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본문- 025-(1)-1-나
 
 *원림(園林)과 모든 당각(堂閣)은 가지가지 보배로 장엄(莊嚴)되고
 *보배나무에는 꽃과 열매가 많아 중생(衆生)이 즐거이 놀 곳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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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불승(一佛乘) 법화경  구원실성 부처님의 수명론 관점에서 일체중생 구제를 전제하고 내놓으신 영원한 구세경(救世經)입니다.
*사겁(四劫)이 다하여 이 사바세계가 큰 불에 다 탄다 해도,  지구종말(終末)이 와서 온 세상이 불바다가 되어 모든 것이 다 타버리고 아무 것도 남는 것이 없게 된다 해도 부처님 *정토(淨土) 한세계 안온하고 천인(天人)이 항상 가득하다고 하셨습니다.
꽃동산과 아름다운 숲이 있고ㆍ갖가지 보배로 장식한 집들과ㆍ그리고 천인은 하늘북을 치고ㆍ음악을 연주하고ㆍ하늘에서 아름다운 연꽃을 내려 부처님과 모든 대중들 위에 흩어져내린다는 이 경문은 부처님의 이상세계, 정토를 표현한 형용사입니다.
 
법화경에서 말씀하시는 진정한 생명이란 육체라고 하는 물질세계가 아닙니다.사물의 형태만을 보는 사람은 세상이 말세가 되어 큰 불이 일어나서 모든 것이 다 타버리고 아무 것도 남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부처님께서 보시는 이 세상은 영원한 정토의 땅입니다.
무상(無常)한 물질세계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깨끗해진 사람의 정신세계를 말하는 것입니다. 모든 미혹(迷惑)이 다 없어지고 자비심이 충만하여 <너와 나>하나임을 알게 되는, 일체중생구제목적으로 하고 오직 남을 위해 세상을 위해 실행하는 마음, *홍익 사랑을 자기의 즐거움으로 삼는 보살수행자국토의 주류(主流)를 이루는 이상세계, *영산정토를 말합니다.
 
부처님께서 법화신앙의 공덕으로 영산정토를 말씀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중생의 의심 번뇌를 끊어주고자  circle03_darkgreen.gif 법화경 여래신력품 제 21을 통해서 부처님의 정토를 열고 보여주셨습니다. 법화경 *오종법사 수행이 실행된 적광정토마스터 플랜은 틀림없다고 부처님의  circle03_darkgreen.gif 십종신력(十種神力)으로 절대의 부처님신통력위신력권능을 드러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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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ffeecup_skyblue.gif         circle03_darkgreen.gif 법화경(法華經) 여래신력품(如來神力品) 제 21
 
*법화경 상불경보살품 제 20 끝머리에,--  이런고로 *법화행자부처님이 멸도하신 후, 이같이 경을 듣고 의혹을 내지 말며, 응당 일심으로 널리 이 경설하면, 세세에서 부처님을 친견하여 속히 불도를 성취하리라.--고  상불경보살품의 막이 내립니다.
 
대우주에서 *시성정각(始成正覺)을 여신 석가세존의 가르치심을 迷惑한 중생의 잣대로 이러쿵 저러쿵 말하지말고 순종하여 믿고, 믿은 다음에는 몸으로 실행하되 의혹을 일으키지 않으면 속히 *즉신성불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
 
*법화경 여래신력품 제 21 첫머리에,--그 때 땅에서 솟아 나온 천세계(千世界) 미진 등의 보살마하살이 다 부처님 앞에서 일심으로 합장하고 존안을 우러러 보며 부처님께 말씀하되, 세존이시여, 우리들이 부처님께서 멸도하신 후에 세존의 분신이 계신 국토, 멸도하신 곳에서 마땅히 널리 이 경을 설하오리다. -하고 * 본화의  *지용보살(地涌菩薩)들이 부처님께 사뢰었습니다.
 
*법화경 종지용출품 제 15에서 영축산 땅을 가르고 등장한 수많은 그 지하보살들이, 부처님께서 육신을 감추시면 우리가 사는 *사바세계는 물론이려니와, 부처님의 분신이 계신 어느 국토에서나 법화경(法華經)을 널리 펴겠다고 부처님 앞에서 맹세하는 것으로 여래신력품 시작됩니다. *구원실성 본불 석가세존신통력위신력권능작용이 열리는 현장입니다.
 
어찌하여 그러한고, 우리들도 또한 스스로 이 진정(眞淨)의 대법을 얻어서 받아 가져읽고외우고해설하고옮겨 써서 이를  공양코자 하나이다.--
 
지용보살이 부처님께 일체중생구제가 목적인 이 거룩한 法華經을 기필코 세상에 널리 전파하겠다고 약속합니다. 모든 중생을 모두 구제한다法華經을   받아 가지고  ② 읽고  ③ 외우고  ④ 해설하고  ⑤ 옮겨 쓰는 *경권공양을 하겠다고 맹서합니다.
 
<공양코자 하나이다>란, 물건을 바치는 것이 위주가 아니라, 은혜를 갚겠다는 뜻입니다. 은혜에 보답하는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뜻으로 공양(供養)이라 합니다. 공양하겠다는 마음이 일어나면 法華經을 널리 세상에 펴겠다는 뜻을 세우고, 이를 위해 자기의 *지혜(智慧)를 열고 덕(德)을 닦아 남을 위해 세상을 위해 *홍익사랑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 때 세존께서 *문수사리 등 한량 없는 백천만억의 예로부터 사바세계에 머무른 *보살마하살과, 모든 비구ㆍ비구니ㆍ우바새ㆍ우바이와, 하늘ㆍ용ㆍ야차ㆍ건달바ㆍ아수라ㆍ가루라ㆍ긴나라ㆍ마후라가ㆍ인비인ㆍ 등 일체 대중 앞에서 큰 신통력을 나타내시어 *광장설을 내시니 위로 범천에 이르고, 일체털구멍으로부터 한량 없고 수 없는 빛과 광명을 놓으사 모든 시방세계를 다 두루 비추시니, 여러 보배나무 아래 사자자리 위에 계신 모든 부처님도 또한 이와 같이 광장설을 내시고 한량 없는 광명을 놓으심이라--
 
부처님이상세계. 부처님의 circle03_darkgreen.gif <십종신력>권능(權能)모든 중생에게 평등하게 보여주셨습니다.
 
법화경 종지용출품에서, 다른 국토에서 온 타방래(他方來) 보살이 사바세계에서 法華經 오종법사하겠다고 하니까 부처님께서는 -그만두라, 선남자야. 너희들이 이 경을 받들어 가짐바라지 않노라.-고 거절하셨습니다. 그러나 여래신력품에서는 지용보살이나타방래 보살이나 천상계 등 모든 세계에 살고 있는 모든 중생에게 부처님의 가르치심절대의 것이니까 모두가 한 마음으로 믿고 다 같이 法華經을 펴서 불국토를 건설하라고 촉루(囑累)하셨습니다.
혹자는 부처님께서는 어째서 이랬다 저랬다 말씀을 바꾸시는가 하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그것은 법을 듣는 대중들 각자의 선택, *자각의 차이일 뿐, 부처님께서는 어느 한 사람도 도외시(度外視)하지 않으십니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상행보살을 비롯하여 *사대보살에,--여래에게 있는 일체의 법과ㆍ 여래에게 있는 일체의 자재한 신력과ㆍ여래에게 있는 일체 비요의 장과ㆍ여래에게 있는 일체의 심심한 일을다 이 경에서 펴고보이고나타내고설함이니라--
 
*여래신력품 제 21 끝머리에,--여래가 멸도하신 후, 부처님께서 설하신 인연과, 차례를 알아서 뜻에 따라 진실과 같이 설하되, 일월의 광명이 능히 어두움을 제하는 것처럼, 이 사람이 세간에서 행하여 능히 중생의 어두움을 멸하고 한량 없는 보살을 가르쳐 마침내 *일승에 머무르게 하리라. 이런고로 지혜 있는 자는 이 공덕과 이익을 듣고 내가 멸도한 후, 마땅히 이 경을 받아 가질지니, 이 사람은 불도에 결정코 의심이 없으리라.--
 
<여래가 멸도하신 후>시기(時期)이며, <부처님께서 설하신 경>은 부처님의 가르치심이고, <인연>은 지금까지 그 가르치심이 펴진 상태입니다. 인연 어떤 사람에게 어떤 곳에서 설했는가 하는 것이므로, 근기(根機)와 나라(國)로 나누어집니다. 어떤 사람이 어떻게 믿었는가ㆍ그 결과로서 어떤 나라에 어떻게 펴졌는가 하는 것이 인연입니다. <차례>는 순서입니다. 중생구제가 목적인 법화경을 펴는 기준으로 ① (敎) ② 근기(機)(時)나라(國)차례(序), *오강(五綱)을 세워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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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ea.gif     잠깐 !        circle03_darkgreen.gif 십종신력(十種神力)
 
출광장설(出廣長舌)광장설을 낸다는 것은 부처님께서 내미시는 것을 말합니다. 부처님께서 설(說)하시는 바는 넓고 커서 한량 없는 법이므로 부처님의 혀광장설이라 합니다. 부처님께서 혀를 내밀어 보이신 것은 그 하시는 바가 진실임을 드러내시는 증표입니다. 부처님께서 를 내밀어 보이시니까 다른 부처님들도 일시에 를 내미셨습니다. 본불 석가세존께서 하신 것이나 모든 부처님이 설하신 것이나일체중생구제가 목적인 교법이니까 의심을 일으키지말고 믿어야 한다는 이문신일(二門信一))입니다.
이문(二門)이란, 법화경 전체 28품앞부분뒷부분으로 나눈 *적문(迹門) 법화경과 본문(本門)법화경을 말합니다.
 
모공방광(毛孔放光)→모든 털구멍으로 빛을 놓는 것입니다. 빛은 어두움을 비추는 것으로서 절대 진리를 뜻합니다. 법화경 본문적문 전체를 통하여 분명히 밝혀진 도리는 오직 <큰 하나>라는 것을 나타내는 이미지입니다. 그래서 이문이일(二門理一)입니다.
혹자는 방편품에서 -*방편을 버리고 정직하게 다만 무상도를 설한다-고 하셨는데, 새삼 무슨 말씀인가 하실 것입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방편진실전제한 것으로 조금 옅은 것 뿐입니다. 방편교도 그것은 다 진실교링크 되는 길을 갖추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설혹 부처님께서 낮은 가르치심을 설하시더라도, 차차 깊이 들어가 보살행으로 부처님 경계에 이르게 한다는 전제 아래 설하신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는 방편품에서 보살 이외의 제자는 없다고 하시면서 일체중생을 모두 보살화(菩薩化)하는 한세계 정토건설을 선언하셨습니다.
부처님의 수명론일체중생구제가 목적입니다. 일관된 *일체중생구제론이문이일(二門理一)이라 합니다. 부처님의 몸에서 빛이 나와 모든 것을 비춘다는 것은 우리가 그 부처님의 빛에 비쳐서 모두 부처님과 같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일으킨다는 뜻입니다.
본문이나 적문에 일관(一貫)한 이치에는 변함이 없어 이문이일(二門理一)이라 합니다
 
일시경해(一時)→한 때 기침을 하셨습니다. 기침은 소리를 내는 것이고, 소리를 내는 것가르친다는 것을 뜻합니다. 적문 법화경이나ㆍ본문 법화경에서 가르치신 것이나ㆍ모두 귀착하는 곳은 대생명체(大生命體)라고 하는 에너지, <큰 하나>이므로 이문교일(二門敎一)입니다. *오종법사의 첫걸음이 된다는 전제하에 내가 알고 있는 것을 남에게 전한다는 뜻입니다.
 
석가세존께서는 --스스로는 무상도·대승·평등법을 증득하고, 만일 소승으로만 교화하여 혼자만이 가진다면, 나는간탐()떨어지리니, 이와 같이 함은 옳지 않으니라. 만일 사람이 부처님을 믿고 귀의하면 *여래는 버리지 않으시며, 또한 탐내고 질투하는 마음이 없이 모든 법 가운데서 악(惡)을 끊어 주시느니라. -- *법화행자는 자기가 알고 있는 것 만큼 남에게 가르쳐주라는 깊은 뜻입니다.
 
구공탄지(俱共彈指)→다 함께 손가락을 튕기는 것입니다. 인도에서는 손가락을 튕기는 것은 무엇을 수락한다는 뜻입니다. 가령 약속을 하고 나서 손가락을 튕기면 틀림 없이 약속을 지키겠다는 뜻이 됩니다. 부처님께서 손가락을 튕기신 것은 틀림없이 일체중생을 모두 구제한다는 서원이요 원력(願力)이라는 것을 그 시대 인도 사회의 정서(情緖)로 표현하신 것입니다. 법화경을 실행하면 바로 사바세계극락정토가 실현될 것이니, 그것을 실행하자고 부처님께서 손가락을 튕기시면서 먼저 모범을 보이시니까, 영축산 허공 *보탑회상의 모든 청중이 모두가 같은 마음이 되었습니다. 법화경의 생명은 이타행(利他行) 참사랑입니다. 자기가 참으로 착한 행동을 하면 그것이 자연 본보기가 되어 주위를 움직이게 됩니다. 또 남을 가르치려고 할 때, 자기는 실행하지 않고 입으로만 이러니 저러니 떠들면 중생이 따라오지 않습니다. 법화행자가 먼저 솔선수범하면 다른 사람도 감화를 받아 행동으로 옮깁니다. 이것이 이문인일(二門人一)입니다.
 
육종진동(六種震動)여섯 가지진동하는 것입니다. 땅이 움직였다는 것은 천지(天地)*육종진동(六種震動)으로 다 감동했다는 뜻입니다. 모든 인간에게 감동을 주었다는 뜻입니다.대승(大乘)의 가르치심이 세상에 퍼져서 마침내는 정토가 실현되면 그 거룩함에 대우주의 모든 것이 다 감동합니다. 모든 인간은 같은 곳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낸 것입니다. 한 사람도 부처님이 될 성질을 갖추고 있고, 깨달은 사람도 처음부터 깨달은 것이 아니라, 미혹을 끊고  수행한 *과보(果報) *일불승(一佛乘) 법화경 세계로 귀착(歸着)된 것입니다. 인간이란 부처님과 지옥 사이에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부처님 가까이 있고, 어떤 사람은 지옥 쪽으로 가까이 있습니다. 부처님께서는 모든 사람을 똑같이 다 가르쳐 나아가면 부처님 같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계십니다. 그것이 이문행일입니다. 그래서 방편교 적문을 배우는 것이 바로 진실교 본문을 배우는 것이 된다는 말씀입니다.
 
보견대회(普見大會)→널리 대회(大會)를 보는 것입니다. 부처님의 신통력으로 시방세계의 모든 중생, 아수라가루라를 비롯한 *팔부신중까지도 다 사바세계 한 자리에 있는 모양을 보았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각자의 환경과 처지가 다르고 지혜의 정도가 다르더라도, 때가 오면 누구나 다 올바른 가르치심에 귀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늘에 있는 것이나땅속에 있는 것이나, 다 이 사바세계에서 *구원실성 본불 석가모니 부처님을 중심으로 하여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것을 보고 참으로 거룩한 일이라고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미래기일(未來機一)입니다.
성품욕망*근기가 각각인 모든 중생이 법화경 교학으로 근기가 일치해지는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근기는 각각입니다. 지금 당장 가르치심을 구하고자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심심풀이로 가르치심을 듣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한 연구해 보기 위해 경전을 읽는 학자도 있는가 하면, 전연 인연이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그러나 어떤 사람이나 다 구원 받을 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불교 신자이거나불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모두 언젠가는 다 부처님 경지에 이른다는 것입니다. 즉 인간의 생명은 백년미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계속되는 생명이므로, 많은 세월이 흐르는 동안에 갖가지 변화를 만나게 되고, 또는 깊이 생각할 기회도 있어서 언젠가는 모두 영원한 생명이라는 그 당체(當體)를 기어히 깨닫게 된다는 것입니다. 요컨대 지금 믿고 있다든가 믿지 않는다든가 하는 것은 빠르고 늦는 문제일 뿐입니다. *구원실성 부처님의 수명론 분상에서는 모든 중생이 기필코 가르치심을 구하는 마음을 일으키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미래기일입니다.
 
공중창성(空中唱聲)→공중에서 소리가 들리는 것입니다. 영축산 보탑회상 허공에서 소리가 들렸습니다.---이 때 모든 하늘이 허공 가운데서 큰 소리로 불러 말하되, 이 한량 없고 가이없는 백천만억 아승지의 세계를 지나서 나라가 있으되, 이름이 사바(娑婆)요, 이 나라에 부처님이 계시니 이름석가모니시라. 지금 모든 보살마하살을 위하여 *대승경을 설하시니 이름이 묘법화라. 보살 가르치는 법이며 부처님께서 호념(護念)하시는 바이니, 너희들은 마땅히 마음 깊이 따라 기뻐하고 또한 마땅히 석가모니불예배 공양할지니라. --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 때 영축산 보탑회상의 청중이 모두 사바세계를 향해 합장하고,--나무석가모니불ㆍ나무석가모니불ㆍ-하고 예배하였습니다. 우주무변 법계는 법화경에서 나오고, 다시 일불승(一佛乘) 법화경 하나로 귀착한다는 뜻입니다.
종일다출(從一多出)이요 종다귀일(從多歸一)입니다. 하나는 많은 것을 낳고 많은 것은 하나로 돌아가는 미래교일(未來敎一)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일체중생구제를 전제하고 법화경 여래수량품에서 *육혹시현을 말씀하셨습니다. 부처님이 아닌 모습으로 세상에 나와서 가르치심을 설하신 일이 있다고 하시고, 또 앞으로도 역시 그러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성인군자의 몸으로서 설하신 것도 부처님의 가르치심의 일부분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미래에는 모든 교(敎)가 하나가 되는 *만교귀일(萬敎歸一)입니다.
 
함개귀명(咸皆歸命)→모두 다 귀명하는 것입니다. 귀명이란 부처님께 귀의하는 것입니다. 천상계인간계 등 어떤 세계에 있는 사람이나 다 부처님께 귀의할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미래에는 모든 사람이 다 <큰 하나>용입 된다는 것입니다.남녀노소부귀빈천 가리지 않고 모든 사람이 끝내는 부처님께 귀의하고 신앙을 힘써서 모두가 똑같이 부처님 경지에 이른다는 것입니다. 모두가 부처님께 귀의해서 절대의 부처님가르치심을 받음으로써 모든 사람이 다 <큰 하나>에 든다 하여 미래인일(未來人一)입니다.
 
요산제물(遙散諸物)→멀리서 여러 가지 물건을 흩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미래에 모든 인간의 행동이 다 하나가 된다는 미래행일(未來行一)을 나타낸 것입니다. 그러니까 영축산 허공 가운데서 나는 소리를 듣고 사바세계를 향하여 합장하고 --나무석가모니불나무석가모니불-- 하며 가지가지의 꽃과향과영락번개와, 모든 몸을 장엄하는 기구와진귀한 보배와묘한 물건을 다 함께 멀리 사바세계에 흩으니, 흩은 모든 물건이 시방으로부터 오되, 비유컨대 구름이 모이는 것과 같음이라. 변하여 보배의 장막이 되어 널리 이곳 모든 부처님 위를 덮으니, 이 때 시방세계는 통달해서 걸림 없이 한 불국토와 같음이라.--하는 경문이 나옵니다.
 
시방세계부처님께 귀의해서 물건을 바친다는 것은 모두가 부처님과 일치하고자 함이며 인간의 행동이 활연히 통일 됨을 말합니다. 그래서 미래행일(未來行一)입니다. 인간세계 선(善)과 악(惡)은 인생의 구경목적(究竟目的)이 분명할 때 비로소 결정되는 것입니다. 인간의 행동의 선악(善惡)은 부처님의 뜻과 일치하느냐 어긋나느냐가 표준입니다.부처님은 완전무결하시므로  일치하는 것이 이요, 일치하지 않는 것이 입니다. 완전하게 되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살아가는 것이 법화신앙이요 미래행일(未來行一)입니다.
 
통일불토(通一佛土)→통해서 하나의 불토(佛土)가 되는 것입니다. 혹자는 사바세계가 더러운 땅 *예토라 하고, 동방 정유리세계(淨瑠璃世界)약사여래(藥師如來) 서방 극락세계(極樂世界)아미타불(阿彌陀佛)의 국토를 *정토라고 합니다. 그러나 법화경 분상에서는 영산정토 <큰 하나>입니다. 그래서 미래이일(未來理一)입니다. 요컨대 *절대의 진리는 하나 밖에 없습니다, 동서양에 수많은 철학자가 등장하고 수많은 종교가 있다 해도 *일체중생구제론을 내놓은 종교는  불교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미래이일입니다.
 
이상이 법화경 여래신력품에서 말씀하시는 본불 석가세존 십종신력(十種神力)입니다
본문에서,--원림과 모든 당각은 가지가지 보배로 장엄되고 보배나무에는 꽃과 열매가 많아 중생이 즐거이 놀 곳이니라.--고 하시는 말씀을 통해 모든 사람이 한 사람도 빼놓지 않고 갖추고 있는 *불성(佛性)을 갈고 닦아 한 걸음 한걸음 부처님 경지에 가까이 이르러 결국은 모든 세계가 다 법화정토로 된다는 미래이일(未來理一)이 불교의 구경목적(究竟目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