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본문-026-(6)-1-j
 
*매양 스스로 이같은 생각을 하되, 어떻게 하여 중생으로 하여금
  *무상도(無上道)에 들어 속히 불신(佛身)을 이룩하게 할까 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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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본문-026-(6)-1-i-- * <관보현보살행법경> 이 계속됩니다
 
 ---모든 법(法)*해탈(解脫)이며 멸제(滅諦)이며   circle03_darkgreen.gif  적정(寂靜)이라, 이와 같을 상(相)을 이름하여 대참회라 하며, 또는 이름하여 장엄참회(莊嚴懺悔)라 하며, 또는 이름하여 무죄상(無罪相)의 (懺悔)라 하며, 또는 이름하여 파괴심식(破壞心識)이라 하느니라. ----
 
<모든 법(法)>이란, 세상의 온갖 것들입니다. 온갖 것들은 모두가 해탈의 길을 열어주는 계기(契機), 본질적 요소가 된다는 것입니다. <해탈>이란, 일체 *번뇌의 얽매임에서 풀리고 미혹(迷惑)의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것, 부처님 자리를 목표로 하고 번뇌(煩惱)에서 떠나는 것입니다. 해탈(解脫)은 현재의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계단을 오르는 것과 같은 단계진보입니다.
<멸제(滅諦)>, 차별을 없이 하는 것입니다. 차별을 없앤다는 것은 모두가 부처님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지혜로운 사람도 있고ㆍ어리석은 사람도 있고ㆍ악한 사람도 있지마는 모두 부처님 자리를 향한 것, <큰 하나>를 전제하고 모아지는 과정이니까, 누구나 찰나에 마음이 바뀌면 부처님 경계에 이를 수 있음을 깨닫고 마음이 확고해지면서 행동으로 옮기는 액션을 멸제라 합니다.
<대참회>란, 부처님의 지혜를 얻어 부처님과 함께라는 완전한 <적정> 경계가 되기까지는 항상 이래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하고 적정을 향해 찰나찰나 수행 정진하는 마음 자리입니다.
<장엄(莊嚴)>이란 아름답게 하는 것입니다. 참회를 통해서 자기를 아름답게 하는 것입니다. 법화경(法華經)에서는 대참회를 <장엄참회(莊嚴懺悔)>라고도 합니다. *상구보리(上求菩提) 하화중생(下化衆生), 위로는 부처님의 진실설 法華經 옷을 입고 부처님 자리오를 것을 염원하며, 아래로는 모든 중생을 한 사람도 빼놓지 않고 교화하는 부처님의 제자가 되고자 결심하는 것입니다.  참회(懺悔)에 의해 완전한 인간, 완성된 인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대장엄참회>라고 합니다.
<무죄상(無罪相)>이란, 부처님과 함께 라는 일념으로 대참회하며 남을 위해 세상을 위해 끊임 없이 보살행을 하면 죄라고 하는 것이 없어짐을 말합니다. 자기의 노력에 의해 좋은 방향으로 옮겨가겠다는 맹세를 세운다거나 큰 결심을 하고 대참회하는 것을 <무죄상참회(無罪相懺悔)>라 합니다. 지혜가 모자라고 어리석어서 진실을 모르기 때문에, 지은 죄(罪)는 실대승 法華經의 힘으로 지혜가 열려서 본체라고 하는 *천지기운(天地氣運) 생명 에너지 *용입되어 <큰 하나>가 되기 때문입니다. 참회란 현재의 상황에 만족하지 않고 현재의 미숙한 상태를 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파괴심식이라고도 합니다.
<파괴심식>이란, 스스로 이만하면 만족하다고 생각하고 주저 앉으려는 마음을 깨뜨리고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장족진보(長足進步)하는 *묘력(妙력)입니다.
 
----이러한 참회를 행하는 자는 몸과 마음이 청정해서 법 가운데에 머무르지 아니함이 오히려 흐르는 물과 같음이니, 순간순간 사이에도 *보현보살과 시방의 부처님을 친견하리라.--
 
무죄상참회를 지속적으로 하면, 몸과 마음이 정화되어서 迷惑이나 잘못에 얽매이지 않습니다. 모든 것들에 집착하지 않고, <더 나아가자더 훌륭하게 되자>는 생각으로 부처님 경지에 이를 것을 전제하고, 끊임없이 자신의 의식(意識)수직으로 진화(進化)시키는 그 마음 자리가 흐르는 물과 같이 현재의 상태에 만족하지 않고 진보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수행에 힘쓰면, 순간 순간 모든 것들에서ㆍ불보살(佛菩薩)의 마음을 카피하여 느끼고 체득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法華經에서 말씀하시는 진정한 懺悔, 무죄상참회입니다.
 
---이 때 모든 세존께서 대비의 광명으로써 행자를 위하여 상(相)이 없는 법을 설하시리라. -
 
<상(相)이 없는 법>이란, 무상법(無相法)을 말합니다. 차별을 떠난 상태를 설하여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예컨대 많은 사람이 등산을 합니다. 어떤 사람은 거의 정상(頂上)에 도달했고, 어떤 사람은 중턱을 지났고, 어떤 사람은 중턱에도 미치지 못했고, 또 어떤 사람은 아직 산기슭에 있습니다. 정상 가까이 있는 사람이 뒤돌아보면, 모든 사람이 자기보다 다 뒤떨어져 있습니다. 중턱에 있는 사람이 보면 자기보다 앞선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기보다 뒤떨어져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맨 아래 있는 사람이 보면 모두가 자기보다 앞섰으며 그들의 위치는 각각 다릅니다. 그것을 차별상(差別相)이라 합니다. 그러나 맨 앞선 사람이나 맨 뒷사람이나 끝내는 모두 정상(頂上)에서 만납니다. 이 정상이 바로 차별이 없어지는 무상(無相)입니다. 그와 같이 인간은 지혜로운 사람도 있고ㆍ 어리석은 사람도 있으며ㆍ 착한 사람도 있고ㆍ 악(惡)한 사람도 있어 현재로서는 차별이 있어 보이지마는, 어떤 사람이나 다 수행을 쌓아서 부처님의 경지에 이를 수 있고 또 그렇게 되면 거기엔 차별이 없기 때문에 무상입니다. 현재의 상태를 이러니 저러니 천착(穿鑿)할 필요가 없습니다.
누구나 다 부처님의 경지에 이를 수 있으니까 조급한 마음으로 앞선 사람을 미워하고 부러워한다거나, 또는 자랑할 것이 없는데 뒤떨어진 사람을 업신여기고 따돌린다거나 하는 것은, 목표가 뚜렷이 정해져 있지 않아서 모든 사람이 다 어디에 귀착(歸着)하는 줄을 모르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고, *즉신성불, 오직 法華經 성불론을 굳게 믿고 수행하면, 무상법(無相法)을 터득하게 됩니다. 목표는 제쳐놓고 현재의 상태만 가지고 <너와 나>를 분별하고 다투면 그것은 *오탁악세입니다.
참회한다는 것은 부처님 앞에 나아가, --지금까지그릇된 생활을 해왔습니다마는 앞으로는 일심으로 수행하여 부처님 경지까지 가겠습니다. 그 때까지는 노력을 멈추지 않겠습니다----하고 맹세하면, 부처님께서는 *매자의 비원으로 중생의 懺悔를 받아주시고 갖가지 자비방편으로 이끌어주십니다. 懺悔는 남이 새롭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찰나와 찰나 사이에서 선택의 자유를 행사하고 끊임없이 새롭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경전을 읽고, 法華經 *오종법사를 실행하는 이 모두가 어제보다 오늘이ㆍ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새롭게 창조되는 것입니다.
 
---행자(行者)가장 높고 진실한 뜻의 공(空)을 설(說)하심을 들으리니, 행자는 듣고서 마음에 놀라지도 두려워하지도 아니하고, 때에 응하여 보살의 정위(正位)에 드느니라.--
 
<진실한 뜻의 공(空)을 설하심을 듣는다>란, circle03_darkgreen.gif 십팔공(十八空) 가운데 하나인 <제일의공(第一義空)>입니다. (空)차별을 초월하는 것입니다. (空)이라는 것과, 解脫이라는 것은 항상 수반(隨伴)됩니다. 가령 어떤 경쟁에 있어서 이긴 사람은 우월감을 느끼고, 진 사람은 굴욕을 느끼는데, 승패(勝敗)를 초월해서 보면 이기고 지는 것이 다 (空)이라는 것입니다. 인생의 이해 득실을 초월해서 모든 법의 실상,  모든 사물의 진실한 성질을 알면 그 자리가 <상(相)이 없는 법>이라는 것입니다.  *제법본래공적(諸法本來空寂)입니다. 진정한 참회를 통해 진실한 뜻의 공사상(空思想)으로 지금의 자기를 떠나서 새롭게 갱생(更生)하는 것입니다. 필히 참회하고 또 참회하는 가운데 해탈하고 궁극에는 부처님, 일체의 이해득실(利害得失)을 떠난 가장 높고 진실한 뜻제일의공터득한다는 것입니다.
<마음에 놀라지도 두려워하지도 않는다>, 범부는 부처님이 어떠니ㆍ경전이 어떠니 하고 자기 소리를 끝없이 합니다. 그러나 자기의 마음을 되돌아보고 마음 속으로 은근히 놀라고 두려워합니다. 迷惑도 많고 모자라는 점도 많아서 부처님의 경지에 이른다는 것은 감히 생각도 일으키지 못합니다. 그러나 수행을 깊이 쌓으면,--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수행을 쌓아가면 마침내 나도 부처님 경지에 이를 것이다--고 확고한 믿음이 생깁니다.  마음에 놀라지도 두려워하지도 않는 무한한 가능성,  circle03_darkgreen.gif 진공묘유라는 창조론을 조금씩 터득한다는 것입니다.
<보살의 정위(正位)>란,   보살로서 부끄럽지 않은 경지입니다. 부처님의 마음을 자기의 마음으로 하는 보살의 경지에 도달하는 것이 정위(正位)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요컨대 懺悔를 한다는 것은 인간의 마음에 煩惱를 제거해서, 그 본래부터 갖추고 있는 *불성을 충분히 발휘시키고, 그 노력의 결과로서 때가 되면 보살로서 부끄럽지 않게 되는 경지에 이르는 것을 말합니다.
 
---부처님께서 *아난에게 이르시되, 이와 같이 행(行)함을 이름하여 참회라고 하느니라. 이 참회는 시방(十方)의 모든 부처님과 모든 큰 보살이 행하신 참회법(懺悔法)이니라. ---
 
<이와 같이 행함을 이름하여 참회라고 한다>란, 진심으로 참회하는 가운데서 부처님의 *일체중생구제론일비지력(一臂之力)하고자 하는 마음이 일어납니다. 남을 위해 세상을 위해 노력하고자 하는 *홍익 사랑이 진정한 참회이며, 이 참회모든 부처님모든 보살들도 힘써 행하셨다는 말씀입니다. 대승불교에서는 자기의 일은 자기가 할 것이고, 남으로 하여금 대신하게 할 것이 아니라는 책임감을 말씀하십니다. 어려운 일을 부처님께 맡기고 자기는 가만히 있어도 된다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자기 스스로 해야 하는 솔선수범(率先垂範) 자비(慈悲)  말씀하십니다. 꾸준히 노력해서 스스로 한계단 한계단 올라가는 것이 진정한 懺悔라고 간곡히 말씀하십니다.
 
----부처님께서 아난에게 이르시되, 부처님이 멸도(滅度)하신 후, 부처님의 모든 제자가 만일 악하고 착하지 못한 업장이 있어 참회하려거든 다만 대승경전을 읽고 외울지니라. ---
 
<악하고 착하지 못한 업장이 있어>--이 말씀은, 자기가 지금까지 그릇된 행동을 해온 것을 참회하려는 자가 있거든 마땅히 *일불승 법화경을 읽고 외워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法華經은 부처님의 마음이 들어 있는 *본회경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이 *삼계 *부처님의 처소로 여기시고 삼계의 모든 중생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모두 자식처럼 생각하고 구원하십니다. 그러한 부처님의 마음이 구세경 法華經에 들어 있으므로 법화경일심으로 읽어서 부처님의 마음자기의 마음으로 삼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진정한 참회입니다. 그런 마음이 되기만 하면, 지금까지의 죄와 모자라는 행동은 자연히 없어지고 못된 짓을 해달라고 부탁을 해도 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진정한 참회입니다. 부처님 재세시부처님의 가르치심을 들을 수가 있지마는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신 이 시대 *오탁악세에는 가르치심만이 남아 있게 되므로 오로지 일불승 법화경받아 가지고 읽고외우고실행 일변도의 마음으로 새로운 생활로 들어가면 바로 그것이 진정한 참회라고 강조하십니다.
 
---이 방등경은 바로 모든 부처님의 안목(眼目)이니, 모든 부처님은 이것으로 인하여 다섯 가지의 안목(眼目)을 갖추셨느니라. ---
 
<방등경>이란, 모든 중생을 한 사람도 빼놓지 않고 구제하는 일불승 法華經을 뜻합니다.
<모든 부처님의 안목(眼目)이다>→모든 부처님도 성불경 법화경을 실행한 과보로 절대의 깨달음을 얻으셨기 때문에 法華經모든 부처님의 (眼)이라는 말씀입니다. 모든 부처님法華經에 의해 다섯 가안목(眼目), 오안(五眼)을 갖추셨습니다. 모든 부처님도 처음에는 범부였지마는 거룩한 法華經수지독송(受持讀誦)하고 실행한 과보로 *부처님의 지혜를 얻어 오안(五眼)을 갖추셨습니다. *오안이란, 육안(肉眼)천안(天眼)혜안(慧眼)  ㆍ 법안(法眼) 불안(佛眼)-다섯 가지입니다. 불안을 갖추면 일체를 봅니다. 불안으로 일체를 보면 부처님의 정체를 드러낸 법화경*(空) 사상밑그림으로 하셨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부처님의 *삼종신(三種身)은 방등에서 나옴이라, 이는 대법인(大法印)이니 열반해(涅槃海)에 깊이 새겨져 있음이니라.
 
<삼종신(三種身)>이란, -법신(法身)보신(報身)응신(應身)을 뜻합니다. 법신(法身) 부처님의 본성(本性)이고, 보신 부처님의 지혜(智慧)이고, 응신 부처님의 자비(慈悲)입니다. 부처님께서 갖추고 계신 무한한 권능을 일체중생구제를 전제하고 세 가지 방면으로 드러내신 삼종신*육혹시현과 맥락을 같이 합니다. 모든 부처님은 실대승 法華經 교학대로 힘써 수행한 *인연과보로 부처님이 되어 모든 중생을 구제한다는 *묘력을 뜻합니다.
<대법인(大法印)>이란, 일체중생구제를 대전제한 法華經을 배우는 사람의 마음에 깊이 파고 들어가 새겨져서 오래도록 없어지지 않는다는 절대 구제의 뜻이므로 대법인이라 합니다.
<열반해>란, 깨달음입니다. 부처님께서 깨달으신 그 한량 없이 크고 넓은 정신을, 일체중생구제라는 대자대비를, 일체를 섭수하는 바다에 비유해서 열반해(涅槃海)라고 하셨습니다.
 
---이와 같은 해중(海中)에서 능히 삼종(三種)의 청정한 부처님의 몸이 나왔거늘, 이 삼종신(三種身)은 인간과 하늘의 *복전(福田)이니 응공(應供) 중의 가장 으뜸이니라.---
 
부처님의 가르치심은 한량 없이 넓고 큽니다. 이 크고 가이 없는 법 가운데에서 세 가지청정한 부처님의 몸이 나왔습니다. 부처님의 거룩하신 본성도 ㆍ 부처님의 뛰어난 지혜도 ㆍ 부처님의 한없이 자비도ㆍ모두 대승경전을 수행하는 가운데서 자연히 나옵니다.法華經을 열심히 실행하면 자기가 가지고 있는 본성, *불성이 차차 발전해서 지혜의 힘이 커지고, 지혜가 발전하면 모든 사람을 구원하고자 하는 자비의 작용도 생깁니다. 法華經 가운데서 거룩한 본성과ㆍ 뛰어난 지혜와ㆍ한량 없는 자비가 생긴다는 것은, 법화경을 공부하는 모든 사람을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 부처님의 삼종신이 갖추어지면, 그것은 인간계나 천상계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을 주는 근본, 인천(人天)복전(福田)이라는 말씀입니다.
 
복전(福田)이란, 논밭에서 쌀이나 보리를 거두는 것과 같이, 부처님이나 보살의 뛰어난 가르치심 가운데에서 모든 인간을 구원할 수 있는 묘력이 솟아나는 것을 말합니다.
<응공(應供) 중의 가장 으뜸이니라>-- 응공이란 공양을 받을 분이다. 공양을 받으셔야 할 분이다 하는 뜻입니다. 응공은 <상응(相應)한 >의 뜻으로, 인천(人天)공양을, 천상과 인간으로부터 존경 받고 공양 받으실 만한 높은 덕과 자격이 있는 분이라는 뜻입니다. 일체중생구제만을 염원하시는 모든 부처님만이 중생의 공양을 받으실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보편적으로 꽃을 올리고ㆍ향을 사르고ㆍ헌다(獻茶)하는 것을 공양이라 합니다. 공양으로 부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나타내는 그 마음이 귀중하고 거룩함을 뜻합니다.
 
---어떤 사람이 대승 방등경전을 읽고 외우면 마땅히 알라, 이 사람은 부처님의 공덕(功德)을 갖추고 모든 악(惡)을 영원히 멸(滅)하고 *부처님의 지혜(智慧)로부터 남이라.----
 
<부처님의 지혜(智慧)로부터 난다>란, 부처님의 지혜자기의 지혜로 삼아서 거듭나는 것을 말합니다. 전에는 범부였지마는 부처님의 지혜를 스스로 이어 받음으로써, 새로 태어나 새사람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 부처님께서 온 정성을 다 기울이시어 설하신 *일불승 법화경을 되풀이 하여 배워서, 실행하고 또 세상에 펴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부처님과 같은 공덕을 갖추고 있는 사람이라는 말씀입니다. 우리의 육체는 부모로부터 받았지마는 우리의 마음은 본문에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매양 스스로 이같은 생각을 하되, 어떻게 하여 중생으로 하여금 무상도에 들어 속히 불신을 이룩하게 할까 하노라.--고 하시는 *매자의 비원으로 法華經을 받아 가지는 자식이라는 말씀입니다. 法華經을 공부하는 사람이 <상(相)이 없는 법>, 무상법(無相法)지혜 가운데서 태어났다고 스스로 자각하면, 그것이 참으로 아름다운 대장엄참회(大莊嚴懺悔), <(魂) 완성(完成)>입니다. <참회>로 인해 범부의 경지를 떠나서 부처님의 경지, <완전한 인간>이 될 수 있고 바로 그 자리가 모든 중생을 구하는 기점이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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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ffeecup_skyblue.gif          circle03_darkgreen.gif 적정(寂靜)
 
조용한 것입니다. 조용하다는 것은 변치 않는 본체를 뜻합니다. 그러나 모든 것들은 찰나찰나 *사상의 영향권에서 끊임없이 변합니다. 그런 가운데서 순간 순간이 이어져 대우주 본체라는 <큰 하나>*용입되어 안립(安立)하는 영원한 부처님 자리입니다.
 
                    circle03_darkgreen.gif  십팔공(十八空)
 
(空)은 범어로 순야(舜若)라고 번역합니다. 불교의 공사상(空思想)은 불교만이 갖고 있는 고유한 호스트(host)입니다. *일체중생구제론을 전제한 法華經 사상의 밑그림입니다. 우리가 <나(我)>라고 하는 것은 *오온이 화합한 것이기 때문에 진정한 <>라 할 것이 없습니다. 일체가 공무(空無)하다는 아공(我空)과, 정신이다 물질이다 하는 일체 만유는 모두 인연이 모여서 일시적으로 생겼다가 살아지는 순간의 존재로서 실체(實體)공무(空無)하다는 *법공(法空), 공사상의 작용을 세분하여 내놓은 것이 십팔공입니다.
 
내공(內空) 외공(外空) 내외공(內外空) 공공(空空)대공(大空) 제일의공(第一義空) 유위공(有爲空) 무위공(無爲空) 필경공(畢竟空) 무시공(無始空) 산공(散空) 성공(性空) 자상공(自相空) 제법공(諸法空) 불가득공(不可得空) (16) 무법공(無法空) (17) 유법공(有法空) (18) 무법유법공(無法有法空)-- 이상입니다.
 
부처님의 일체중생구제론의 밑그림을,대지도론(大智度論)을 내놓은 *용수보살공사상을 분석하고 정리하여 내놓은 십팔공입니다. 찰나 찰나가 그대로 전체가 되는 공사상은 불교만이 갖고 있는 특색이며 *일체중생구제론을 뒷받침하는 신앙적 에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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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ea.gif     잠깐 !       circle03_darkgreen.gif 진공묘유(眞空妙有)
 
불교에서 제행무상(諸行無常)   ② 제법무아(諸法無我)    ③ 열반적정(涅槃寂靜)*삼법인이라고 합니다.  
제행무상<(苦)>를 뜻하고,   ② 제법무아 <(空)>을 말하고,   열반적정 <(樂)>을 말합니다. ② 제법무아나(我)라는 것은 *오온이 화합한 것일 뿐, 실아(實我)가 아닌 아공(我空)입니다. *탐진치 삼독에 더렵혀진 우리 자신(小我)을 뜻합니다.
 
대우주 안에 존재한 모든 것들은 생주이멸(生住異滅)이라고 하는 *사상의 영향권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제행무상과, 나(我)라고 하는 것은 지수화풍(地水火風)이라는 물질이 인연 작용하여 잠시 존재할 뿐 독립된 존재가 아니므로 제법무아입니다. 
제법무아  공사상(空思想) 부처님의 *일체중생구제론에 근본되는 밑그림(草畵)입니다. 실제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실대승(實大乘) 法華經에 들어오시면서 모든 법의 실상(實相) *십여시(十如是)디자인(design)되었음을 드러내셨습니다.
 
그래도 부족하여 *적문, *법화경 안락행품 제 14에서는 ---일체의 법이 공(空)함을 관(觀)하되 실상(實相)과 같이 하여 전도(顚倒)하지 말고ㆍ동(動)하지도 말며ㆍ퇴(退)치 말고ㆍ전(轉)하지도 말며ㆍ허공(虛空)과 같이 해서 있을 바의 성품(性品)은 없음이니, 일체의 말도ㆍ도(道)도ㆍ끊어져서 생(生)하지도 않고ㆍ나지도(出) 않고ㆍ일어나지도 않으며ㆍ이름도 없고ㆍ상(相)도 없어서ㆍ실로 소유(所有)도 없고ㆍ헤아림도 없고ㆍ끝도 없고ㆍ거리낌도 없고ㆍ장애도 없건마는, 다만 인연으로 있음이니 전도(顚倒)에 따라서 생하는 까닭으로 설함이니라.--고 하셨습니다.
 
 <나(我)>라고 하는 소아(小我)집착함으로 해서 생기는 일체를 무상(無常)이라 하시고, 그 무상 가운데 일관한 상주(常住),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 변하지 않는 상주(常住)를 드러내시는 것이 *본문, *법화경 여래수량품 제 16에 들어오셔서 - 비실비허(非非虛) 비여비이(非非異)- *사비(四非)입니다.
 
부처님께서는 무상(無常)이다무아(無我)다하는 현상 가운데를 일관해서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는 것을 형상화하여 *구원실성을 선언하셨습니다. <한량없는 과거세 백천만억 나유타겁>성불하신 부처님의 수명론입니다. 적문법화경의 *제법(諸法)의 실상(實相) 십여시와, 본문법화경의 사비로 그치지 않고 진공묘유, 구원실성이라고 하는 <큰 생명의 에너지체(體)>로 부처님의 정체를 드러내셨습니다.
    
1400 여년 전 중국의 천태종을 개산(開山)한 *천태대사께서는 사비(四非)에 대해 주석하시면서 *삼체삼관(三諦三觀)을 통해 우주만유(宇宙萬有)를 가리켜 <가유(假有)>라고 하였습니다.
<거짓가(假)있을 유(有)>자의 가유(假有), 인연화합(因緣和合)에 의하여 현실로 나타나 존재하는 인간을 비롯하여 일체의 모든 사물을 말합니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모든 사물은 영원히 변하지 않고 지속되는 실체(實體)가 아닌 무상(無常)이요 일체개공(一切皆空)이라고 하는 공체(空諦)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천태대사께서 모든 법(法)공체(空諦)도 아니고 가체(假諦)도 아니라고 주석하시면서, 공(空)도 아니고 유(有)도 아니며, 또 공(空) 가운데 유(有)가 있는가 하면, 유(有) 가운데 공(空)이라는 본질, 중체(中諦)를 정확히 포착하여 <진공묘유>라고 하는 법화경 실상론을 드러내어 모든 중생의 행동하는 신심을 끌어내셨습니다.
불교의 공사상(空思想)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여 일체중생구제가 전제된 일불승 법화신앙 그 자체가 우리의 삶 가운데서 누구나 체득하는 <진공묘유>라고 하셨습니다. --매양 스스로 이같은 생각을 하되, 어떻게 하여 중생으로 하여금 무상도에 들어 속히 불신을 이룩하게 할까 하노라.--고 하시는 *매자의 비원<큰 하나>가 되게 해주셨습니다. -→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