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본문-025-(1) -가
 
 circle03_darkgreen.gif 원림과 모든 당각은 가지가지 보배로 장엄되고
(園林諸堂閣=원림제당각 種種寶莊嚴=종종보장엄)
circle03_darkgreen.gif 보배나무에는 꽃과 열매가 많아 중생이 즐거이 놀 곳이니라.
 ( 寶樹多華果=보수다화과 衆生所遊樂=중생소유락)
 
  bar03_dot3x3_red.gif
 
3천여년 전,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고대인도 가비라성에 *실달태자의 몸으로 오셔서 설산고행(雪山苦行) 6년과, 부다가야 보리수 아래서 단좌명상(端坐暝想) 6년 수행으로 대우주의 진리를 체득하셨습니다. 그로부터 중생을 교화하신지 42년이 지나, *법화경 여래수량품 제 16에 오셔서 <나는 한량 없는 과거세 백천만억 나유타겁>성불하셨다고, 곧 구원(久遠)의 본불(本佛)이라고 *구원실성(久遠實成)을 선언하셨습니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구원실성을 선언하시므로써 완전무결한 불교신앙의 정체성(正體性)이 세워졌습니다. 아울러 42년간 방편교에서 석가모니 부처님의 입으로부터 탄생한 *아미타경의 아미타불 부처님을 비롯한 *약사여래경의 약사여래--등, 모든 부처님은 본불 석가세존께서 일체중생 구제를 전제하고 내놓으신 방편불(方便佛), 분신불(分身佛) 임이 드러났습니다
 
*법화경 약초유품(藥草喩品) 제 5에,---는 여래 *양족존(兩足尊)이라, 세간에 출현함이 마치 큰 구름과 같아서 메마른 일체 중생충족케 하며 윤택케 하고, 모든 괴로움을 여의게 하여 안온락(安穩樂)세간락(世間樂)열반락(涅槃樂)을 얻게 하노라. ---
 
중생법화경 교학대로 교행일치(敎行一致)되게 살아간다면, 세간락열반락을 주신다는 말씀입니다.보편적으로 세간락(世間樂)은 현재의 생활의 만족입니다. 열반락(涅槃樂) 중생이 미래를 열어가는 성불수행 이룩함을 말합니다.
 
성불 일체중생 구제를 전제하는 보살행의 *과보입니다. <한량 없는 과거세 백천만억 나유타겁>성불하신 부처님의 수명론 분상에서 법화경(法華經)을 신앙적으로 굳게 믿고 실천하면 부처님 자리에 오를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한량없는 과거세와, 소중한 현재와, 끝없이 이어가는 미래라고 하는 삼세(三世)는 나누어지는 것이 아니라, <큰 하나>라는 분상에서 法華經을 굳게 믿고 교행일치(敎行一致)하는 삶을 산다면 부처님 문중에서 영원히 함께 산다는 말씀입니다.
 
*법화경 약초유품 제 5에서,--모든 중생이 이 법문을 들으면 현세에서 편안하고 후생에는 좋은 곳(道)로써 (樂)받고 또한 법문을 얻어 듣느니라.--
 
법화경 신앙공덕 *현세안온(現世安穩) 후생선처(後生善處), 현세에서 편안하고 후생에는 좋은 곳에 난다고 하신 것처럼 별도로 나누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원림과 모든 당각은 가지가지 보배로 장엄되고 보배나무에는 꽃과 열매가 많아 중생이 즐거이 놀 곳이니라>고 하시는 말씀은, 현세와 내세에 다 미치는 것이 法華經 신앙의 무량공덕(無量功德), * 행천공심(行淺功深) 을 중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말씀하십니다.
 
땅이 흔들리고·갈라지는 강도 높은 지진(地震)이 일어나 수많은 생명이 죽어 나갈지라도 *법화행자가 열심히 성불수행하는 마음자리, 그 세계는 *영산정토(靈山淨土)라는 말씀입니다.
 
중생의 눈에는 지구라는 행성(行星)에는 항상 곳곳에 분쟁이 있고, 난민촌에서는 어린애가 자라기 전에 굶어죽는가 하면, 테러 공격이다ㆍ화학무기 공포시대다ㆍ하는 그런 불안한 세상으로 보이지만, 부처님 눈에는 *사바세계가 그대로 공생(共生)해야 할 땅으로 보십니다. 사색인종ㆍ부귀빈천ㆍ선진국ㆍ후진국 ~등 겉으로 드러나는 물질세계의 차별이 아니라, 대우주 대생명체 *천지기운 분상에서 평등하게 일체 중생구제의 대상으로만 보십니다.
 
21세기는 무한경쟁시대라고 합니다. 빛의 속도만큼이나 빨리 변화하는 이 시대에서 무언가 알고 있다는 사람들은, 한 목소리로 -세계화다ㆍ글로벌화다 -하고 외치고 있지만, 이미 3천여년 전에, 구원실성 석존께서는, *일체중생실유불성론으로 *일체중생 구제론(救濟論), 일체중생 공생론(共生論), 지구경영 세계화를 선언하셨습니다.
 
오늘날 너도 나도 떠드는 -세계화다글로벌화다 -하는 것을 개공성불도(皆共成佛道), 지구촌 불국토 건설에 초점을 맞추고 < 너와 나>가 친환경 지구경영 프로젝트를 조화롭게 실행하면 잘 풀릴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bar03_dot3x3_blue.gif  
 
                coffeecup_skyblue.gif          circle03_darkgreen.gif 원림과 모든 당각은 가지가지 보배로 장엄되고
 
<원림과 모든 당각은 가지가지 보배로 장엄되고>라는 말씀은 지구촌 불국토화, 지구촌 공생론입니다. 공생(共生)이란 두가지 다른 생물체가 오랜 기간에 걸쳐 협력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것을 뜻합니다. *일체중생구제론이 바로 그런 것입니다.
<원림과 모든 당각은 가지가지 보배로 장엄되고>라는 말씀은 중생의 기본 욕구를 만족시켜주는 적절한 표현입니다.
중생이 추구하는 세간락을, 法華經 분상에서 <원림과 모든 당각은 가지가지 보배로 장엄되고>라고 하시는 말씀으로, 중생의 마음을 열어 영산정토  초점을 맞추고 끌어내셨습니다. 사바세계 영산정토화를 말씀하셨습니다.
영산정토인간이 추구하는 물질면의 욕구와 청정한 정신면을 함께 공유하는 불국토  한세계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일심청정(一心淸淨)하면 국토청정(國土淸淨)이라고 하셨습니다.
중생법화경에 의지하여 법화경 염불봉독하고, 하루 하루를 지극정성으로 *참회하면서 남을 위해 세상을 위해 *홍익 사랑의 삶을 산다면, 무익한 고통은 오지 않는 것은 물론, 그 *과보로 마음이 정화되고,  정화그 힘으로 사회국토지구라는 모체힐링된다는 말씀입니다.
 
어느 회사 식당에 들어가니까, 벽면에 걸린 액자에,--마음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부처님을 뵈온 듯 기뻤습니다. 부처님께서 중생을 제도하시는 방편, *육혹시현(六或示現)의 일환이 바로 이런 것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
이 시대는 *오탁악세(五濁惡世)입니다. 뉴스 마다 --어디 사는 누가 무슨 잘 못을 했고,·누가 무슨 잘못을 해서 기소했다느니-- 하고 끝없이 나옵니다. 어제도 오늘도 끝없이 탐욕을 일으키고 잘못을 저지르는 사람들의 얘기가 끊일 줄 모릅니다.
마치  circle03_darkgreen.gif 여름밤 불벌레처럼 끝없이 모닥불을 향해 날아가는 것과 같습니다. 그게 다 마음가난기 때문입니다. 물질에 너무 집착하면 자기 몸을 불사릅니다. 남에게 거짓말하고ㆍ속이고ㆍ남의 물건을 훔치고ㆍ하는 것들은 하나 같이 마음가난하기 때문입니다.
 
중국 송나라의 정이천(程伊川)지행합일(知行合一)이라 했습니다.·알아야 행한다 했습니다. 죄를 짓는 것이 옳지 않다는 이유를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에, 죄를 짓고 고통 받습니다. 그 고통을 끊고 모두 부처님이 되게 하려고, 부처님께서는 <원림과 모든 당각은 가지가지 보배로 장엄되고>라고 하는 영산정토(靈山淨土) 법화경 세계를 열어 실천을 유도하셨습니다.
 
법화경을 공부한 사람은 한 사람도 빠지지 말고 불교의 진면목(眞面目)을 사바세계에 널리 알려서 본불 석가세존의 정체성을 세우는데 마음을 쓴다면 자리가 바로 영산정토  한세계입니다.
 
*법화경 화성유품 제 7에 화성보처(化城寶處)의 비유가 있습니다.--(德)을 갖춘 어느 도사(導師)께서 대중을 이끌고 중생이 좋아하는 보물을 찾으러 앞장 서서 갑니다. 중도에서  대중은 배고파 지쳐 쓰러지며 되돌아가자고 아우성 칩니다. 대중은 죽어도 더 이상 걸을 수 없다며 피곤하여 쓰러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도사는 방편으로--여러분! 저기, 성곽이 보이지 않습니까. 저 성(城)에는 몸을 씻을 수 있는 목욕탕과, 충분이 잡수실 수 있는 음식이 있습니다. --라며  전방에 신통력으로 임시 성곽을 지어놓고 마지막 힘을 내도록 격려하였습니다. 대중은 용기내어 성에 도착하자마자 따뜻한 물에 목욕하고 술과 고기와 음식을 취하며 쉬니까 육신의 피로가 말끔히 풀렸습니다.
 
다시 도사,--여러분! 푹 쉬셨습니까 ? 여기는 우리가 찾는 보물산이 아닙니다. 조금 더 가면 영원한 보물산이 있습니다.-- 도사는 대중을 이끌고 한참 걷다가 --여러분 ! 뒤를 보세요. 여러분이 쉬었던 성곽이 보입니까 ? --  대중은 보이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도사(導師) --바로 그것입니다. 우주안일체만유있는 듯 없는 것이요, 없는듯 있는 것입니다.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영원한 보물은 성불 뿐입니다. 성불하는 것은 마음, 여러분의 선택입니다. -고 하는 것이 유명한 화성보처의 비유입니다. 대중의 근기따라 성곽을 지어 쉬게 하는 것이, 부처님께서 중생에게 주시는 세간락이며 중생을 제도하시는 자비 방편입니다. 보물을 찾는다는 것은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불성(佛性), *신성(神性)을 계발(啓發)하여 부처님이 된다는 뜻입니다. 부처님이 된다는 것은 중생 구제를 전제한 *복전(福田)입니다.
 
              circle03_darkgreen.gif 보배나무에는 꽃과 열매가 많아 중생이 즐거이 놀 곳이니라.
                   (寶樹多華果=보수다화과 衆生所遊樂=중생소유락)
 <보배나무에는 꽃과 열매가 많아 중생이 즐거이 놀 곳이니라>라는 이 말씀은, 우리가 사는 이 사바세계가 우리들이 마음 먹기에 따라서는 법화경에서 말씀하시는 불국토입니다. 사바세계영산정토 건설의 전진기지(前進基地)라는 것입니다.
마음이 깨끗해진 세계를 말합니다. 모든 *견사의 미혹이 없어지고 *자비심이 가슴에 가득하여 오직 남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자기의 즐거움으로 삼고, 세간적인 바램이 없다는 것입니다.
 
세간에서는 무엇을 하면 어떤 이익이 있느냐대가성(代價性)이 무엇이냐고 합니다. 법화경 분상에서는 대가성 따위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끊임없이 바른 신앙 생활을 하며 반드시 부처님과 같이 되리라는 결심으로  마음이 즐겁다는 것입니다. 항상 하늘에서는 음악이 들려오고 꽃비가 내리는 법열(法悅)을 느끼는 낙원만이 있을 뿐이라는 것입니다.
 법화경 가르치심을 믿고 교행일치했을 때 얻는 공덕을 말합니다.
 
법화경 28품 가운데 *분별공덕품 제 17과ㆍ *수희공덕품 제 18 과ㆍ *법사공덕품 19ㆍ가 나란히 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법화경 여래수량품 제 16에서 부처님의 수명론을 통해 부처님의 정체성(正體性)을 밝히신 다음에, 바로 이어서 나오는 삼대공덕품(三大功德品)입니다.
 
부처님께서 여래수량품 제 16을 통해서 말씀하신 *구원실성 부처님의 수명론을 비롯하여 *부처님의 지혜, *여래비밀신통지력(如來秘密神通之力)을 믿는 마음입니다. 부처님이라는 존재는 대우주 만물을 생성케 하는 근원적인 대생명이며, 항상 우리들의 안과 밖에 가득 찬 불생불멸(不生不滅)의 실재(實在)입니다.
 
                              bar03_dot3x3_blue.gif  
 
           idea.gif      잠깐 !           circle03_darkgreen.gif 여름밤 불벌레
 
농촌의 여름밤은 물 것들이 많습니다. 사람들은 모기불나방(火蛾)쫓으려고, 마당검불이나 잎나무 따위를 더미지어 놓고 모닥불을 피웁니다. 불벌레지각(知覺)없는 지라, 빛을 내는 형광등(螢光燈)인지, 타죽는 모닥불인지 분별 못합니다.
 
불벌레라는 미물은 <밝다>는 이유만으로 불빛을 쫓아서 덮어놓고 모닥불로 날아듭니다, 애처롭게도  연약한 날개가 불기운에 살짝 그슬려 중심을 잃고 불속으로 떨어져 죽습니다. 앞에 가는 불벌레가 모닥불에 떨어져 죽는 것을 보았으면, 뒤에 가는 불벌레는 모닥불에 날아들지 말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끝없이 뒤를이어 오는 불벌레는 그대로 불속으로 떨어져 죽습니다. 그와 같이 부처님께서는 인간을, 특히 사회 지도급에 속하는 부귀와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저 타죽는 줄 모르고 날아드는 여름밤 불벌레처럼 보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탐욕으로 훨훨 타는 중생을 한 사람도 빠짐없이 구제의 대상으로 보십니다.
 
*롱계(籠鷄)는 다식(多食)이나 화탕근(火湯近)이요. 야학(野鶴)은 무량(無糧)이나 천지관(天地寬)이라.--하였습니다. 가두어 놓고 기르는 닭은 먹이 걱정하지 않지만, 언제 끓는 물에 들어갈지 모릅니다. 언제 죽을지 모릅니다. 반면에, 마음대로 창공을 훨훨 나는 야학(野鶴)쌓아 놓은 양식은 없지만, 어디가든지 항상 천지(天地)너그럽습니다.
 
             circle03_darkgreen.gif  오십전전(五十展轉) 수희공덕(隨喜功德)
 
*법화경 수희공덕품 제 18에,--그 때 미륵보살마하살이 부처님께 말씀하되, 세존이시여, 만일 선남자 선여인이 이 법화경을 듣고 따라 기뻐하는 자는 얼마만한 복을 얻나이까. 다시 게송으로 말씀하되, 세존께서 멸도하신 후에 이 경을 듣고, 만일 능히 따라 기뻐하는 자는 얼마만한 복을 얻게 되나이까 --하고 *미륵보살이 부처님께 여쭈었습니다.
 
그 때 부처님께서 미륵보살마하살에게 말씀하시기를,----아일다야, 여래멸도한 후에 만일 비구 비구니와 우바새 우바이와 다른 지혜 있는 자의 혹은 어른이거나ㆍ혹은 어린이가 이 경을 듣고 따라 기뻐하고 법회에서 나와서 다른 곳에 가서 이르되, 혹은 승방이거나ㆍ혹은 한적한 곳이거나ㆍ혹은 성읍이거나ㆍ혹은 항간 촌락 동리에서, 그  들은 바와 같이 부모 종친과ㆍ착한 벗과ㆍ지혜와 지식을 가진 이를 위하여, 힘에 따라 설명하여서 이 모든 사람들이 다 듣고 따라 기뻐하여 다시 가서 전교(轉敎)하면, 다른 사람이 다 듣고, 또한 따라 기뻐하고 전교(轉敎)하되, 이와같이 전전(展轉)해서 십 번째 이름이랴.
 
아일다야, 그 오십 번째의 선남자 선여인이 따라 기뻐하는 공덕을 내가 지금 말하리니, 너희는 마땅히 자세히 들으라. 만일 사백만억(四百萬億) 아승지 세계의 육취(六趣)  circle03_darkgreen.gif사생(四生)의 중생인 난생(卵生)태생(胎生)습생(濕生)화생(化生)과, 혹은 유형(有形)ㆍ무형(無形)인 것과, 혹은 유상(有想)ㆍ무상(無想)인 것과, 혹은 비유상(非有想)ㆍ 비무상(非無想)인 것과, 혹은 무족(無足)ㆍ이족(二足)인 것과, 사족(四足)ㆍ다족(多足)인 것 등   이와 같은 중생의 수에 들어 있는 자를, 만일 사람이 복을 구하여 그들의 하고자 하는 바를 따라 오락의 도구를 다 나누어 주되, 하나하나의 중생에게 염부제에 가득 찰 만한 금ㆍ은ㆍ유리와, 자거ㆍ마노와, 산호ㆍ호박의 모든 묘한 보배와, 코끼리ㆍ말 타는 수레와, 칠보로 이룩한 궁전 누각들을 주었다 하자.
큰 시주(施主) 이와 같이 보시를 하여 80년을 채우고 이런 생각을 하되, 내가 이미 중생에게 오락의 도구를 주어 하고자 하는 대로 따랐으나, 그러나 이 중생들이 다 이미 늙어서 나이 80 이 지나고, 머리는 희며 얼굴은 주름잡혀 오래지 않아 장차 죽으리니, 내가 마땅히 부처님의 법으로써 이들을 가르쳐 인도하리라. 곧 이 중생을 모아 법으로 교화함을 펴 보이며 가르쳐 이롭고 기쁘게 하여 일시에 다 *수다원도ㆍ사다함도ㆍ아나함도ㆍ아라한도를 얻어 모든 유루(有漏)를 다 없이 하고, 깊은 선정에서 다 자재를 얻어 *팔해탈을 갖추게 하였다면, 너희 생각이 어떠하뇨. 이 큰 시주가 얻은 공덕이 많지 않겠느냐--고 법화경 오십전전  수희공덕을 말씀하셨습니다.
 
                circle03_darkgreen.gif 사생(四生)
 
난생(卵生)은 물고기나 새와 같이 알로 태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태생(胎生)은 사람이나 짐승처럼 어미의 몸에서 태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습생(濕生)은 벌레 종류와 같이 습한 곳에서 번식하는 것을 말합니다.
화생(化生)은 천상계에 태어나는 것과 같이 어디서 오는데가 없이 저절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이상이 사생(四生)입니다.
 
사생(四生) 생물 가운데는 유형무형(有形無形)이라 하여 형체가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으며, 유상무상(有想無想)이라 하여 자기와 남과의 차별 또는 자기편과 적과의 차별이라던가, 또는 손해다ㆍ 이익이다 하는 차별 등 가지가지 차별을 생각하는 것도 있고, 그런 차별을 일으키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또는 비유상(非有想)이라 하여 차별을 생각하는 것이 쓸데 없는 것이라고 깨달은 것이거나, 비무상(非無想)이라 하여 그런 차별을 생각하고 생각하지 않는 것조차 초월하여, 완전히 자연 그대로의 착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이나 --이런 것들은 다 마음 가짐의 형태입니다.
이것을 부처님께서 낱낱이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족이족(無足二足)사족다족(四足多足)이라고 하여, 발이 없는 것이나두 발 달린 것네 발 달린 것많은 발을 가진 모든 생명 있는 것들을 부처님께서는 모두 중생이라 하셨습니다.
그러한 모든 생명들을 그 나름대로 행복하게 살게끔 어떤 큰 시주가 물질적으로 만족하게 해주어서 수다원도사다함도아나함도아라한도를 얻는, *성문연각이승(二乘)이 되게 도왔다면, 시주한 사람의 공덕을 가히 헤아릴 수 있겠느냐고 부처님께서 치하하시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법화경의 가르치심을 한 법구라도 전해주는 공덕에는 족탈불급(足脫不及)이라는 것입니다. 행천공심, 그만큼 법화경을 펴는 공덕이 크다는 것을 오십전전  수희공덕으로 말씀하셨습니다.
 
법화경 오십전전 수희공덕으로 *오종법사 보살행으로 부처님의 *정토(淨土) 에 들어오라는 말씀입니다. 그곳엔 <원림과 모든 당각은 가지가지 보배로 장엄되고 보배나무에는 꽃과 열매가 많아 중생이 즐거이 놀 곳이니라>하는 영산정토, 곧 부처님의 한세계가 항상 우리 중생을 기다리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실은 이 모두가 한 순간 마음 자리작용, 곧 선택이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