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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희들 지혜 있는 자는 여기에 의심을 내지 말라.   마땅히 죄업을 끊어 영원히 다할지니 부처님의 말씀은 진실하고 헛됨이 없노라. ----*법화경 여래수량품 제 16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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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화경(法華經)  법사공덕품(法師功德品)-1-19-03
 
 -----이 청정한 비근(鼻根)으로 *삼천대천세계의 상(上)하(下)내(內)외(外)의 가지가지 모든 향기를 맡되, 수만나꽃 향기사제꽃 향기말리꽃 향기첨복꽃 향기바라라꽃 향기붉은 연꽃 향기푸른 연꽃 향기흰 연꽃 향기꽃나무의 향기과실나무의 향기전단향침수향다마라발향다가라향과천만 가지의 화향(和香)과혹은 가루혹은 환(丸)혹은 바르는 향을 이 경을 가지는 자는 여기에 머물러서 모든 것을 능히 분별하리라.-----
 
----모든 중생을 한 사람도 빼놓지 않고 구제하는 *일체중생구제론이 전제된 법화경 *오종법사 수행으로 청정한 비근(鼻根)을 가지게 되면, 수만나꽃의 향기를 비롯하여 모든 세계의 꽃들의 향기를 다 분별해 알 수 있다. --
 
<수만나>꽃은, 누른 빛을 띤 흰꽃으로 마음을 즐겁게 한다 하여 열의화(悅意華)라고 번역합니다.
<사제꽃>은, 황금빛의 돈과 같이 둥글게 생긴 꽃이 많이 핀다고 하여 금잔화(金盞華)라고 번역합니다.
<발리꽃>은, 희고 작은 꽃으로 머리 장식에 많이 쓰인다 하여 만화(鬘華)라고 번역합니다.
<첨복꽃>은, 누렇고 향기가 좋은 꽃이 피는 나무라 하여 향수(香樹)라고 번역합니다.
<바라리꽃>은, 꽃이 하나 피면 그 위에 다시 꽃이 피므로 중생화(衆生華)라고 번역합니다.  
<붉은 연꽃ㆍ푸른 연꽃ㆍ희 연꽃>누런 연꽃까지 네 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수련(水蓮)과 비슷하나 수련보다는 큽니다.
<화수향(華樹香)>은, 꽃이 피는 나무의 가지가지 향내를 말합니다.
<과수향(果樹香)>은, 과일이 열리는 나무의 가지가지 향내입니다.
<침수향(沉水香)>은 무거워서 물에 넣으면 가라앉는 향입니다.
<다마라발(多摩羅跋)>은 잎이 뽕잎 같고 향기가 좋은 꽃으로, 곽엽향(藿葉香)이라 번역합니다.
<다가라(多伽羅)> 뿌리에서 좋은 향기가 나기 때문에 근향(根香)이라고 번역합니다.
<화향(和香)>은 여러 가지 향료를 모아 만든 향입니다.
<가루>는 가루로 만든 향입니다. <환(丸)> 가루를 반죽해서 둥글게 만든 향입니다.
<바르는 향>은 물에 녹여서 몸에 바르도록 만든 향으로 지금의 향수와 같습니다. 인도에서는 남에게 존경하는 뜻을 나타낼 때. 상대의 발 아래 꿇어 앉아 그 사람의 발에 향을 바르기도 하고, 부처님을 예배할 때, 자기의 손에 바르기도 하고, 또 혹은 땅바닥에 뿌리기도 하는 데, 그것은 신성한 곳에서 좋지 않은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또 다시 중생의 향(香)을 분별해 알리니, 코끼리의 향말의 향소와 양들의 향남자의 향여자의 향동자(童子)의 향동녀(童女)의 향과풀과나무와수풀의 향등의 혹은 가깝고 혹은 먼 데 있는 모든 향기를 다 맡아서 분별하여 착오(錯誤)가 없느니라.----
 
--모든 생명체는 다 고유(固有)한 향이 있다. 진동이 있다. *행천공심(行淺功深),  法華經의 위신력이 너무도 커서 모든 동식물(動植物)의 고유한 냄새를 낱낱이 다 분별해 알 수 있다.法華經 *오종법사를 수행한 인연과보로 냄새 맡는 것만으로도  circle03_darkgreen.gif 구경(究竟)의 세계(世界),  가까이 있고 멀리 있는 모든 것을 조금도 착오 없이 찰나에 분별할 수 있다.-----
 
--이 경을 가지는 자는 비록 여기에 머무를지라도 또한 천상(天上)의 모든 하늘의 향기를 맡으리니, 바리질다라구비다라나무의 향과만다라꽃의 향마하만다라꽃의 향만수사꽃의 향마하만수사꽃의 향전단(栴檀)침수(沉水)와가지가지의 가루향모든 여러 가지 꽃의 향이와 같은 등의 하늘 향기가 화합해서 나오는 향기를 맡아서 알지 못하는 것이 없느니라.--
 
---*매자의 비원으로 응축된 法華經을 받아 가지면 *사바세계에 살고 있으면서도 천상계의 모든 꽃의 향기와, 지상의 모든 꽃의 향내를 어디에 머물거나 다 알 수 있다.------
 
문득 일미진중함시방(一微塵中含十方) 일체진중역여시(一切塵中亦如是)라는 *의상대사의 법성게가 떠오릅니다.
     
<바리질다라> 천상계에나 있는 굉장히 큰 나무로서, 어디서든지 다 보인다고 하여 *하늘의 수왕(樹王)이라고 번역됩니다.
<구비다라나무(拘비陀羅樹)> 유희지(遊戱地)의 나무입니다. 천상계의 *제석천(帝釋天)이 여가(餘暇)가 있을 때, 밖으로 나가 거니는 곳에 우뚝 솟아 있으며 굉장히 크고 아름다운 꽃이 피는 나무라고 합니다.
<만다라화>는 흰 연꽃이고ㆍ<마하만다라화>크고 흰 연꽃이고ㆍ<만수사화> 붉은 연꽃이고ㆍ<마하만수사화>고 붉은 연꽃입니다.
 
-----또 모든 천인(天人)의 향기를 맡으리니, 석제환인(釋提桓因)이 좋은 궁전 위에 있어 오욕(五欲)으로 오락(娛樂)해서 즐겨 노는 때의 향기혹은 묘법당상(妙法堂上)에서 모든 도리천(忉利天)을 위하여 설법하는 때의 향기혹은 모든 동산에서 노는 때의 향기와 다른 하늘 등의 남녀의 몸에서 나는 향기를 멀리서 다 맡으리라. ------
 
--法華經 수지독송자(受持讀誦者)는 제석천이 훌륭한 궁전에서 오욕(五欲),  눈욕망의 만족을 즐기는 냄새도 맡아 알 수 있고, 묘법당에서 *도리천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해 법(法)을 설하는 냄새도 맡아 알 수 있고, 또 천상계의 여러 동산에서 즐겁게 노는 냄새와 다른 천상계의 남녀의 몸에서 나는 냄새도 다 맡아서 분별해 알 수 있다.-------
 
<석제환인> 제석천을 뜻합니다.
<묘법당상> 제석천이 거처하는 궁전 옆에 있으며 을 설하는 법당입니다.
<도리천> 제석천이 살고 있는 천상의 세계입니다.
 
불교가 일어나기 전, 고대인도는 사람들이 천상계의 생활을 동경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이 세상에서 난행고행(難行苦行), 불로 몸을 태우거나밤에 잠을 자지 않고 *좌선(坐禪)을 하며 가지가지 어렵고 괴로운 일을 하면, 죽어서 즐거운 천상계에 태어난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불교가 일어나면서 인간은 결코 환경에 의해 행복이 얻어지는 것이 아님을 차차 알 게 되었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일체중생실유불성이라 하셨습니다. 천상계인간계가 모두 부처님 을 배우고 실행함으로써  *즉신성불, (魂)의 완성을 이룬다는 것과, 환경에 의해 행복이 주어진다고 생각하는 것은 근본부터 잘못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 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석천도 석가여래의 가르치심을 이해하고, 도리천의 사람들을 모아 을 듣게 하는 것입니다. 천상계인간계 모두가 부처님의 가르치심을 들어야 하고, 자기가 들은 거룩한 가르치심을 다른 사람에게도 전하여 모든 생명 있는 자는 다 부처님의 반열에 *용입되어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전전해서 범천에 이르고 위의 유정천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천인의 향기를 또한 다 맡으며, 아울러 모든 하늘에서 태우는 향기를 맡으며, 성문(聲聞)의 향기벽지불의 향기보살의 향기모든 부처님의 향기를 또한 다 멀리서 맡고 그 있는 곳을 알리라. 비록 이 향기를 맡을지라도 비근(鼻根)은 무너지지도 않고 착오도 없느니라. 만일 분별하여 남을 위해 설하고자 하면 기억하여 생각해서 틀림이 없느니라. ------
 
 ---다시 더 나아가 천상계에 있는 모든 천인의 냄새와 또 천상계에서 피우는 향의 냄새도 이 지상에서 맡을 수 있다. 그밖에 성문연각 *이승의 냄새, 보살이나 부처님의 냄새도 멀리 이 지상에서 맡아 그 있는 곳,  보살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부처님이 지금 어디에 계신지를 낱낱이 알 수 있다. 그렇게 멀리서 나는 여러 가지 냄새를 맡아도 코()의 기능이 조금도 파괴되지 않아서 냄새를 잘못 분별하는 일이 없다. 이것은  ④해탈(解脫),   마음에 일체의 번뇌가 없어야 한다. 만약, 또 그러한 것을 분별해서 남을 위해 설하려고 할 때에는 언제나 수행을 통해 경험한 *지혜로 틀림 없이 잘 설하여 모든 사람을 구제할 수가 있다. ----
 
---그 때 세존께서 거듭 이 뜻을 펴고자 게송으로 말씀하시되,  이 사람은 코가 청정해서 이 세계 가운데서 혹은 향기거나, 혹은 냄새 나는 물건을 가지가지로 모두 맡아서 알리라. 수만나사제향다마라전단향과침수향계향과 가지가지 꽃과열매의 향기와 중생의 향기남자 여인의 향기를 알되, 설법자는 멀리 있어 향기를 맡아서 있는 곳을 알리라. -----
 
석가세존께서는 다시 게송으로,---*사실단 방법론으로 모든 사람에게 法華經을 설하는 사람은 코가 청정하여, 이 세상에서 가지가지 향기,  좋은 냄새좋지 않은 냄새를 다 올바르게 맡아 분별해 알 수가 있다. 수만나꽃사제꽃다마라꽃가지가지 꽃의 향내전단향침수향 계향등 가지가지의 향내 그밖에 가지가지 꽃가지가지 과일의 향내그리고 모든 중생의 향내도 멀리 이 지상에서 맡아 낱낱이 그 있는 곳을 알 수 있다.--------
 
----큰 세력의 전륜왕(轉輪王)소전륜왕(小轉輪王)과그 아들과여러 신하와모든 궁인을 향기를 맡아서 있는 곳을 알며, 몸에 지닌 보배와땅 속에 있는 보배와전륜왕의 보녀(寶女)를 향기를 맡아서 있는 곳을 알리라. 모든 사람의 장엄하는 도구와의복영락과 가지가지 바르는 향기를 맡아서 곧 그 몸을 알며, 모든 하늘이 혹은 다니거나앉고즐겨 노는 것과신통변화를이 법화경을 가지는 자는 향기를 맡고 다 능히 알리라.----
 
-- *무일불성불(無一不成佛),  한 사람도 성불 못하는 이가 없다인간 구제 불사(人間 救濟 佛事)를 밝힌 法華經을 일념으로 믿고 수행하는 사람은 *전륜성왕을 비롯하여 모든 대궐 권속들의 신분을 이 사바세계에서 냄새를 맡고 그 있는 곳을 분명히 안다. 또 사람의 몸에 지니고 있는 보배와땅속에 묻혀 있어서 보통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보배를 냄새를 맡아 있는 곳을 분명히 안다. 그리고 갖가지 사람의 몸을 장식하는 물건영락이며 몸에 바르고 있는 향도 다 멀리서 그 냄새를 맡고서 그 사람이 어디에 있는가를 분명히 안다. 천상계의 사람들이 걷거나앉아 있거나유희하거나혹은 가지가지 신변(神變)을 나타내는 것도, *법화경 신앙의 육근공덕(六根功德)으로 그 냄새를 맡아서 알 수 있다. --------
 
----모든 나무의 꽃과ㆍ과실과ㆍ소유(蘇油) 향기를 경을 가지는 자는 여기에 머물러 그 있는 곳을 다 알며, 모든 산 깊은 곳에 전단향나무의 꽃을 펴고 중생이 그 가운데 있음을 향기를 맡고 다 능히 알리라. 철위산과큰 바다와땅 속의 모든 중생을, 경을 가지는 자는 향기를 맡고 그 있는 곳을 다 알며, 아수라의 남녀와그의 모든 권속의 투쟁하며 노는 때를 향기를 맡고 다 능히 알리라.----
 
 --法華經 수지자(受持者)는 모든 나무의 꽃과열매와소유(蘇油)의 냄새와, 그리고 모든 산의 깊은 곳에 나는 전단향나무의 꽃을 땅바닥에 깔고 그 가운데 중생이 있는 것까지도 냄새를 맡고 다 안다. 철위산 깊은 산속에 있는 중생과넓은 바다 가운데 있는 중생과땅 속 깊은 곳의 중생과아수라(阿修羅)의 남녀와그들에게 딸린 권속들이 서로 어지러이 싸우고 희롱하는 것도 *팔백비공덕(八百鼻功德)으로 찰나에 냄새를 맡고 다 안다---------
 
----넓은 들 험한 골짜기의 사자코끼리늑대와들소물소등을 향기를 맡고 그 있는 곳을 알며, 혹은 잉태(孕胎)한 사람이 있어 그 남녀를 분별하지 못함과 무근(無根)비인(非人)등을 향기를 맡고 다 능히 알며 향기 맡는 힘으로 처음 잉태에 성취하고 성취 못함과안락히 복된 아들을 해산할 것을 알며, 향기 맡는 힘으로 남자이거나 여자이거나 그 생각하는 바 욕심에 물들고 어리석고 성내는 마음을 알며, 또한 선(善)을 닦는 자를 알리라.---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일대사인연을 밝힌 法華經을 받아가지는 사람은 넓은 들판의 사자를 비롯한 가지가지 짐승들의 냄새와 그리고 여자가 아이를 밴 사람이 있으면 그 태아가 사내아이인가계집아이인가사내도 계집애도 아닌 무근(無根)의 아이인가 인간의 성질을 갖추지 못한 비인(非人)의 아이인가를 냄새를 맡아서 분명히 분별해 알 수 있다. 냄새를 잘 맡아 아는 힘이 있기 때문에 그 잉태한 아이가 무사히 태어날 것인가중도에 죽어 버릴 것인가또는 편안하게 좋은 아이를 낳을 것인가를 능히 알 수 있으며, 또한 남자이거나여자이거나집착하여 강한 욕심을 가지고 있는가어리석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가성내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가그리고 선행(善行)을 닦는 사람인가도 낱낱이 다 알 것이다. --------
 
-----땅속에 여러 가지 묻혀 있는 금ㆍ은 과, 모든 진귀한 보배와구리 그릇에 담겨 있는 것을 향기를 맡고 능히 다 알며가지가지 모든 영락(瓔珞)의 그 값을 알 수 없음을 향기를 맡고 귀하고 천함과 그 출처(出處)와 있는 곳을 알리라. 천상(天上)의 모든 꽃들의 만다만수사바리질다 나무를 향기를 맡고 다 능히 알며, 천상 모든 궁전의 상(上) 중(中) 하(下)의 차별과, 여러 가지 보배꽃의 장엄됨을 향기를 맡고 다 능히 알리라. 하늘의 원림(園林)과좋은 궁전과모든 누관(樓觀)과묘법당에 그 가운데서 오락함을 향기를 맡고 다 능히 알며모든 하늘에서 혹은 법을 듣고 혹은 오욕(五欲)을 받을 때에 오고 가고 다니고 앉고 누운 것을 향기를 맡고 다 능히 알리라. 천녀(天女)가 입은 옷에 좋은 꽃과 향으로 장엄하고 두루 돌며 즐거이 놀 때 향기를 맡고 다 능히 알며이같이 전전히 하여 위로 범천(梵天)에 이르기까지 *선정(禪定)에 들고 선정에서 나옴을 향기를 맡고 다 능히 알며관음천변정천과 내지 유정천에까지 처음 나고 퇴몰(退沒)함을 향기를 맡고 다 능히 알리라. -----
 
---- *상재차불멸(常在此不滅)을 드러낸 法華經을 받아 가지는 사람은 땅 속에 깊이 묻힌 금등의 광석도 멀리서 냄새를 맡아 그것이 얼마만한 값어치가 있는가ㆍ어디에서 나온 것인가지금 어디에 있는가를 능히 알 수 있다. 천상계의 만다꽃ㆍ만수사꽃바리질다 나무의 냄새와ㆍ천상계의 모든 궁전의 하의 차별과ㆍ그 궁전이 여러 가지 보배꽃으로 어떻게 장식되어 있는가와ㆍ그리고 천상계의 동산과훌륭한 궁전과가르치심을 설하는 법당과그 안에서 오락을 즐기고 있음과또 천상계에서 법을 듣고 있는 사람다섯 가지 욕망을 마음껏 누리고 있는 사람또 앉거나 누웠거나 걷고나 하는 사람들도 다 냄새를 맡아서 알 수 있다. 천녀가 좋은 꽃과 향으로 장식한 옷을 입고 왔다 갔다 하면서 즐겁게 노는 모양도 냄새를 맡아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전전하여 위로 범천에 이르러 그 곳에서 선정(禪定)에 들고 선정에서 나오는(入禪出禪)사람과, 다른 일을 하는 사람의 동정도 냄새를 맡아 분명히 알 수 있으며, 광음천변정천 또는 유정천에 이르기까지 그 사이에서 새로 태어난 사람과그 세계에서 없어진 사람도 다 냄새를 맡아 알 수 있다.---
 
*구원실성 부처님의 *매자의 비원을 선언하신 法華經 청청한 마음으로 힘껏 공부한 사람은 그 *인연과보로 천상계의 일이나지상의 일이나ㆍ모두  냄새로써 다 알 수 있다는 *팔백비공덕(八百鼻功德)을 말씀하십니다.
 
 
                circle03_darkgreen.gif  구경(究竟)의 세계(世界)--④해탈(解脫)** *          불교성경-p504~p509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戒) (定) (慧) 삼학*해탈의 길이라 한다. (戒)는 위의(威儀)의 뜻이요 (定)은 어지럽지 않은 뜻이며(慧)는 분별하는 뜻이며해탈은 속박을 벗어나는 뜻이다.
또한 는 악업(惡業)의 때(垢)를 없애는 것이고번뇌의 때를 없애는 것이며는 도리에 대한 미혹의 때를 없애는 것이다. -해탈도론에서--
이것을 선(善)의 면으로 볼 때, 계(戒)는 처음의 선(善)이며은 중간의 이고는 끝의 이 된다. 여기서 처음의 이라함은 를 지키는 사람은 도(道)에서 물러서지 않고물러서지 않으므로 기쁘며기쁘므로 즐겁고즐거우므로 마음이 잔잔하게 되기에, 이를 처음의 이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중간의 이라함 이 잔잔한 의 마음이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보는 까닭에 이르는 말이며, 끝의 이라 함은 이와 같은 것을 이미 다 있는 그대로 알았기 때문에 미(迷)하지도 않고미(迷)하지 않으므로 욕심을 떠나고다시 욕심을 떠나기 때문에 해탈하게 되는 것이다-----해탈도론에서---
 *보살은 과거 무량겁 전에 이미 온갖 사물(事物)의 진실한 모습을 보았으며, 이를 보았기 때문에 그 뜻을 알며, 온갖 사물의 진실한 모습을 보고 뜻을 알았기 때문에 색(色)식(識) 가운데서 얽매임이 나지 않는 것이다. ----열반경에서--
또한 보살은 *집착하지 않기 때문에 물질계의 물질성 가운데서도 탐심(貪心)을 내지 않고 내지는 식별작용 가운데서도 탐심을 내지 않는 것이다.
이 탐심이 없기 때문에 물질성의 얽매임이 없고, 내지는 식별작용의 얽매임도 없으며, 이 얽매임이 없으므로 (生)  (老)  (病)  (死) (憂)  (悲)  (苦)  (惱)의 온갖 *번뇌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이다.-------열반경에서--
 
보살에게는 열 가지 집착하지 않는 것이 있으니, 열 가지란,
 
첫째 온갖 세계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요, 둘째 온갖 중생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요, 셋째 온갖 사물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요, 넷째 온갖 행위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며, 다섯째 온갖 선근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요, 여섯째 온갖 낳은 곳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요, 일곱째 온갖 원(願)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요, 여덟째 온갖 행(行)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요, 아홉째 온갖 보살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요, 열째 온갖 부처님께 집착하지 않는 것이다.
이렇게 보살이 이 열 가지 도리(道理)에 친히 머무르면 온갖 중생의 생각을 끊고 더 없는 깨끗한 *지혜를 얻는 것이다.
그러니 해탈은 결박된 자가 이를 풀고 몸을 깨끗하게 한 뒤에 집으로 돌아오는 것과 같이, 끝내는 청정해지기 때문에 이름을 구경(究竟)이라고도 하는 것이다.
이리하여 보살은 탐욕과ㆍ성냄과ㆍ어리석음을 아주 끊어 버렸기 때문에 해탈했다 하고, 또한 모든 것을 막힘이 없이 잘 알았으므로 해탈의 *지견을 얻었다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다시 해탈의 지견을 얻었으므로 전에 듣지 못한 것을 이제 듣고 다시 보지 못한 것을 보고, 이르지 못한 데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화엄경에서--
참으로 해탈그 성품이 청정해서 *여래(如來)와 같은 것이다. 그리하여 참 해탈은 허공이며ㆍ집착함이 없으며ㆍ병이 없으며ㆍ안정(安靜)이며ㆍ대등한 짝이 없으며ㆍ근심과 두려움이 없으며ㆍ깨침이 없으며ㆍ결박이 없으며ㆍ움직이는 이 없으며ㆍ희유(希有)하며ㆍ한량이 없으며ㆍ더위가 없으며ㆍ영원하며ㆍ가장 굳으며ㆍ갓이 없으며ㆍ가장 깊으며ㆍ보지 못하며ㆍ취하지 못하며ㆍ청정하며ㆍ오직 한 가지 맛이며ㆍ고요하며ㆍ평등하며ㆍ만족하며ㆍ아무 말도 없는 것이다.---화엄경에서--
 
보살에게는 열 가지의 해탈이 있다.
 
 첫째 번뇌를 해탈하는 것이요, 둘째 사견(邪見)을 해탈하는 것이며, 셋째 모든 집착을 해탈하는 것이요, 네째 온(蘊)ㆍ처(處)ㆍ계(界= *오온십이처ㆍ십팔계)를 해탈하는 것이며, 다섯째 *이승(二乘)을 넘는 해탈이요, 여섯째 모든 것이 나지도 멸하지도 않는 도리에 대한 해탈이며,  일곱째 세상과 온갖 중생과 온갖 사물에 집착함을 여의는 해탈이요, 여덟째 가가 없는 곳에 머무는 해탈이며, 아홉째 온갖 보살행을 일으켜 여래의 분별 없는 지혜에 드는 해탈이요, 열째 한 순간 속에 삼세를 다 아는 해탈이다. 보살은 이러한 도리에 머물러 능히 무상(無上)의 불사(佛事)를 짓고 온갖 중생을 교화하는 것이다. ---화엄경에서--
그리고 다시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으니, 그 마음이 적정하여서 *삼매에 머물러 끝내는 시원(淸凉)해서 열뇌(熱惱)가 없으며, 이로써 모든 지혜를 닦음은 깨달은자(證悟者)의 해탈이요, 모든 진실한 상을 잘 알고 가가 없는 법계의 문에 깊이 들어가 중생을 널리 건지고 남음이 없음은 슬기로운 자(慧燈者)의 해탈이며, 중생의 진실성을 통달하여 모든 곳에 집착하지 않고, 그림자와 같이 항상 마음의 물속에 나타남은 바르게 수행한 자(正道者)의 해탈이다.------화엄경에서--
그리고 탐하는 생각을 끊어 없애면  circle03_darkgreen.gif 심해탈(心解脫)을 얻고, 무명을 끊어 없애면  circle03_darkgreen.gif 혜해탈(慧解脫)을 얻는 것이다.------- 청정심경에서--
 
단 한 숟갈의 밥을 남에게 주어도 능히 해탈의 원인이 될 *선근을 심는 경우도 있으나, 5년에 한 번씩 대시회(大施會=크게 *보시하는 모임)를 베풀고도 능히 선근을 심지 못하는 사람도 있고, 하루를 재계(齋戒-계를 지키고 몸을 조심하는 것)하는 것만으로 해탈의 원인이 될 선근을 심는 수가 있으나, 일평생 계(戒)를 지켜도 선근을 심지 못하는 이가 있으며, 게송 하나만을 외는 것으로도 능히 해탈의 원인이 될 선근을 심는 이가 있으나, *경(經)ㆍ(律)ㆍ(論), 곧 삼장(三藏)의 뜻에 능통하고도 선근을 심지 못하는 자가 있다. 무엇 때문인가 ?
만약 이같은 일로 용맹하게 해탈열반락*회향하면 생사(生死)를 여의지만, 그렇지 못하면 일평생 (戒)를 지키고 수행한다 해도 능히 해탈치 못하는 까닭이다.----------바사론에서-
 
 
                       잠깐 !      circle03_darkgreen.gif 심해탈(心解脫)  circle03_darkgreen.gif 혜해탈(慧解脫)
 
심해탈(心解脫)이해탈(二解脫)의 하나입니다. 42년 방편의 가르치심으로 탐욕을 끊은 *과보로 애욕을 여이고 마음에 생각하는대로 이상경(理想境)에 노닐 수 있음을 말합니다.
혜해탈(慧解脫)이해탈(二解脫)의 하나입니다. *사제 팔정도의 가르치심으로 *견사의 미혹을 끊고 번뇌의 더러움이 없는 진지(眞智)로써 번뇌의 장애를 끊고 얻는 경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