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본문-026-(5)-
 
 매양 스스로 이같은 생각을 하되, 어떻게 하여 중생으로 하여금 *무상도(無上道)에 들어
 속히 불신(佛身)을 이룩하게 할까 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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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화경 여래수량품 제16은 석가세존본회(本懷)입니다. 전인류가 한 사람도 빠지지 않고 부처님이 되는 길, 성불득도(成佛得道)의 길을 여는 진실의 가르치심입니다.
 
*천태대사께서는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50년중생 교화하신 팔만사천 일체경, *오시팔교 가운데, 만약 *법화경 여래수량품 제16 빠졌다고 한다면, 이는 곧 하늘해(日)달(月)이 없고, 나라에 대왕(大王)이 없는 것과 같고, 산해(山海)진귀한 보물이 없는 것과 같아서 사람들에게 즐거움향락이 없어짐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법화경여래수량품이 없다면, 불교의 정체성(正體性), 일체경근본이 세워지지 않아서 마치 뿌리 없는 나무와 같다는 말씀입니다.
 
*법화경 종지용출품 제 15의 생명의 드라머 *일품이반, 영축산을 가르고 솟아난 *지하보살영축산 허공가득찬 것을 보고 *미륵보살대중을 대표하여 부처님께 의문을 여쭈었습니다.
 
이에 대해 부처님께서는 법화경 여래수량품 제16의 첫머리에서,--너희들은 마땅히 여래의 진실이 밝히는 말씀을 믿고 깨닫도록하라-- *삼계하시니까, 이에 미륵보살이 대중의 우두머리가 되어 부처님께 합장하고,--세존이시여, 오직 원하옵나니 이를 설하시옵소서. 우리들은 마땅히 부처님 말씀을 믿고 받으오리다. --하고 세 번이나 삼청(三請)하고 그치지 아니하는지라,
부처님께서는 다시 중계(重誡)하시고 이어서 *여래비밀신통지력 불교 특유의*개현법이라는 방법론으로 설하시여 영축산 청중의 의심끊어주시고 모두 믿는 마음을 일으키게 하셨습니다.
 
법화경 여래수량품 제16은 설법(說法)비설(譬說)게송 삼단(三段)으로 나누어졌습니다.

 

설법(說法) 삼세상주(三世常住)라고 하여서 중생을 홍익(弘益)되게 하는 가르치심을 말합니다. 일체 중생 구제중심이 되어 본지(本地)· 본체(本體) *자비를 드러내시는 말씀입니다. --나는 실로 성불해옴이 무량무변 백천만억나유타아승지겁이니라-- *구원실성(久遠實成)을 드러내셨습니다. 부처님의 정체를 드러내시는 *개현법(開顯法) 논리입니다.
비설(譬說) *<양의(良醫)양약(良藥)과 치자(治子)>의 비유로 말씀하시는 것을 말합니다.
게송(偈頌) 장행(長行)중송(重頌)을 하시는 *자아게(自我偈)입니다. 어떤 규범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사실을 드러낸 산문체(散文體)의 경문(經文)입니다. 부처님께서 중생 구제를 전제한 법을 설하시는 불교의 고유 정서(情緖)로써 외우기 쉽게 게구(偈句)로 지어진 것으로써 일체중생을 대상으로 말씀하신 구제송문(救濟頌文)이 되겠습니다.
 
*법화경 여래수량품 제 16   부처님의 수명무시무종(無始無終) 곧  시작끝도 없이 무한하다는 것을 말씀하신 수명론(壽命論)입니다. 법화경(法華經)은 처음부터 부처님의 수명이 한량 없다는 것을 40 여년 방편의 가르침에서  시각(視角)을 달리하여 넌지시 끊임없이 말씀하셨는데, 법화경 여래수량품에서 정식으로 *구원실성(久遠實成)을 드러내셨습니다.
 
우리가 부처님의 생명은 한량이 없음을 법화경 여래수량품을 통해 배우는 것은, 우리 중생의 생명도 역시 무한하다는 것부처님의 수명론을 통해 깨닫게 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상락아정(常樂我淨), 부처님 자리를 통해, 우리도 역시 한량 없는 생명을 가지고 영원히 즐거운 생활깨끗한 생활을 계속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참으로 고마운 일이며, 따라서 법화경 여래수량품이 바로 <우리의 > 자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법화경 <한량없는 과거세 백천만억 나유타겁>성불하신 석가세존수명론(壽命論) 분상에서, 인간은 어째서 낳고 늙고 병들어 죽는가 하는 근본문제를  42년방편의 교(敎)로 설하셨습니다. *사성제를 비롯하여 *십이인연을 통해 인간이 낳고 늙고 병들어 죽는다는 것은 하나의 단면이니까 그리 집착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진실교 법화경 일품이반 여래수량품에 오셔서는 대생명 본체 분상에서 현대 첨단 과학의 영원한 화두(話頭)라고 할 수 있는 *여래비밀신통지력을 말씀하셨습니다.
 
circle03_darkgreen.gif 여래비밀신통지력단순하게 한문자 뜻을 푸는 것으로 그치면 대생명의 실상을 전혀 알 길이 없습니다. 저 이름 모를 풀잎에서부터 인간은 물론, 우리가 전혀 알지 못하는 대우주의 실상을 낱낱이 드러내시고 그러한 작용 가운데서 인간이 가야할 길을 열어 놓으셨습니다. 인간이라는 생명체의 역할은, *보살도 육바라밀이라는 자비 구제, 법화경 정신을 널리 펴는 *오종법사 보살행이라고 하셨습니다.
 
본문에서--매양 스스로 이같은 생각을 하되, 어떻게 하여 중생으로 하여금 *무상도(無上道)에 들어 속히 불신(佛身)을 이룩하게 할까 하노라.--라는 *<매자(每自)의 비원(悲願)>은, 나 *석가모니불(佛)만의 전유물(專有物)이 아니라, 바로 너희들 중생한 사람도 빠지지 말고 동참하여 받아 가져야 할 대생명체라고 하는 것의 <나눔>이라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여래비밀신통지력이 우리들 탐욕 중생에게 전하는 위대한 메시지는 석가모니 부처님대자비심 <매자의 비원> <너와 나> 우리 모두가 동참하여 대생명체 본체 본불 <큰 하나>라는 본체 속에서 늙지도 않고 죽지도 않고 영원히 살기 위해 길러지자(育)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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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ffeecup_skyblue.gif             circle03_darkgreen.gif 여래비밀신통지력(如來秘密神通之力)
 
여래비밀신통지력에서 여래(如來)라는 개념을 근본적으로 잘 알아야 법화경이 살아납니다.
 
여래(如來)라고 하면 고대인도 가비라성 정반왕의 태자로 태어나서 출가하여 대우주의 진리를 체득하고, 그로부터 50년간 중생을 교화하시다가 80세에 열반에 드신 석가모니 부처님, 금생 석가여래(釋迦如來)만을 가리키는 것으로 국한시켜서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무엇 때문에 석가여래께서 금생역사적실존 인물로 나오셨는가를 깊이 생각해 본다면, 석가여래를 나오시게 한 근본되는 부처님이 계시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 분이 바로 여래비밀신통지력이라는 총체적 분상에서 <큰 하나>를 가리키는 여래입니다.
그것은 실로 유일(唯一) 절대의 부처님입니다. 여래비밀신통지력은 <절대의 부처님의 힘>이라고 하는 본체의 작용을 말합니다.
 
금생에 *실달태자의 몸으로 오셔서 고대인도가비라성 백성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성불(成佛)하여 80세에 열반에 드신 석가모니 부처님은 *적불(迹佛)이고, 그 적불의 근본 되는 본체를 *본불(本佛)이라 합니다. 법화경 여래수량품의 근본 요지는 일체 중생법화경 가르치심으로 본불 본체라는 존재를 깨닫고 모두가 구제받아 영원히 길러지는 것입니다. 적불을 모르면 본불을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적불 본불은 둘이 아니요, 구제를 전제한 < 하나>입니다.
 
본불(本佛) 대우주를 주관하시는 유일무이(唯一無二)대생명력자체이십니다.
인간을 비롯한 모든 동식물, 모든 산이나ㆍ강이나ㆍ나무나ㆍ 풀까지도 모두 대생명력(大生命力)이라는 당체 <큰 하나>의 힘에서 생성(生成)되는 것입니다. 낳아서 길러져(育) 살게 하는 것입니다.
 
대생명력(大生命力)이라는 위대한 큰 힘만 생각한다면, 우리는 그것을 우러러 볼 생각은 들지마는, 그 이상으로 나아가 친근한다든가ㆍ귀의한다든가ㆍ할 생각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석가여래께서 인간으로 이 세상에 나타나시어, 우리와 같이 이 땅 위에서 자라시고ㆍ우리와 같이 음식을 잡수시며ㆍ우리와 같은 생활을 하시고 *출가하시어 온갖 괴로움을 겪어가면서 수행을 쌓으시어 그 결과깨달음을 얻으시고, 우리들을 위해 가르치심을 설해 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부처님에 대해 친근감을 느끼고, 귀의할 생각을 하게 됩니다.
모든 인간을 한 사람도 빼놓지 않고 구원하기 위해서는 어떤 괴로운 일ㆍ어떤 쓰라린 일도 사양치 않으시고 애써 주신 부처님의 평생 사적(史跡)이라는 본체가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부처님께 감사를 느끼고ㆍ우러러 받들고마음속 깊이 따르고ㆍ사모(思慕)하게 됩니다.
 
비밀(秘密)이란, 세간에서 남에게 알리지 않고 숨기는 그런 저급한 것을 말하는 비밀이 아닙니다. 여래비밀신통지력에서 말하는 비밀이라는 것 부처님께서 갖추고 계신 , 불력(佛力)입니다. 광대무변(廣大無邊)입니다. 에너지입니다.  부처님께서 갖추고 계신 은 끝없이 깊고 한없이 무량무변(無量無邊)하여 중생사량분별(思量分別) 따위로는 알 수 없다 하여 비밀이라 합니다.
 
신통(神通)이란, 석가여래라본체의 작용은 한없이 무한하다는 것입니다. 부처님 자체절대의 힘당체(當體)이고, 그 은 너무도 무한해서, 영원토록 변하지 않고 계속 생성(生成)되어 길러지는 *천지기운이기 때문에, 본체의 작용을 인간의 사량분별로는 알 수 없어 신통이라 합니다
비밀부처님께서 갖추고 계신 이요, 신통은 그것이 주위에 미치는 작용입니다. 부처님께서는 한량 없는 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그 이 세상에 나타나서 언제까지나 뒤를 이어 나오는 일체 중생을 구원하는 작용을 끝없이 하시기 때문에 신통이라 합니다.
부처님께서는 절대의 존재이시고 부처님께서 갖추고 계신 덕(德)능력(能力)무한하기 때문에, 일체 중생구원하는 작용무한하다는 말씀입니다. 혹자는 여래비밀신통지력은 본체 부처님의 권능이니까 우리 중생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동떨어진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실은 우리의 삶입니다. 우리는 본체 작용의 일환입니다.
예컨대, <우리는 하나>가 되었던 월드컵 축구제전에서 우리 선수를 훈련시켰던 히딩크 감독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히딩크 감독은 체력과 능력 위주와 기본에 충실했으며, 또한 스타 풀레이 보다는 태극전사들의 재능을 자유롭게 발휘하고 개발하면서 팀워크, 본체 정신으로 4강까지 진출했습니다. 그 환상적인 승리를 거두었던 그 기쁨을 상기하시면 이해가 빠릅니다.
 
본체생성되는 것, 계속 길러지는 것입니다. 누군가가,-우리 모두를 합친 것보다 현명한 개인은 아무도 없다--고 말한 것처럼, 본체 <큰 하나>는 생성, 창조되는 것입니다. 오종법사 수행으로 본체를 기르지 않고 작용만을 구한다면 그것은 잘못입니다. 뜻을 세우고 큰 작용을 하겠다는 결심을 하였으면, 계속 노력하여 힘을 육성(育成)시키는 것입니다. 길러지면 그에 따라 일어나는 작용을 신통이라 합니다.
 
부처님께서는  헤아릴 수 없는 무한한 힘, 무한한 자비 갖추고 계시면서 인연따라 나타나서 <매자의 비원>으로 일체중생구원하십니다. 여래비밀신통지력이란, 일체중생 구제를 전제한 <부처님의 무한한 자비의 힘이요 가르치심>입니다. 세상에서 널리 읽어지고 있는 <시크릿>이라는 책에서 <부처님의 무한한 자비의 힘>을 가리켜 <끌어 당기는 법칙>이라고 말했습니다. <끌어 당기는 법칙>, <부처님의 무한한 자비의 힘>의 존재는 바로 우리들 자신이 찰나찰나 선택하는 *<마음의 근본>이 되겠습니다.
 
*법화경 법사품 제 10에서,--여래멸도한 후에 능히 써가지고읽고외우고공양하고다른 사람을 위하여 설하는 자  circle03_darkgreen.gif 여래가 곧 옷으로써 이를 덮어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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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ea.gif     잠깐 !        circle03_darkgreen.gif 여래가 곧 옷으로써 이를 덮어주리라
 
<여래가 곧 옷으로써 이를 덮어주리라>는, 본불 석가세존구제 작용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절대빙의(絶對憑依)라고 하였습니다.·빙의· <기댈빙(憑)의지할의(依)>자는 부처님의지하고 기댄다는 뜻입니다.
중생이 부처님께 의지하는 강도에 따라 가피(加被)받습니다. *가피를 받는다는 것은 본체영향권에서 길러지는 것입니다.
 
생각과 생각마다 부처님 생각하는 마음이 끊어지지 않고 근본 본체에서 떠나지 않고 사는 것이, <큰 하나> 본체 사상입니다.
본체길러지는 것인간이란 본체의 일환이며ㆍ본체생성시키는 작은 하나입니다.
 
행주좌와(行住坐臥) 어묵동정(語默動靜), 걷거나ㆍ서거나ㆍ앉거나ㆍ눕거나ㆍ말하거나ㆍ침묵하거나ㆍ움직이거나ㆍ조용하거나ㆍ항상 나는 본체함께 있다는 생각과, 우리의 삶이라는 것이 본체생성작용일환이라고 생각한다면, 부처님의 구제요 본체 <큰하나> 사상입니다.
 
우리가 잠들기 전에 다겁생래의 죄업장을 씻기 위해 참회진언(懺悔眞言)을 합니다.-  살바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하고 *참회하는 그 자체가 세존과 함께 거처하며 길러지행위입니다. 참회하는 그 자체가 대선리(大善利) 얻게 하는 것입니다.
대선리란, 큰 이익을 얻는다는 뜻입니다. 낳고 늙고 병들어 죽는 굴레에서 벗어나 영원히 죽지 않고 사는 대생명으로 들어가 생사문제를 해결하는 큰 이익대선리라 합니다. <여래가 곧 옷으로써 덮어준다>는 경문도 법화경 염불독경으로 길러진 대선리의 다른 말입니다.
 
20평 남짓한 대웅전불상(佛像)을 모시고 불공을 올리는 그런 시식(施食) 불교하는 것이 불교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형상을 갖춘 불상을 부처님이라고 생각합니다. 형상을 갖춘 부처님이 불교의 전부라면, 부처님께서 신통력으로 도솔천에서 맞바로 하강하셔서 <내가 부처다>고 하셨을 것입니다. 만약에 그렇게 부처님이 오셨다면 중생은 우리와 똑같지 않기 때문에 내심 경계합니다.
우리는 아버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진자리 마른자리 보살피며 길러주신 부모 자식간이라는 인간의 역사가 있는데, 만약   부처님께서 도솔천에서 맞바로 오셔서 인간의 길밟지 않았다고 하면 인간은 경계합니다. 특히 <남을 위해 세상을 위해>사는 보살행을 하면 부처님이 될 수 있다고 하면, -인간이 어떻게 부처님이 되느냐, 천부당 만부당한 소리라고 아예 믿지 않습니다.
인간에게는 인간의 정서(情緖)가 있습니다. 처음 만나면--고향이 어디냐부모가 누구냐학교는 어디를 나왔느냐ㆍ-등등을 낱낱이 묻고 근본을 알려고 합니다. 석가세존께서도 어엿한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정반왕마야부인을 부모로 하고 금생에 오셨습니다.
만약에 *사성계급이 엄격한 고대인도라는 계급사회에서 부처님께서 하층계급의 아들로 오셨다면 바라문에서는 천시하고 네 까짓 것 하층계급들이 무엇을 아느냐고 배타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부처님께서는 정반왕가*실달태자라는 신분으로 오셔서 그 시대 바라문교의 경전·사폐타(四吠陀)도 공부하며 지성을 쌓으시고, 또한 무술에 있어서도 활쏘기창던지기말타기도 잘 하시고 *야수다라비와 결혼하여 *라후라 아드님도 낳고, 다시 왕의 자리를 버리고 출가도 하셨습니다. 특히 실달태자의 몸으로 야수다라비를 맞이 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야수다라비정반왕 밑에서 일하는 대신의 딸이였습니다. 실달태자의 작은 아버지 백반왕의 아들인 *제바달다야수다라비를 흠모했는데, 실달태자에게 시집간다고 하니까 심통이 났습니다. 제바달다애욕번뇌라는·탐욕이 일어나 야수다라비를 조금도 양보할 수 없다고 결심했습니다.
 
제바달다는 형님인 실달태자에게, --나는 야수다라비를 좋아한다.·우리 결투하자.·학문과 무예로 겨루기 하여, 이기는 사람이 야수다라비를 아내로 삼자--고 제안하니까, 실달태자는 쾌히 승락하였습니다. 물론 사폐타를 통달한 태자가 당연히 이겼습니다. 활쏘기ㆍ창던지기ㆍ말타기ㆍ모두 실달태자가 이겨서 야수다라비를 태자비로 삼았습니다. 여기서부터 제바달다부처님 사이에 틈이 벌어졌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실달태자의 몸으로 하나도 빼놓지 않고 인간의 과정을 모두 경험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출가하시여 왕사성에서의 난행고행 6년과, 부다가야의 보리수하에서 6년간의 단좌명상을 다 보여주셨습니다. 의심 많은 중생의 속성을 아시는 부처님께서는 그러한 인간의 역사를 숨김없이 다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일체중생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구제하여 성불로 인도하는 法華經을 내 놓으셨습니다.
이 모두가 인간의 역사이며 석가모니 부처님이라는 본체길러진 과정이었습니다. 그러한 부처님이라는 본체길러진 *인연과보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구원실성을 선언하실 수 있었던 것입니다. 즉 부처님의 정체(正體)를 밝히는 작용을 하실 수 있었던 것입니다.
 
<여래가 곧 옷으로써 이를 덮어주리라>고 하니까, 형상이 있는 부처님께서 옷으로 덮어주신다는 것이 아닙니다. 부처님은 형상이 없으십니다. 대우주 삼라만상부처님이 아닌 것이 없습니다. 대우주 삼라만상천지기운 본체입니다. 우주만물을  창조하는  큰 힘을 가지고 계신 본체 속에서 일체생성되고 길러집니다. 그래서 *아상재차 사바세계라고 하십니다.
 
대우주 본체본불에게는 큰 힘이 있습니다. 본체본불은 일체를 하나도 빼놓지 않고 생성(生成)시키는 큰 힘이 있습니다. 인간은 인간대로·동물은 동물대로ㆍ식물은 식물대로ㆍ미물은 미물대로ㆍ다 살게 해주고 生成시켜주는 큰 에너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에너지 속에서 일체 만물이 인연따라 길러지고 있습니다. 바다속 어족도 마찬가지 입니다. 고래가 새끼를 낳으면 본능적으로 미역밭을 찾아가 미역을 따 먹습니다. 어항의 금붕어도 산소가 공급되지 않으면 죽습니다. 인간이 사는 원리대로 모든 생명체대우주라는  천지기운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우주 삼라만상의 *삼초이목(三草二木)이 각기 나름대로 살아가고 있는데 그것이 본체, 여래비밀신통지력  천지기운작용입니다.
큰 나무작은 나무큰 풀작은 풀ㆍ모두 다 길러주시는데 그것이 본체 본불 위대한 힘입니다.
*법화경 관세음보살보문품에서 말하는 circle03_darkgreen.gif 구족신통력(具足神通力)입니다. 석가세존께서는 금생에 어떻게 오셔서ㆍ어떻게 수행하고ㆍ어떻게 교(敎)를 펴서 부처님이 된다는 일대기, 80년간 인간으로서의 모든 행보를 다 보여 주셨습니다. 낳고 늙고 병들어 죽는 인간의 근본문제가 여래비밀신통지력   천지기운의 일환임을 다 보여주셨습니다.
 
--여래가 곧 옷으로써 이를 덮어주리라--는 뜻은 부처님눈에 보이지 않지만 나는 항상 부처님같이 있다는 그런 생각 가운데서 사는 것입니다. 혼자가 아니고 -부처님과 함께한다거처한다--라고 생각하면 절대로 옳지 않은 생각을 할 수 없습니다.
 
*법화삼부경 불설관보현보살행법경에,--이 을 가지는 자는 곧 부처님의 몸을 가지고 곧 부처님의 일을 행함이니라. 마땅히 알라. 이 사람은 곧 모든 부처님의 사도(使徒)라. 모든 부처님 세존의 옷으로 덮었으며 모든 부처님 여래의 진실한 법의 아들 딸이다. 네가 대승을 행하여 법의 종자가 끊어지지 않게하라.--고 하셨습니다.
 
                    circle03_darkgreen.gif 구족신통력(具足神通力)=====신통력을 구족하고
 
관세음보살님은 부처님의 분신입니다. 부처님과 똑같은 여러 가지 신통력을 갖추고 계십니다. *삼십삼신의 몸으로 모든 국토에 몸을 나타내어 상대의 근기따라 가르치심을 주시는 작용을 하십니다. 특히 관세음보살님은   *칠난과ㆍ*삼독과ㆍ*두 가지 욕구(二救)와ㆍ어떤 *환난에서도 두려움 없는 *무외시를 주시는 등, 갖가지 방편으로 중생을 구원해 주십니다. 이 모두가 본체의 힘입니다. 여래비밀신통지력입니다. 본체의 힘길러내는 것이요, 본체의 작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