 것이 십이인연입니다.
과거현재미래라고 하는 삼세에 걸친 십이인연을 통해 근본되는 무명실상을 알고 자기의 마음부터 *팔정도로 바로 잡아야 한다고 분명히 권하셨습니다. 과거에 해온 *업(業)인(因)이 되어 그 결과로서 현재의 업(業)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의 業 또 원인이 되어 그 결과는 미래의 業으로 이어집니다.
 삼세에 걸친 불완전한 *인과(因果)가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끝없이 계속 되는 것입니다. 과거는 어찌할 수 없는 일이니 차치(且置)하고 현재의 행동이 내일의 이 된다는 것을 깨달아서, 이 현재의 행동을 좀더 낫게 하기 위한 방법론으로 십이인연을 내놓으셨습니다. 과거의 인과(因果)지금의 자기불완전하지만 를 구하여 좋은 因을 지어서 좋은 과(果)를 낳도록 노력하라는 것입니다. 모든 부처님께서는 우선 십이인연이 되풀이 되고 있는 상태를 설하신 다음에, 불완전한 현재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십이인연을 통해 불완전한 것은 하고 좋은 인연을 끌어내 활용하여 불도(佛道)수행(修行)하라는 메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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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ea.gif   잠깐 !        circle03_darkgreen.gif 불도(佛道) 수행(修行)
 
보편적으로 학문을 연구할 때에는 <(知)(知)>,  지식을 구해서 지식을 얻으면 그만입니다. 즉 사물을 알기 위해 열심히 연구해서 그것을 알면 됩니다.  그러나,  불도(佛道)의 수행은  <(慈)(智)(慈)>, 처음부터 *자비를 생각합니다.
부처님의 제자가 되려면 먼저 자비,   남을  사랑하고  위하겠다는   생각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학문처럼 알고 싶기 때문에 아는 것이 아니라, 남을 위한다는 *홍익, 이타행(利他行)마음이 일어나야 합니다. 자기가 어리석어서는 남을 구원할 수 없으므로 자비를 세워 지혜를 구하는 마음이 일어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괴로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도움이 되려는 자비심이 일어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비를 실행하려면 어리석어서는 안되니까 *지혜를 구하는 것입니다. 또 지혜를 닦으면 다시 더 큰 자비가 솟아납니다. 이와 같이 자비에 의해 지혜가 생기고ㆍ지혜에 의해 자비가 생기고ㆍ다시 자비에 의해 지혜가 생기고 --이렇게 계속 되는 것이 *불도의 수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