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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른 나라 중생이 공경하고 믿고 즐거워하는 자가 있으면, 나는 다시 그들 가운데서 위없는 법을 설하건만, 너희들은 이를 듣지 못하므로 다만 내가 멸도했다 생각하느니라. -----*법화경 여래수량품 제 16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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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화경(法華經) 화성유품(化城喩品)-1-07-02
 
 ----그의 조부인 *전륜성왕(轉輪聖王) 일백(一百) 대신(大臣)과 백천만억(百千萬億)의 인민들이 다 함께 옹위(擁衛)하여 도량(道場)에 나가 다 대통지승여래(大通智勝如來)를 친근하고 공양 공경하며 존중 찬탄하고자, 이에 이르러 머리를 조아려 발에 예배(禮拜)하고 부처님을 돌고서 일심(一心)으로 합장하고 세존을 우러러 보며 게송으로 말씀하되,-----
 
----또 십육왕자의 조부(祖父),  대통지승불의 아버지인 전륜성왕은 많은 신하와 인민들과 함께 대통지승불이 계신 곳으로 갔다.  아드님이신 부처님을 공양하고, 머리를 땅에 대어 대통지승불의 발에 예배했다. 그리고 합장하고 부처님의 둘레를 한 바퀴 돈 다음, 다시 부처님을 우러러 보며 게송으로 찬탄하기를.---
 
<부처님을 돌고서 일심(一心)으로 합장하다>란, 인도에서는 합장하고 사람의 둘레를 돈다는 것이 가장 정중(鄭重)한 경례입니다. 즉 어느쪽으로 보아도 존경할 분이다 하는 뜻입니다.  진심으로 존경한다는 뜻을 나타내는 신체언어(身體言語)입니다. 여기서는 일인(一人) *출가(出家)*인연과보(因緣果報)일족(一族)이 다 귀의(歸依)하는 것을 뜻합니다.
 
    <※지금부터는 전륜성왕아드님 대통지승불 대화하는 대문이 되겠습니다.>
 
----큰 * 위덕(威德)이신 세존께서 중생을 제도(濟度)하시려고 한량 없는 억만년(億萬年)을 지나 성불(成佛)하셨도다.-----
 
전륜성왕은,---덕이 높으신 거룩한 부처님이시여 ! 당신께서 부처님이 되신 것은 당신이 뛰어난 사람이 되어 남에게 자랑하고자 하신 것이 아니라, 진정한 인생의 의의(意義)를 구명(究明)하여 모든 인간을 구원(救援)하고자 하는 생각으로 오랜 세월동안 온갖 난행(難行)ㆍ고행(苦行),  *인욕  *정진하신 *인연과보성불하셨습니다.--
 
<큰 위덕(威德)이신 세존>이란, 덕(德)이 높으신 부처님이라는 뜻입니다. <위덕(威德)><위엄위(威)>자는 감화(感化)를 끼친다는 뜻입니다. 법화경 사상에 의지하여 *부처님의 지혜를 갖추면 그 이 저절로 남을 움직인다는 뜻으로 위덕이라 합니다.
 
----모든 원(願)을 이미 구족(具足)하셨으니 거룩하고 길(吉)함이 위 없도다.---
 
---마음 속 깊은 소원(所願)은 이미 다 구족(具足)하셨습니다. 이 이상 더 위대(偉大)하고 거룩한 일은 없습니다.--
 
<모든 원(願)을 이미 구족하시다>란, 인간은 누구나 어떤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엇이든지 한 가지 희망을 세웠으면 반드시 그것을 실현시키고야 말겠다는 굳은 결심,  아무리 힘이 들어도 기어코 이루고야 말겠다는 결심희망수반(隨伴)되면, 그것은 단순한 희망이 아니라 <소원(所願)>입니다. 소원이란, 하나의 이상(理想)에 그것을 실행하려는 굳은 결심이 수반된 것입니다. 그래서 소원에는 *<총원(總願)>과 <별원(別願)>이 있습니다.
 
총원(總願)이란, 모든 인간을 구원하자모든 번뇌를 없애자모든 도(道)를 배우자기어코 부처님 경계에 이르자 하는 *사홍서원(四弘誓願)입니다.
<별원(別願)>이란, 사람마다 타고난 천분(天分)이나ㆍ지위ㆍ환경에 따라 자기가 특히 어떤 일에 힘을 써서 세상에 공완(功完)하겠다는 소원입니다. 보살 광대무변한 *지혜*자비로써서 어떤 방면의 불쌍한 인간을 구원해 주자 하는 것만을 생각하는 것이 별원입니다. 그러나 이 소원을 이룰 만한 힘을 갖추려면 오랜 세월을 두고 *역겁수행하여 부처님이 되어야만, 비로소 그 소원을 이룰 수 있는 힘이 갖추어지는 것입니다. 이 거룩한 힘을 대통지승불께서 갖추고 계시다 하여 <모든 원(願)을 이미 구족(具足)하시다>고 찬탄하는 것입니다.
 
-----세존은 심히 희유(希有)하시어 한 자리에서 십소겁(十小劫)을 몸과 수족이 안정하시고 움직이지 아니하시며,----
 
-- 세상에 그 유례(類例)없는 위대한 분이 되신 세존께서는 한번 앉으시면 아무리 오랜동안이라도 몸과 손발이 안정(安靜)되시어 움직이지 않으십니다. ---
 
<몸과 수족이 안정하시고 움직이지 아니하신다>란, 마음이 움직이지 않음을 형상으로 나타낸 것입니다. 마음이 움직이지 않으면 몸은 꿈쩍도 않고 마음이 움직이니까 형상이 어지러워집니다. 한번 앉으면 오랜동안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은 다만 겉 모양만을 말한 것이 아니라, 마음이 흔들리지 않아 그 마음이 저절로 겉에 나타남을 말합니다.
 
--그 마음이 항상 담박(憺박)하여 산란치 않으시고 마침내 영원히 *적멸(寂滅)하사  *무루법(無漏法)에 편안히 머무르심이라.---
 
---세존께서는 마음이 조용하고 사물(事物)에 *집착하지 않으시고 외계(外界)의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고 평온(平穩)하여 *적정에 머물러 계십니다.--
 
<담박>이란, 마음이 조용하고 사물(事物)에 집착하지 않는 것입니다. <구경(究竟)>이란, <절대>라는 뜻입니다. <적멸(寂滅)>이란, 주위의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는 평온(平穩) 그 자체입니다. <무루(無漏)>란, *견사의 미혹이 없어진 것이요, <안주(安住)>란, 깨달은 상태에 안정(安靜)되어 있어서 아무리 주위가 변해도 조금도 흔들리지 않는 것입니다.
 
---지금 세존께서 안온히 *불도(佛道) 이룩하심을 보고 우리들은 선리(善利)를 얻어 경사스러워 크게 환희하옵나이다.---
 
-----세존께서 불도를 이룩하심에 크게 즐거움을 느낍니다.---
 
<우리들은 선리(善利)를 얻어 경사스러워 크게 환희하옵나이다>→ 만약 부처님이 하늘에서 내려 오셨다면 아무리 훌륭한 설교와 *삼십이상을 갖추셔도 그것은 감히 범부가 미치지 못하고 범부와 관계 없다 라고 생각한다면 그다지 기뻐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대통지승불은 원래 세속에서 자기들과 함께 대궐에 계시던 인간의 아들, 전륜성왕의 태자요16왕자의 아버지요ㆍ모든 권속을 거느리며 함께 살았던 자기네와 똑같은 범부 중생이던 분이 출가수행해서 부처님이 되셨음을 보고 더 할 수 없는 큰 힘이 되기 때문에 기뻐하는 것입니다. 한편 전륜성왕을 비롯하여 모든 권속들이 자기들과 함께 생활해 온 사람이 수행해서 부처님이 된 것을 보고 모두 생각하기를, 자기들도 수행하면 부처님이 될 수 있지 않느냐 하는 가망(可望)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더욱 더 기뻐하는 것을 <선리(善利)를 얻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중생은 항상 괴롭고 번거로워 어둡고 어두웠건만 도사(導師)가 없었음이라. 고(苦) 끊는 도(道)를 알지 못하였으며 *해탈(解脫)을 구할 줄도 모르고 세월에 악업(惡業)의 길이 늘고 모든 하늘과 사람들은 복덕(福德)이 줄어 어둠에서 어둠으로 들어가 오래도록 부처님의 이름조차 듣지 못했나이다.-----
 
--- 모든 인간은 괴롭다고 하면서도, 그 괴로움없앨 모릅니다. 마치, 병이 들었는데 그 병의 증상(症狀)을 알지 못하여 병을 고치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다만 발버둥치고 있을 뿐, 긴 세월 동안 *삼악도,  지옥ㆍ아귀ㆍ축생 경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다람쥐 쳇바퀴 돌 듯 ,  항상 *육도윤회하며 불법은 물론, 부처님의 이름 조차 듣지 못하고 역겁(歷劫)을 두고 살아왔습니다. 이것이  circle03_darkgreen.gif 범부의 생애(生涯)입니다.--
 
 ----지금 부처님께서 가장 높은 안은(安隱) *무루(無漏)의 도(道)를 얻으셨으니 우리들과하늘과사람이 가장 큰 이로움을 얻게 되오리다. 이런 연고로 다 머리를 조아려 무상존(無上尊)께 귀의하나이다.----
 
--지금, 저희들과 함께 하시던 당신께서 안은하고 미혹이 없는 경지에 이르시어 부처님이 되셨습니다. 원컨대, 저희들과ㆍ천상계와ㆍ인간계의 사람들이 다 부처님의 가르치심을 받아서 가장 큰 이로움을 얻어 미혹을 끊고자 합니다. 그러므로 저희들은 거룩하신 부처님께 머리를 조아려 귀의합니다.--
 
-------그 때 십육(十六)의 왕자는 부처님을 찬탄(讚歎)하는 게송을 마치고 세존께   *법륜(法輪)을 전해 주시기를 간청하고 함께 이 말씀을 하되, 세존께서, 법을 설하시면 안온케 하시는 바가 많으오리다. 모든 하늘과 사람을 불쌍히 여기사 두루 요익되게 하시옵소서.-----
 
--또한 십육왕자도 게송으로 부처님을 찬탄(讚歎)하기를 마치고 세존께 교(敎)를 설해 주시기를 청했습니다.--대통지승여래시여 ! 저희들의 마음을 안은하게 해주십시오. 세상 사람들은 모두 미혹해 있습니다. 또 끊임 없이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불쌍히 여기셔서 그들에게 이익을 주어 그 괴로움 속에서 구원해 주십시오 --
 
<법륜>이란, 교(敎)를 설한다는 말입니다. 가 한번 설해지면, 그 는 끝없이 세상에 퍼져나갑니다. 마치 수레바퀴가 끊임없이 굴러 감을 비유하여 법륜이라 합니다.
 
---거듭 게송으로 말씀하되, 부처님과 같은 이는 다시 없으오리다. 백복(百福)으로 스스로 장엄(莊嚴)하시고 위없는 지혜를 얻으심이라.----
 
--십육왕자는 게송으로,---*천상천하무여불(天上天下無如佛), 하늘 위ㆍ아래에 부처님이 제일 이시며, 시방세계 우주 무변 법계에서 따를 이 없습니다. 이 세상 온갖 것들을 내가 다 보았지만 모두 다 불지(佛智)를 따를 수 없습니다. 부처님께서는 마음에 덕을 갖추고 계시기 때문에 그 훌륭한 성질이 상에 나타나 *삼십이상으로 장식하고 계십니다. --
 
<부처님과 같은 이는 다시 없으오리다>→ 부처님은 아무도 비교할 사람이 없다 하여 부처님을 세웅(世雄)이라고도 합니다. 여기 <수컷 웅(雄)>자란, 세상에서 특별히 뛰어난 사람,  부처님을 가리킵니다. 물질세계는 한도가 있습니다. 왕이 아무리 훌륭해도 그가 다스리는 국토와 인민은 한이 있고ㆍ학자가 아무리 훌륭해도 학문에는 한이 있습니다. 그러나 부처님 자리는 한도가 없는 거룩한 영성세계를 열어주는 영원한 대생명(大生命) 당체(當體)이십니다.
<백복(百福)으로 스스로 장엄(莊嚴)하시다>, 복된 상(福相)을 갖추고 계시다는 뜻입니다. 그 뛰어난 성질이 저절로 형상에 나타나서 상(相)이 아름답게 됨을 말하는 것으로써 *삼십이상 또는 *팔십종호를 뜻합니다. 부처님께서는 자비심당체(當體)이시기 때문에 그 훌륭한 성질이 상(相)에 나타나므로 스스로를 아름답게 장식하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위없는 지혜(無上智慧)>, 가장 완전한 지혜, *부처님의 지혜를 뜻합니다.
 
----원하오니 세간(世間)을 위해 설해 주시옵소서. 우리들과 모든 중생을 제도하사 해탈(解脫)을 위해 분별하여 보이시고 이 *지혜를 얻게 하시옵소서. 만약 우리들이 성불하게 되오면 중생도 또한 그러하오리다.-----
 
--원컨대, 법을 설하시어, 저희들과 모든 중생을 가르쳐 주셔서 이 괴로움 가운데서 구원해 주십시오. 저희들은 지혜가 없으니 부처님께서 깨달으신 바를 자세히 분별하여 말씀하셔서, 저희들이 잘 알 수 있도록 보여 주십시오. 그리하여 저희들도 필경에는 부처님과 같은 지혜를 갖출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저희들이 부처님의 가르치심을 듣고 수행을 쌓아 그 결과로 부처님과 같은 사람이 된다면 다른 모든 중생들도 역시 저희들과 같이 될 것입니다.---
 
대통지승불도 원래 대궐에서 십육왕자와 같이 살았던 범부였지만, 그 분이 출가하시어 수행을 쌓아 결국은 부처님이 되신 것과 같이, 우리들 십육왕자도 부처님의 제자가 되어 꾸준히 수행해 가면, 반드시 부처님과 같이 될 것이라는 것과, 우리들 십육왕자부처님께 귀의하면 또 다른 사람들도 역시 우리와 같이 귀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수레바퀴가 끊임없이 굴러 가듯이, 모든 *법화행자법륜을 굴릴 것을 전제한 경문입니다.
 
----세존께서는 중생이 마음 깊이 생각하는 바를 아실 것이며, 또한 행(行)할 도를 아실 것이며 또 지혜력(智慧力)을 아시오리다. 욕망과ㆍ낙(樂)과ㆍ닦은 복(福)과ㆍ전생에서 행한 업을 세존께서는 이미 다 아시오니 마땅히 무상(無上) 법륜을 전하옵소서.----

 

--부처님께서는 인간의 마음 속 깊이 어떠한 생각이 잠재(潛在)해 있는가를 잘 알고 계십니다. 또 어떠한 행동을 하고 있는가ㆍ지금까지는 어떠한 일을 해 왔는가ㆍ그 지혜의 힘이 얼마만큼 갖추어졌는가ㆍ또 욕락(欲樂),  어떠한 것을 바라고 있는가ㆍ닦은 복(修福),  지금까지 얼마만큼 좋은 일을 했는가ㆍ전생에서부터 어떤 생활을 해 왔는가ㆍ또는 이제부터 어떠한 일을 할 것인가 하는 것을 낱낱이 잘 알고 계십니다.   일체의 인간을 실제 있는 그대로 보고 계시므로 필연코 각각 그 사람에게 알맞은 敎를 설해 주실 것입니다. 더 없이 훌륭한 가르치심을 저희들에게 설해 주십시오---
 
<마음 깊이 생각하는 바>란, 인간의 마음은 *십계호구인지라 자기의 마음속 깊이 생각하고 있는 것을 모릅니다. 자기로서는 어떤 일을 생각하고 있는 줄 아는 데, 어느 사이에 다른 생각이 움직여서 자기가 자기 마음속을 알지 못합니다. 자기의 마음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가 하는 것을 자신도 모릅니다. 우리가 경전을 읽고 있을 때에도 밖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면, 저건 무슨 소리구나 하고 즉시 마음을 빼앗깁니다.   경전을 읽더라도 입으로만 읽을 뿐, *심독(心讀), 마음으로 읽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부처님께서는 그것을 *불지견으로 환히 아십니다.  모든 인간을 가르쳐 인도하시어 각기 알맞는 도(道)를 얻게 해주신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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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석가세존께서 과거 대통지승불정각에 따른 주변상황을 말씀하셨습니다.)
 
----부처님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이르시되, 대통지승불께서 아뇩다라삼막삼보리를 얻으셨을 때, 시방(十方)의 각각 오백만억(五百萬億)의 모든 부처님 세계는 육종(六種)으로 진동하고 그 나라 안의 위엄 있는 햇빛도 달빛도 능히 비치지 못하는 어두운 곳까지도 다 크게 밝아짐이라. 그 가운데 중생이 각각 서로 보고 이런 말을 하되, 이 곳에 어찌하여 홀연히 중생이 있음인고,-----
 
석가여래께서 다시 모든 비구에게, ---대통지승불께서 *부처님의 지혜를 얻으실 때, 우주무변 법계,  오백만억의 부처님 세계가 동시에 *육종진동(震動)하였다. 그 모든 세계 중에서 햇빛과 달빛이 비치지 않는 어두운 곳도 대통지승불께서 깨달으신 성덕으로 매우 밝아졌다. 그 때 어둠 속에서 살던 많은 사람들이 서로를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그들은 어찌하여 이처럼 많은 사람이 갑자기 나타났는가 하고 모두가 의아(疑訝)해 했다.--
 
<모든 부처님 세계는 육종(六種)으로 진동하다 >→세계가 육종진동(六種震動)한다는 것은 온 세계가 다같이 느낀다는 뜻입니다. 부처님께서 깨달으신 도(道)는 어느 세계에 가도 통용(通用)되는 이기 때문에 모든 세계가 감동해서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어두운 곳까지도 다 크게 밝아짐이라>→육종진동으로 어두웠던 곳이 밝게 되니까, 지금까지 서로 얼굴을 보지 못하고 어두운 곳에만 있던 사람들이 처음으로 다른 사람들의 얼굴을 보고는 어디서 이렇게 많은 사람이 갑자기 나타났을까 하고 이상하게 여겼습니다. 그것은 지금까지 물질세계만을 알고 있다가 부처님의 가르치심을 만나서 마음세계, 영성세계에 눈을 떴다는 것입니다. *도(道)를 모르고 *교(敎)를 구하지 않을 때는 많은 사람과 함께 사는 것이 아니라 <어두운 곳>,  혼자 사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가족,  부자간ㆍ형제간ㆍ부부간 과 같은 정애(情愛)로 결부(結付)되어 있기는 하지마는 를 모르면 마음이 따로 따로 떨어져서 진정한 마음의 일치(一致)가 없어서 혼자 사는 것이나 진배 없다는 것입니다.
현대 사회는 모든 것이 분업적(分業的)이어서 각자 하는 일이 달라 점점 마음이 이산(離散)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혼자 있으면 쓸쓸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무리 남들과 어울려 화려하게 살아도 <어두운 곳>,  외롭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것은 마음과 마음이 서로 통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부처님의 敎를 배워서 자비심당체(當體)라고 하는 부처님의 정서에 들어가면, --내가 태어난 것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남을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냐--하는 것을 스스로 깨닫게 됩니다. 그 때 비로소 혼자라는 외로움이 사라져 버립니다. 자기가 자기 일 만을 생각하는 이기주의(利己主義)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한 쓸쓸하고 외롭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의 마음으로 자기를 구원하는 부처님의 가르치심에 귀의하라는 것입니다. 즉 <어두운 곳>에 있는 동안은 서로 얼굴을 모르다가, 부처님의 빛, 를 배우면 비로소 많은 사람이 함께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부처님의 자비를 안 때의 정신상태를 가리켜 <어두운 곳까지도 다 크게 밝아진다>라는 것입니다.
 
---또 그 나라와 하늘의 궁전과 범천(梵天)의 궁전까지도 육종(六種)으로 진동하고, 큰 광명(光明)이 널리 비쳐 세계에 두루 가득 차니 모든 하늘의 광명보다 더 밝음이라.----
 
----그 나라의 천상계의 모든 궁전(宮殿)들도 여섯 가지로 진동하여, 큰 빛이 밝게 비쳐 세계에 가득찼다. 그 빛은 지금까지 하늘에서 빛나고 있던 해와 달의 빛보다도 더 밝고 훌륭하고 대단히 아름다운 것이었다. ---
 
<큰 광명(光明)이 널리 비치다>, 빛이 비친다는 것은 부처님의 지혜로써 일체의 인간의 처지(處地)를 비추어 보시고 모두 구원해 주시는 그 힘에 비유한 것입니다.  circle03_darkgreen.gif 부처님의 가르치심은 절대의 것 임을 상징화 한 것, 곧 밝은 세계의 실현(實現)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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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ffeecup_skyblue.gif           circle03_darkgreen.gif 부처님의 가르치심은 절대의 것
 
석가세존께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사바세계 이외에도 수없이 많은 세계가 있어서 수없이 많은 부처님이 등장하셔도 *절대의 진리는 하나밖에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범부의심이 많습니다. 석가여래절대의 교(敎)를 듣고도 온 몸으로 귀의하려는 마음이 잘 일어나지 않는 것은 자기의 지혜가 모자라서 부처님의 가르치심깊은 경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중생은 그러한 자기를 반성하지 않고 다만 자기 마음에 깊이 투철(透徹)하지 않는다고 그냥 지나쳐 버립니다. 자기가 힘을 기울여서 깊이 믿고 파고 들지 못하면, 평생을 두고 아무리 많은 책을 읽거나 좋은 교(敎)를 들어도 결국은 자기의 것이 되지 않습니다.
 
처세(處世)에 능하여  무조건 타협(妥協)하는 사람은 부처님의 敎의 깊은 경지를  모릅니다. *문저비침(文底秘沈),  문장 밑바닥에 감추어진 깊은 뜻 *현의,  *일체중생구제론을 모릅니다. 음식의 맛을 조금도 느끼지 못하는  *숟갈이 음식을 나르는 것과 같습니다. 또한 회의적(懷疑的)인 사람은 무엇이나 우선 의심부터 하는데 이 또한 *절대의 것을 구하지 못합니다.
 
부처님께서는 일체중생구제를 전제한 법화경에서 *사일개회론(四一開會論),  모든 이치는 하나다(理一)인간은 누구나 부님이 된다(人一)부처님의 마음,  부처님의 가르치심도 하나다(敎一)갖가지 수행 방법도 결국 하나에 귀착한다(行一)--고 하셨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치심은 절대의 것을 믿으면 그 순간 부처님 국토에서 사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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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ea.gif   잠깐 !       circle03_darkgreen.gif 범부의 생애(生涯)
 

석가세존께서는 범부의 생애사막(沙漠) 가운데 들어선 사람같다고 하시면서 비유하시기를,--어떤 사람이 사막을 걸어가고 있다. 디디면 발이 푹푹 빠지는 사막에 들어섰을 때에는 되도록 몸을 가볍게ㆍ되도록 발에 힘주지 않고 걸어서 빨리 그곳을 벗어나야 한다. 그런데 발이 빠지니까 큰 일 났다 생각하고 허둥지둥 마구 발을 디딘다. 힘을 쓰면 쓸수록 발은 점점 빠져 들어간다. 범부생활이란 이렇듯 사막을 걷는 것과 같다. 날마다 어두운 미혹의 세계에 빠져 있어서 언제까지나 같은 미혹의 생활을 계속하고 있을 뿐이다. ---고 지적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