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본문- 025-(6)-1-나

 

  *어느 때는 이 중생을 위해 부처님의 수명이 한량 없다고 설하며
  *오랫 동안 부처님을 친견하는 자에게는 부처님을 만나기 어렵다 설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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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없는 과거세 백천만억 나유타겁>성불(成佛)하신 본불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청정한 마음으로 법화경(法華經)을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을 보시면, 부처님의 수명한량 없다고 설하십니다.
 
부처님의 수명이 한량이 없다는 것은, 육신의 생명, 물질세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상재차불멸(常在此不滅), 정신세계의 생명의 인자(因子)를 뜻합니다. 태초이래 우주 만물을 생성시키는 생명질서의 본질 생명전자를 뜻합니다.
 
*구원실성 석가세존의 수명론이 한량 없다는 것이 중생에게 고마운 것은 일체중생구제를 전제하기 때문입니다. 부처님의 수명이 한량 없고 法華經 수행으로,  범부의 경지를 벗어나 부처님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는 미래가 열리기 때문에 고마운 것입니다. 우리가 法華經을 읽고 고마움을 느끼는 것은 *일체중생구제론이라는 목적지확고하게 설정되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부처님의 수명론이 우리들 중생의 삶과 무관하다면 그것은 종교로서 가치가 없습니다. 시성정각(始成正覺), 지구 역사상 최초로 대정각(大正覺)을 여신 본불 석가모니 부처님과, *번뇌  *망상으로 뭉쳐진 우리들 범부 사이에는 일체중생구제론생명으로 하는 *일불승(一佛乘 ) 법화경이라고 하는 정신세계가 열려 있다는 그 진실이 고마운 것입니다.
 
본불 석가세존께서는 참으로 *도(道)를 구하는 사람을 위해서는, -부처님의 수명은 한량 없다-는 것을 가르치시고, 또한 일체중생구제론이 전제된 부처님의 수명론이 전해지는 법화경의 힘도 한량 없이 크기 때문에, 구세경(救世經) 법화경에 의해 수행하는 모든 사람들도 반드시 부처님 자리, 완전한 자유인이 되게 하기 위해 법화 방편을 쓰신다는 것입니다. 부처님의 가르치심은 언제든지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가르치심을 듣고자 하는 마음을 일으키지 않으면 어느 하간에 法華經을 다시 만나겠느냐는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는 -- 나는 일체중생구제를 전제하고 *사바세계 *일대사인연으로 왔다ㆍ부처님이란 만나 뵙기 어렵다나는 만나기 어려운 법화경세상에 내 놓았다ㆍ그러나 너희들은 법화경열심히 배우지 않는다지금이 바로 이 때다 *금정시시(今正是時)다, 늦었다생각하는 순간가장 빠르다.--고 격려하십니다.
 
부처님은 *상재차불멸(常在此不滅)의 존재이지마는 방편 차원에서 좀처럼 만나기 어렵다는 것을 말씀하시어 얻기 어려운 불연(佛緣),  곧 대우주라고 하는  부처님의 강력한 힘, 에너지가  헛되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대우주의 본체이시며 본불이신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부처님 재세시에 부처님을 뵙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일체중생구제를 전제한 법화경을 통해서 부처님의 전신(全身)을 드러내셨습니다.
 
*천태대사께서 *일일문문시진불(一一文文是眞佛) 진불설법이중생(眞佛說法利衆生)이라고 하여 부처님께서 남겨 놓으신 가르침을,  일체중생구제를 전제한 법화경 수지신앙(受持信仰)이 바로 부처님의 전신(全身)친견하는 것이라 하셨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일체중생구제를 전제한 *육혹시현 관점에서 항상 우리 곁에 계시다는 것을 적극적으로ㆍ구체적으로   circle03_darkgreen.gif 법화경 관세음보살보문품 제 25를 통해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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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ffeecup_skyblue.gif       circle03_darkgreen.gif 법화경(法華經) 관세음보살품보문(觀世音菩薩普門品) 제 25
 
*법화경(法華經) 묘음보살품(妙音菩薩品) 제 24 끝머리에,---
그 때 묘음보살마하살석가모니불다보불탑에 공양을 마치고 본국토(本國土)로 돌아가니, 지나가는 모든 나라가 여섯 가지로 진동(震動)하고 보배의 연꽃비내리듯 하며 백천만억의 가지가지 기악(伎樂)을 지음이라. 어느 덧 본국에 이르러 8만4천 보살(菩薩)에게 위요(圍繞)되어 정화숙왕지불(淨華宿王智佛) 처소(處所)나아가 부처님께 말씀하되,
-세존이시여, 내가 사바세계에 가서 중생을 하고 석가모니불 *다보불탑을 친견하고 예배 공양하였으며, 또 *문수사리법왕자보살을 보았고 약왕보살득근정진력보살용시보살  등을 만나 보았으며 또한 이들 8만4천보살로 하여금 *현일체색신삼매를 얻게 하였나이다. 묘음보살내왕품을 설하실 때 4만2천의 천자(天子)는 *무생법인을 얻고 화덕보살 *법화삼매(法華三昧)를 얻었느니라.--하는 것으로 묘음보살품 제 24의 막이 내렸습니다.
 
석가여래께서는 다른 세계에서 묘음보살이 여기 사바세계에 왔다가 돌아간 일을 말씀하실 때, 4만2천명천자들이 다 *무생법인을 얻은 것을 비롯하여 화덕보살법화삼매를 얻었다는 것과, 그리고 법화경 수행공덕이 얼마나 위대한가영산 법화회상에서 말씀하시는 것으로 묘음보살내왕품이 끝나면서 법화경 관세음보살보문품 제 25가 시작되었습니다.
 
 *법화경 관세음보살보문품 제 25 첫머리에,--*그 때 무진의보살 곧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편 어깨를 올리고 부처님을 향해 합장하고, 이 말씀을 하되, --세존이시여, 관세음보살무슨 인연으로 이름이  *관세음이라 하나이까.
부처님께서 무진의보살에게 이르시되, 선남자야, 만일 한량 없는 백천만억 중생이 모든 고뇌를 받을 때에, 관세음보살이름을 듣고 일심으로 부르면, 관세음보살이 즉시 그 음성을 듣고 다 *해탈을 얻게 하느니라.--
 
부처님께서--모든 사람이 괴로움번뇌를 만났을 때, 일심으로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불러서 구원해 주기를 바라면, 관세음보살은 곧 그 소리를 듣고서 그의 괴로움번뇌를 모두 잘 알고, 그의 바라는 바를 잘 알아서, 괴로움과 번뇌에서 벗어나게 해준다--무진의보살에게 응답하시는 것으로 법화경 관세음보살보문품시작됩니다.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듣고 일심으로 부르면-->하는 것은, 입으로만 관세음보살명호(名號)를 소리를 내어 부르는 것으로 끝나는 물질세계의 단편적인 것이 아닙니다. 입으로 정성껏 관세음보살명호 부르면, 마음으로 관세음보살생각하게 되고, 관세음보살을 생각하는 그 마음이 찰나에 모든 중생을 구제하는 관세음보살에게 밀착됩니다. 그와 같이 법화경에 귀의한 사람이<나무묘법연화경>이라고 부르면 법화경 세계흡입(吸入)됩니다. 입으로 말하면 마음으로 느끼고, 마음으로 느끼면 그것이 몸으로 액션하는 이 세가지가 각각인 것 같지만, 실은 떨어지지 않고 < 큰 하나 >로 모아지는 네트워크입니다.
 
태생적으로 *불성을 갖춘 중생이 <나무묘법연화경>이라고 입으로 말하면 *묘법연화경이 마음에 떠오르고, 묘법연화경이 마음에 새겨지면 묘법연화경일치된 행동을 하게 됩니다.우리가 <나무묘법연화경>하고 소리 내면 그 소리귀로 들어오고, 귀로 들어온 소리가 뇌(腦)작용으로 가슴속 깊은 곳의 마음을 청정케 하여 법화경 구제 정토흡입(吸入) 되어 작용합니다.
또한 <나무석가모니불>하고 부처님 명호를 부르면 석가모니 부처님가르치심이 마음에 떠오르고, 즉시 부처님과 함께 있는 것 같은 마음이 든다 *감정이입을 말합니다.
*행주좌와(行住坐臥) 어묵동정(語默動靜)이라 하였습니다.   걷거나ㆍ서거나ㆍ앉거나ㆍ눕거나ㆍ말하거나ㆍ침묵하거나ㆍ움직이거나ㆍ조용하거나,--나는 항상 일체중생구제가 전제된 *구원실성 본불 석가세존과 함께 있다--는 신앙정서 속에서 사는 것입니다.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그저 부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명호를 소리냄으로 해서 뇌(腦)가 작용하여 한량 없는 자비심으로 충만한 관세음보살의 가르치심에 *용입되어 구원받습니다.
 
<관세음보살이 즉시 그 음성을 듣고 다 해탈을 얻게 하느니라>하는 것은 *발고(拔苦)입니다. 즉 <괴로움의 뿌리를 뽑는다>는 뜻입니다. 괴로움의 뿌리뽑는다는 것은, 관세음보살의 명호를 부름으로 해서 마음에 관세음보살의 거룩함을 생각하게 되고, 아울러 마음이 밝아지고 평화로워지면서 지금까지 괴로워했던 일이 괴롭지 않게 느껴집니다. 괴로움의 뿌리마음 속에 있으므로, 마음 가짐을 바꾸어 부처님이나 보살명호를 부르는 *인연과보로 하여 모든 괴로움을 뽑아지는 것입니다.
요컨대 불교는 마음,  정신세계를 열어서 물질세계와 정신세계를 나란히 병행하는 법화경일체중생구제를 전제한 대생명 *중체(中諦)를 여는 것입니다. 중체를 열면. 지금까지 번민했던 일을 다시 당해도 조금도 번민하지 않게 된다해서 괴로움을 뽑는다고 합니다.
 
이어서 부처님께서는 무진의보살을 상대로 하여 관세음보살위신력을 말씀하셨습니다.
---만일 이 관세음보살의 명호를 가지는 자는, 가령 큰 불에 들어가도 불이 능히 태우지 못하리니, 이 보살의 위신력(威神力)에 의한 까닭이니라.--하시는 말씀을 시작으로 하여 관세음보살의 명호를 열심히 부르면, 일곱 가지 재난(災難),  칠난(七難)을 면한다고 하셨습니다.
화난(火難)  ② 수난(水難)  ③ 풍난(風難)  ④ 도난(刀難)  ⑤ 악귀난(惡鬼難)   ⑥ 가쇄난(枷鎖難)  ⑦ 원적난(怨賊難) 등의 *칠난(七難)을 면하고 구제 받는다고 하셨습니다. 관세음보살명호를 일념으로 염하거나 소리내어 부르면 *무외시를 얻어서 어려운 칠난으로부터 벗어난다는 것을 비롯하여 관세음보살구제 기능을 말씀하셨습니다. 예컨대 추석 연휴중에 제주를 비롯하여 남부지역을 초특급 강풍으로 강타한 <태풍 14호 매미>같은 수난(水難)풍난(風難) 제어할 수 있는 작용, *위신력(威神力)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어서 부처님께서는 중생의 착한 선근(善根)을 해치는 *삼독(三毒)을 말씀하십니다.
---만일 중생이 음욕(淫欲)이 많을 지라도, 항상 관세음보살을 생각하고 공경하면, 곧 음욕을 여의게 되며,--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관세음보살의 명호를 열심히 부르면, 중생의 태산 같은 업장의 대표적인 것, *탐진치(貪瞋癡) 삼독(三毒)을 여의게 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관세음보살의 명호를 부르고 일념으로 염하는 마음을 일으키면 ① 탐욕(貪慾)  ② 진에(瞋恚=성냄)   ③ 우치(愚癡)=어리석음),   삼독을 여의게 해주는 위신력으로 일체중생을 한 사람도 빼놓지 않고 구제하니까 마땅히 모든 중생은 관세음보살을 항상 염하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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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부처님께서는 중생구하는 * 이구(二求), *오욕 명구(命求)를 말씀하십니다.
--*만일 여인이 아들을 구하고자 하여 관세음보살을 예배하고 공경하면, 곧 복덕지혜를 갖춘 아들을 낳으며, 혹은 딸을 구하고자 하면, 곧 단정하고 어여쁜 딸을 낳되 숙세(宿世) *덕본(德本)을 심어서 모든 사람에게 사랑공경을 받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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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 관세음보살을 공경하고 예배한 *인과(因果)*복(福)이 되어 오욕을 즐기는 것과, 생명을 구하는 명구(命求)에 헛됨이 없으니까, 마땅히 중생은 <공양  관세음>하라 하셨습니다.
 
이어서 부처님께서는,---무진의, 만일 사람이 62억 항하사의 보살의 이름을 받아 가지고, 다시 몸이 다하도록 음식과ㆍ의복과ㆍ와구와ㆍ의약을 공양한다면, 너의 생각이 어떠하뇨. 이 선남자 선여인의 공덕이 많지 않겠느냐. 무진의보살이 말씀하되, --세존이시여, 심히 많겠나이다.  부처님께서 이르시되, --만일 또한 사람이 관세음보살의 명호를 받아 가지고 잠시라도 예배 공양하면, 이 사람의 (福)이 바로  같아서  다름이  없어 백천만억겁에도 다하지 않으리라. 무진의야, 관세음보살명호받아가지면, 이와 같이 한량 없고 가이 없는 복덕(福德)이익을 얻으리라. --
 
부처님께서는, 수없이 많은 62억 항하사의 보살을 물질면으로 공양한 사람과, 오로지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부르고 잠깐만이라도 관세음보살의 가르치심에 귀의하고 공양한 사람이 받는 똑같아 조금도 다르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 정등무이(正等無異)라고 하셨습니다.
 
신심(信心)이라는 것은, 이 부처님ㆍ저 부처님ㆍ이 보살ㆍ저 보살에게 오락가락 의지하는 것보다 *구원실성 본불 한 분에게 진심으로 귀의해서 그 가르치심을 실행하면 모든 부처님께서 다 보호해주십니다.
부처님의 참 마음은 어느 부처님이나ㆍ어느 보살이나ㆍ똑같아서, 한 부처님귀의하면 모든 부처님귀의한 것과 마찬가지라는 구원실성 일불승론입니다. 오로지 구원실성 본불 한 부처님을 진심으로 믿으면 한량 없는 모든 부처님과 모든 보살들을 믿는 것과 같은 공덕이 있다는 구원실성(久遠實成) 일불승론(一佛乘論)을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무진의보살부처님께 말씀하되, 세존이시여, 관세음보살어떻게사바세계에서 놀며, 중생위해 어떻게 설법하며, 방편의 힘은 그 일이 어떠하나이까.--하고 여쭈니까,
부처님께서는 진실이 전제된 방편차원에서,--선남자야, 만일 어떤 국토 중생이 부처님의 몸(佛身)으로 응하여 득도(得道)할 자에게는 관세음보살이 곧 부처님의 몸나타내어 법을 설하며, ----하시는 것으로 시작하여  circle03_darkgreen.gif 관세음보살의 삼십삼응신,서른 세 가지 모습으로 모든 중생을 한 사람도 빼놓지 않고 자유자재로 가르쳐 인도해서 모든 괴로움과 번뇌에서 벗어나게 해주시는 권능이 있으니까, 모든 중생은 관세음보살고마움을 생각하고, 항상 관세음보살예배공양, <공양  관세음(供養 觀世音)> 하라고 하셨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이 관세음보살마하살은 겁나고 두렵고 급한 *환난(患難)가운데서도 능히 두려움 없는 것보시하느니라. 이런고로 이 사바세계에서 다 이를 불러 두려움 없는 것을 보시하는 이라고 하느니라.--관세음보살두려움 없는 *무외시를 말씀하셨습니다.
 
그 때 무진의보살은 너무도 감격하여 자신의 목에 걸었던 값이 비싼 귀한 목걸이를 관세음보살에게 올리니까 관세음보살은 받지 않으셨습니다. 중생의 정성이니 받으시라고 아무리 말씀드려도 관세음보살이 받지 않으시는 것을 부처님께서 보시고,--마땅히 무진의보살사부대중(四部大衆)과, 하늘ㆍ용ㆍ야차ㆍ건달바ㆍ아수라ㆍ가루라ㆍ긴나라ㆍ마후라가ㆍ인비인 -등을 불쌍히 생각하고 이 영락을 받을지니라.--고 하시니까, 그제사 관세음보살보배 목걸이를  받아가지고 똑같이 둘로  나누어,--*하나는 석가모니불께 받들어 올리고, 하나는 다보불탑에 받들어 올림이라--하는 경문을 끝으로 하고, 이어서 관세음보살의 권능을 *게송으로 찬탄하였습니다.
 
*법화경 관세음보살보문품 제 25 게송 끝머리에,--*관세음 정성(淨聖) 고뇌죽음액운에서 능히 의지가 되리라. 일체의 공덕을 갖추고 자비의 눈으로 중생을 보며 복의 쌓임이 바다와 같이 한량이 없나니, 이런고로 마땅히 머리를 숙여 예배할지니라. 그 때 지지보살이 곧 자리로부터 일어나서 앞으로 나와 부처님께 말씀하되, 세존이시여, 만일 중생이 이 관세음보살품의 자재한 업과 보문으로 신통력 나타냄을 들은 이 사람의 공덕은 적지 아니함을 마땅히 아오리다. 부처님께서 이 보문품을 설하실 때, 대중 가운데의 8만4천의 중생이 다 무등등(無等等)*아뇩다라삼막삼보리의 마음을 일으켰느니라.---하는 것으로 관세음보살보문품이 끝납니다.
 
<고뇌와 죽음의 액운에서 능히 의지가 되리라>, 관세음보살은 중생이 고통 받을 때, 안심하고 의지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계시다는 뜻입니다. 관세음보살은 부처님 지위에 오르셨지만, 일체중생구제 관점에서 한 단계 내려오셔서 중생을 제도하시는 *보살이십니다.
<무등등(無等等)>이란, 무등(無等)은 비교할 것이 없는 가장 훌륭한 것입니다. 그러나 노력하면 누구나 부처님이 될 수 있다 하여 <등(等)>자를 하나 더 올려 <무등등>이라 하였습니다.  인간은 다 *불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누구든지 남을 위해 세상을 위해 *홍익 사랑하면 부처님 경지에 이를 수 있다는 무한한 가능성을 연다 하여 <무등등>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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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ea.gif     잠깐 !        circle03_darkgreen.gif 관세음보살의 삼십삼응신(三十三應身)
 
관세음보살보문품에서 부처님의 상대역인 무진의보살은 부처님께 말씀드리기를,--관세음보살은 어떻게 이 사바세계에서 놀며, 중생을 위해 어떻게 설법하며,--하고 여쭈었습니다.
 
<놀며)라는 것은, 어떤 곳에서든지, 법을 듣는 상대 근기 여하에 따라 가장 알맞게 가르치심을 하여 많은 사람을 *일불승(一佛乘) 법화경으로 구원하는 것을 말합니다. 관세음보살님은 모든 중생을 한 사람도 빼놓지 않고 구제할 것을 전제하고 *<때(時)ㆍ지위(地位)>를 낱낱이 살피시고 모든 중생의 성품욕망근기 따라 사바세계 *삼재팔난으로 부터 구제하시는 것을 전제하고 법을 설하십니다.
 
이어서 본불 석가세존께서는,--만일 어떤 국토 중생이 부처님의 몸(佛身)으로 응하여 득도(得道)할 자에게는 관세음보살이 곧 부처님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설하며,--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관세음보살의   삼십삼응신을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삼십삼>이라는 숫자에 매달릴 필요는 없습니다. 관세음보살님서른 세 가지 모습으로 나타나서 상대에게 알맞게 설하십니다. 필히 상대에 따라 나타내는 모습을 달리한다는 것은 가르치는 방법을 달리한다는 것입니다. 을 펴는 사람은 한 법구라도 여러 가지 방편을 써서, 쉽게 說해야 할 사람에게는 쉽게 하고, 이론적으로 어렵게 說해야 할 사람에게는 어렵게 해야 한다는 그런 말씀입니다.
 
일체중생구제를 전제하고   circle03_darkgreen.gif삼성신(三聖身)을 비롯하여 circle03_darkgreen.gif육천신(六天身)    circle03_darkgreen.gif오인신(五人身)     circle03_darkgreen.gif사부중신(四部衆身)    circle03_darkgreen.gif사부녀신(四婦女身) circle03_darkgreen.gif이동신(二童身)    circle03_darkgreen.gif팔부신(八部身)   circle03_darkgreen.gif집금강신(執金剛身)--이상 삼십삼응신(三十三應身)의 몸으로 모든 중생을 구제하신다는 말씀입니다.
 
 circle03_darkgreen.gif삼성신(三聖身)→① 부처님(佛)ㆍ② 벽지불(벽支佛)ㆍ ③ 성문(聲聞).
 circle03_darkgreen.gif육천신(六天身)→① 범왕(梵王)ㆍ② 제석(帝釋)ㆍ③ 자재천(自在天)ㆍ④ 대자재천(大自在天)ㆍ⑤ 천대장군(天大將軍)ㆍ⑥ 비사문(毗沙門).
 circle03_darkgreen.gif오인신(五人身)→① 소왕(小王)ㆍ② 장자(長者)ㆍ③ 거사(居士)ㆍ④ 재관(宰官)ㆍ⑤ 바라문(婆羅門).
 circle03_darkgreen.gif사부중신(四部衆身)→ ① 비구(比丘)ㆍ② 비구니(比丘尼)ㆍ③ 우바새(優婆塞)ㆍ④ 우바이(優婆夷).
 circle03_darkgreen.gif사부녀신(四婦女身)→① 장자(長者)ㆍ② 거사(居士)ㆍ③ 재관(宰官)ㆍ④ 바라문(婆羅門)의 부녀(婦女)의 몸.
 circle03_darkgreen.gif이동신(二童身)→① 동남(童男)ㆍ ② 동녀(童女)
 circle03_darkgreen.gif팔부신(八部身)→① 하늘(=천상계의 사람)ㆍ② (龍=바다속의 신령한 동물)ㆍ③ 야차(夜叉=시 흉악한 귀신)ㆍ④ 건달바(乾달婆=음악을 맡은 신)ㆍ⑤ 아수라(阿修羅=힘이 센 악마)ㆍ⑥ 가루라(迦樓羅=새의 왕)ㆍ⑦ 긴나라(緊那羅=음악의 신)ㆍ⑧ 마후라가(摩후羅伽=음악의 신)ㆍ⑧ 인비인(人非人=사람 아닌 사람, 곧 공중과 땅위 바다 속에 있는 모든 생명 있는 것들).
  circle03_darkgreen.gif집금강신(執金剛身)→① 집금강신(執金剛神=천상계의 신을 수호하는 장사).  이상 이른 바 삼십삼응신(三十三應身)입니다.
 
삼십삼응신을 듣고자 하는 상대의 따라,  모든 중생을 구제한다는 전제하에 모든 방편을 써서, *삼주설법으로 모든 중생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구제함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