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본문-024-(1)-1 --나
 
그 때 세존께서 거듭 이 뜻을 펴고자 게송(偈頌)으로 말씀하시되,
내가 성불(成佛)로부터 지내 온 모든 겁수(劫數) 한량 없는 백천만억 아승지라.
항상 법을 설하여 수없는 억만(億萬) 중생을 교화하여 불도(佛道)에 들게 함이니라.
이와 같이 하여 옴이 한량 없는 겁이니,
중생을 제도하기 위하는 고로 방편(方便)으로 열반(涅槃)을 나타냄이나,
그러나 실은 멸도(滅度)하지 않고 항상 이에 머물러 법을 설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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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세존교학을 크게 둘로 나누면, 일체 중생이 성불(成佛)하는 진실(眞實)가르치심과, 그 성불을 전제한 방편(方便)가르치심이라는 것입니다. 方便가르치심일승도(一乘道)라는 <큰 하나>가 완전히 설해 있지 않다는 것 뿐이지 실은 중생성품과 욕망에 따라 *열반,  circle03_darkgreen.gif 천화(천化)를 비롯한 갖가지 형태로 * 일불승(一佛乘)을 목적으로 하셨습니다. 우리의 (魂),영성(靈性)이 완성되어 대우주 본체(本體)하나되어 대생명체라는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는 일승(一乘)을 목적으로 하셨습니다.

*법화경(法華經) 법사품(法師品) 제 10에서,---일체 보살의 *아뇩다라삼막삼보리는 다 이 법화경(法華經) 속함이니라.法華經方便의 문(門)을 열고 진실의 상(相)을 보이시느니라.---고 하셨습니다.

法華經일불승 성불(成佛)을 전제한 가르치심이니까, 모든 중생은 方便을 불교의 전부라고 착각하지 말고 진실설 法華經으로 들어와서 영적(靈的)인 삶의 방법론을 공부하라는 것입니다. 늙지도 않고 죽지도 않고 항상 깨어있어 *상락아정(常樂我淨), 네 가지 덕목(德目)을 갖춘 부처님 자리로 모두 들어오라는 것이 法華經본지(本旨)임을 촉구하는 말씀입니다.

우리들 범부가法華經의 근본 가르치심을 듣고 일념으로 신앙(信仰)한다면, 어떠한 사람이라도 성불(成佛)하지 못하는 일이 없다는 이 경문은, 첫째도 둘째도 중생의 고통을 뽑아주려는 부처님의 *<매자(每自)의 비원(悲願)>입니다.  부처님의 *대자대비심(大慈大悲心)으로 응축(凝縮)된 일승도(一乘道) 法華經 *무일불성불론(無一不成佛論)을 선언하는 말씀입니다.

*법화경 방편품(方便品) 제 2에,-- circle03_darkgreen.gif 만일 법문(法門)을 듣는 자(者)는 한 사람도 성불 못하는 사람이 없느니라.--고 하신 경문만 보더라도 일체 중생을 모두  구제한다는 불교의 *일체중생구제론(一切衆生救濟論)을 우뚝하게 세워주십니다.

法華經은 成佛의 대도(大道)를 설하신 성전(聖典)이므로 부처님께서 입멸(入滅)하신 후에도, 중생이 일승도(一乘道), 정신세계가 영원히 깨어 있는 삶을 바란다면, 法華經 문에 들어오라는 것입니다. 法華經 수지신앙(受持信仰)만이 영겁을 삽니다.

우리가 *일불승(一佛乘) 법화경의 가르치심에 의지하여 실천하고 깨어 있는 삶을 산다면, 백년미만(百年未滿), 육신의 생명이라는 현세(現世)에서만이라도 편안하고, 내세(來世)에서는 맞바로 *부처님 처소에서 살 것이라는 겁니다.

다시 태어나더라도 무슨 일이나 *도(道)에 맞고 바른 생활을 하며 진정한 즐거움을 받을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즉 인간이 가장 즐겁고 진정한 자유는 *삼체삼관사상으로 사는 진리의 삶입니다. 낳고 늙고 죽는 생사(生死)라는 큰 둑이 없이 영원토록 깨어 있는 삶 곧 <큰 하나>를 여는 것이라고 중생의 이해를 돕기 위해 法華經  전편을 통해 누누히 여러 가지 형태로 말씀하셨습니다.

*본문(本門) 법화경 여래신력품(如來神力品) 제 21에 ---내가 *멸도(滅度)한 후, 마땅히경을 받아가질지니 이 사람은 불도(佛道)에 결정(決定)코 의심(疑心)이 없으리라.--고 하셨고,

*적문(迹門) 법화경 약초유품(藥草喩品) 제 5에서도 모든 중생이 이 법문(法門)을 들으면, 현세에서 편안하고 후생(後生)에는 좋은 곳에 나서, 도(道)로써 낙(樂)을 받고 또한 법문을 얻어 듣느니라. -고 하셨습니다.

*법화경 약왕보살본사품(藥王菩薩本事品) 제 23에서도---어찌하여 그러한고, 이 경이 곧 염부제(閻浮提) 사람들 병에 좋은 약이니라. 만일 사람이 병이 있으매 이 을 얻어 들으면 은 곧 소멸하고 늙지 않고 죽지 않으리라.--고 부처님 설법의 상대역으로 등장한 숙왕화보살(宿王華菩薩)에게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 법화경 여래수량품은 <한량 없고 가이 없는 백천만억 나유타겁>성불하신 본불 석가모니 부처님의 수명론((壽命論) 관점(觀點)에서 말씀하시는 일체중생구제론 극치입니다. 法華經이야말로 <너와 나>가 다같이 *무명(無明)이라는 혼미한 어두운 삶에서 훌훌 벗어나, 깨어 있는 영원한 생명의 길로 들어오도록 인도한 불후(不朽)의 대생명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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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ffeecup_skyblue.gif        circle03_darkgreen.gif 만일 법문을 듣는 자는 한 사람도 성불 못하는 사람이 없느니라
 
3천여년 전 고대인도에 *일대사인연으로 오신 석가세존께서는 50년간 중생을 교화하시면서 많은 方便으로 모든 사람을 구원하셨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중생이 괴로운 물질세계에서 벗어나 진실한 부처님의 *무루지(無漏智)에 들어오도록 인도하셨습니다.
 
(漏) 미혹(迷惑)과 같은 뜻입니다. *부처님의 지혜迷惑이 조금도 섞여 있지 않다 해서 부처님의 지혜 <무루지>라 합니다. 그러나 범부는 부처님 법을 배운다고 뽑내지마는 수행이 따르지 않기 때문에 항상 迷惑하여 번뇌 망상이라는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고통 받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처님의 가르치심을 향해 노력하고 신심을 일으키지마는 어느 사이에 태생적인 *탐진치(貪瞋癡) 삼독(三毒)이 일어나 끝없이 미망의 세계를 헤매는 속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남을 구원한다고 남 앞에서는 큰소리 치지만, 어느 틈에 자기의 이익이나 명예권력에 흠뻑 빠지는 탐진치  삼독에 오염되어 버립니다.
그러나 대우주의 진리를 체득하시여 무시무종(無始無終), 시작도 끝도 없이 항상 깨어 계신 부처님께서는 자기라는 것을 완전히 버리셨습니다.그래서 부처님의 지혜(智慧)를 다른 용어(用語)로 <무루지>라고 한다는 것을 거듭 말씀드립니다.
 
석가세존께서는 인간의 참된  본성(本性)을 부처님의 *불지견(佛知見)으로 보시고, 모든 중생을 한 사람도 빼놓지 않고 구제하시겠다는 생각만을 끊임없이 하십니다. 부처님께서는 *매자의 비원으로 뒤를 이어 오는 모든 중생을 다 구제하십니다. 그러나 중생으로부터 존경이나 칭찬이나 어떤 갚음을 받으려 한다든가 하는 생각은 전혀 하시지 않습니다. 즉 중생 관점에서 말하는 대가성(代價性) 없이 중생 구제만을 생각하신다 하여 무루지라 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한 사람도 제외되지 않고 부처님이 될 수 있는 본성(本性), *불성(佛性) 불종자(佛種子)가 있습니다. 수행 여하에 따라 모든 사람이 다 부처님이 될 수 있습니다. 부처님이 되시면 앞에서 모든 부처님이 하셨던 것처럼 모든 사람을 法華經 신앙으로 인도하기 때문에, 끝내는 모두가 부처님의 지혜, 무루지를 갖추게 됩니다. 그러한 연유로 法華經  교학을 듣고 그것을 일념으로 믿고 실천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은 일승도(一乘道)에 들어 成佛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만일 법문을 듣는 자는 한 사람도 成佛 못하는 사람이 없다--- 成佛이 전제된 평등을 설하십니다.
 

法華經을 듣는 중생 가운데는 어리석고 모자라는 사람도 있고ㆍ머리가 좋은 사람도 있고ㆍ착한 사람도 있고ㆍ악한 사람도 있을 것이지만, 어떠한 사람이건 관계없이 끊임없이 *홍익행하면 끝내는 부처님의 경지 *일불승(一佛乘)  <큰 하나> *천지기운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사대성문(四大聲聞)의 한 사람인  circle03_darkgreen.gif 두타제일(頭陀第一)의 가섭존자(迦葉尊者)의 관한 수행 일화가 불교사에는 끝없이 전해져 뒤를 이어오는 사람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circle03_darkgreen.gif 두타제일(頭陀第一)의 가섭존자(迦葉尊者)
 
가섭존자부처님의 *십대제자의 한 사람이며 일명 마하가섭(摩訶迦葉)이라고도 합니다. 특히 *법화경 수기품 제 6 에서 광명여래(光明如來)라는 수기를 부처님으로부터 받았습니다. 가섭존자 본래 바라문도였지만, 부처님께서 성도(成道)하신 후, 3년 쯤 지나서 부처님께 귀의하였습니다. 가섭존자 *십대제자 가운데서도 의(衣)식(食)주(住)를 극도로 검박(儉朴)하게 하고 용맹 정진(勇猛 精進)하는 두타제일의 제자가 되어 부처님의 마음, 심인(心印)을 받았습니다.
말로써 말을 전하는 이언전언(以言傳言)의 가르치심도 물론이려니와, 선가(禪家)에서 말하는 마음으로써 마음을 전하는 이심전심(以心傳心), 부처님의 일심법(一心法)도 따로 전해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한 연유로 특히 선(禪)을 종지(宗旨)로 하는 선종(禪宗)에서는 부처님 이후법통(法統)을 말할 때에는 가섭존자초조(初祖)로 받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처님의 의발(衣鉢)을 받은 상수제자(上首弟子)로서 부처님께서 입멸하신 뒤, 오백 아라한을 데리고 *경전편찬위원회를 열어서 *다문제일(多聞第一)의 아난존자의 입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치심을 모았습니다. 경전 제일결집(第一結集)을 하면서 그 우두머리가 되었습니다.
 
불교사에 전해내려오기를, 지금도 가섭존자는 인도 중부의 마가타국의 동남쪽에 있는 계족산(鷄足山) 큰 바위 속에서 부처님중차대(重且大)대임을 맡고 선정삼매(禪定三昧)에 계시면서 * 미륵보살성불하는 56억7천만년을 기다린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미륵하생경(彌勒下生經)에 의하면, 미륵보살은 석가모니 부처님으로부터 미래에 부처님이 되는 수기를 받은 후, 도솔천에 올라가 계시면서 천상 인간을 교화한다고 하셨습니다. 미륵보살 석가모니 부처님이 입멸하신 날로부터 56억7천만년 뒤에 도솔천에서 하강하여 승림원(承林園)안의 용화수(龍華樹) 아래서 일승도(一乘道)성불한다고 하였습니다.
그 때를 대비해서 마하가섭존자,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내리신 교지(敎旨)를 전하는 전법(傳法)대임(大任)을 직접 맡았다고 합니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셨다가 금생 육신을 자화장(自火葬)하기 바로 전에, 다시 한번, 가섭존자에게 전법(傳法)의 대임(大任)을 확인하시고 열반에 드셨다고 <부처님의 생애와 사상>이라는 불전(佛傳)에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뒷받침 하듯이 부처님의 십대제자 모두 어떻게 입적했다는 흔적이 남아 있다고 하는데, 유독 대임을 맡은 마하가섭존자만이 입적의 흔적이 없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가섭존자 고대인도의 어느 임금보다도 재산이 많은 부호(富豪) 외아들로 태어났습니다. 부모님은 외아드님 가섭존자를 빨리 결혼시켜서 손자가 보고 싶었지만, 막상 당사자인 가섭존자는 결혼할 생각을 조금도 하지 않고 부처님께 귀의할 생각만 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부모님의 성화가 대단한지라, 어느 날 가섭존자는 조각가를 찾아가서 금(金)으로 이목구비(耳目口鼻)가 반듯하게 잘 생긴 미인을 조각하여 달라고 하였습니다. 며칠 후 조각가는 너무도 잘 생긴 미인을 만들어 왔습니다. 가섭존자는 금으로 만든 미인을 부모님께 보여드리면서,--이 정도로 예쁜 미인이 있으면 결혼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실은 가섭존자는 마음속으로 그 정도의 미인을 절대로 구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제 아래 부모님께 약속하였던 것입니다.
그 때부터 부모님은 전국에 방을 붙이고 미인을 찾은지 100일이 지나서 금으로 만든 미인똑같은 미인가섭존자에게 데리고 왔습니다. 부모님과의 약속대로 가섭존자미인결혼하였습니다.
첫날 밤, 가섭존자는 멀찌감치 앉아서 신부에게 말하기를,--부모님의 강요에 못이겨서 이렇게 결혼하였오. 나는 세상 일체가 흥미 없고 출가(出家)하고 싶은 생각 뿐이요. 그대는 내 뜻을 받아주기 바라오.-라고 자신의 심경을 솔직하게 신부에게 털어 놓았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가, 신부가 펄펄 뛸 줄 알았는데, 신부는 너무도 조용하게 말하기를,---저 역시 출가하고 싶다생각뿐이다---고 하였습니다. 이쯤 되자, 가섭존자신부는 마음이 맞았습니다. 가섭존자와 신부는 부모님이 살아 계시는 동안, 한 방을 쓰더라도 서로 떨어져 자고, 손끝 하나도 서로 만지지 말자고 약속하였습니다.
 
어느 날, 까만 독사(毒蛇) 한 마리가 가섭존자와 신부가 있는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독사는 여인이 자고 있는 쪽을 향해 미끄러지는 것을 가섭존자가 무심히 보았습니다. 즉시 가섭존자신부가 위험하다고 느꼈습니다. 가섭존자는 그런 절박한 순간에도 여자와의 약속을 지키려고 자기 손수건을 둘둘 감아서 여자의 몸독사로부터 피하게 하였습니다. 그 바람에 여자가 눈을 떴습니다. 여자는 놀라서 --나의 만졌으니 약속틀리지 않느냐--고 화를 냈습니다. 실은 가섭존자의 손이 여자의 몸에 직접 닿은 것은 아니였지만, 가섭존자,--독사가 다가오는데 가만히 있어야 하는가, 내가 그대의 생명구해 주었노라--고 말하며 독사를 가리키자, 그제사 여인은 가섭존자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습니다.
 
그로부터 얼마 후,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가섭존자와 여인은 출가하였습니다. 가섭존자 깨끗한 몸으로 부처님께 귀의했습니다. 여인 자기가 좋아하는 차이나교에 들어갔습니다. 차이나교 옷 한 가지라도 입으면 착심이 생긴다고 하여 홀딱 벗고 다니는 나체 종교였습니다. 그런 차이나교에서 남편인 가섭존자도 범하지 않은 그녀의 순결을 차이나 교도가 범했습니다. 그녀는,--내가 인도제일가는 부자집들어가서도 내 몸고히 지켰거늘--하고 통곡하였습니다. 그리고 여인은 가섭존자를 찾아왔습니다. 가섭존자 그녀를 불쌍히 보고 *마하바사바제 비구니에게로 데리고 가서 수행하게 하였다고 하는 철저한 수행 일화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가섭존자는 항상 분소의(糞掃衣)를 입었습니다. 분소의는 고대인도 사회의 수행문화입니다. 고대 인도 사회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시체를 관에 넣어서 높은 나무에 올려 놓습니다. 그러면 독수리나 가마귀 떼가 날라와 옷을 찢어내고 살고기를 먹으면, 수행자는 찢어진 옷 조각을 주워서 깨끗이 빨아 분소의를 만들어 입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그게 고대인도의 수행문화였습니다.
 
가섭존자 예외없이 부처님께 귀의할 때 입었던 분소의를 누덕누덕 기어 입었다고 합니다. 불구부정(不垢不淨)이라. 본시 내마음을 닦아 나를 찾는 것이 급선무라고 일념으로 생각하는 가섭존자는, 항상 외형이야 아무려면 어떤가- 하며 수행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보다 못해 가섭존자에게, --네 옷이 너무도 남루하니 이것을 입어라.--고  하시며 금가사(金袈裟)를 내리셨습니다. 가섭존자부처님께서 내리시는 금가사를 아니 받을 수 없어서 정성껏 받은 다음에 다른 제자에게 입으라고 내주었습니다.
 
어느 날, 가섭존자신통력으로 멀리 바라보니까 쓰레기더미 위에서 거지 노파가 운명할 때를 기다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가섭존자노파의 마지막길을 제도하려고 급히 쫓아갔습니다. 거지 노파는 분소의를 입고 거지꼴을 한 가섭존자가 먹을 것을 구하려고 자기에게 찾아 온 줄로 착각하고 한다는 소리가, --그렇게도 얻어 먹지 못했느냐--며, 수행자 치고는 너무도 딱하다는 얼굴로 깨어진 사금파리 조각에 자기가 얻어 온 미음을 덜어주며 먹으라고 하였습니다. 그 때 노파는 자기가 주는 미음을 가섭존자가 더럽다며 먹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주었습니다. 순간 가섭존자도 노파가 사금파리 조각에 담아주는 미음을 보고 놀랐습니다. 그러나 얼른 마음을 바꾸고 --불구부정(不垢不淨)이다. 겉으로수행한답시고 누더기 분소의입은 내가 뱃속이라고 해서 못먹겠는가--하고 미음을 다 마셨습니다. 그리고 노파에게,-- 저에게 공양해주신 이차인연  공덕으로 좋은 곳에 태어날 것입니다--고 덕담을 주고 돌아왔습니다. 며칠후 가섭존자가 신통력으로 거지 노파를 찾아보니까 천상(天上)에 태어난 것을 보았습니다.
 
                             circle03_darkgreen.gif 천화
 
천화 circle03_darkgreen.gif 단학 용어입니다. 천화()이 완성되어 대천문(앞숫구멍)이라고 하는 백회혈을 통하여 본래 왔던 우주근원으로  돌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불교의 열반이나, 성서의 휴거 되겠습니다. 모두 육신으로 영생하는 것이 아니라, 육신을 통하여 을, 마음을 성숙시키고 마침내 완성시켜 하늘, 으로 돌아가는 원리를 말합니다.
 
                         circle03_darkgreen.gif 단학
 
<단학은 인간이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생체 에너지()를 다루는 우리 민족 고유의 학문이다. 모든 생명 활동의 근원이 되는 () 에너지를 연구한다는 면에서 단학은 (氣學)이며 생명학이다. '()'이 라는 글자는 '붉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모든 생명의 근원이자 에너지의 핵'을 상징한다. 또한 우리 몸 안에서 의식의 집중을 통해 상()()() 단전에 응집되는 ()() ()에너지를 통틀어 '()' 이라 한다. 이렇게 형성된 ()인간육체적정신적 건강기반이 된다.
 
단학 한민족의 전통적인 인간관을 담고 있는 인간학으로서, 더욱 엄밀히 말하자면 인간완성학(人間完成學)이다. 우리 몸 안의 생명 에너지와 우주의 에너지가 상호 유통하는 원리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그 기운을 터득하고 조절하고 활용하여, 우주의 순환 법칙과 생명의 참모습을 온전하게 깨달아, 궁극적으로는 완전한 인간이 되도록 하는 것이 단학의 참된 목적이다.
 
단학은 '홍익인간 이화세계'라는 건국이념과한민족의 정신근본인 천지인(天地人) 정신 삼원조화(三元造化) 철학, 한 사상이론수련법근본 원리로 하고 있다.> 일지 이승헌님의 '단학' p14 에서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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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ea.gif     잠깐 !       circle03_darkgreen.gif *삼체삼관(三諦三觀)

 

부처님께서 깨치셨다는 정각(正覺), 대우주의 진리를 체율체득(體律體得)하셨다는 것은, 삼체삼관, 공체(空諦)가체(假諦)중체(中諦)실상(實相)을 정확하게 보셨다는 뜻입니다. 부처님께서는 대우주 안에 일체를 관(觀)하시고, 한 물건도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들 중생의 눈에는, 우주 삼라만상이 낱낱이 보이는데 부처님께서는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것은 물질세계는 영원하지 않고 무상(無常)한 것임을 전제하고 하신 말씀입니다. 물질세계는 잠깐 존재하였다가 없어진다고 하여 가체(假諦)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사는 물질세계는 영원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삼체삼관 우주관에서 물질세계를 보면 우주안에서 영원한 것은 *진여(眞如) 뿐입니다.

생주이멸(生住異滅), 생겨나고(生)머물고(住)변하고(異)없어지는(滅) 네가지 法華經에서는 *사상(四相)이라고 한다는 것을 이미 공부하였습니다. 사상(四相)은 일체 만유가 귀결하는 실상(實相)입니다. 한 순간도 일초(一秒) 전의 모습 그대로 있는 것은 없다는 것을 깨닫고 항상 마음이 깨어있으라는 것이 부처님의 삼체삼관 사상입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전신(前身) *실달태자께서는, 인간은 왜 낳고 늙고 병들어 죽는가 하는 근본문제, 생로병사(生老病死)에서 *해탈(解脫)키 위해 왕사성 설산수행에 들어가셨습니다. --나 한 사람생로병사에서 해탈하여 구제 받는 것아니라, 일체 중생한 사람빼놓지 않고 생로병사에서 구제하겠다-는 결심을 하고 출가하셨습니다.

그리고 피골(皮骨)이 상접(相接)하도록 온갖 난행(難行) 고행(苦行)하시며 6년간 바라문 교도들과 고행하셨지만 공체(空諦)가체(假諦)중체(中諦)삼체삼관깨치지 못하셨습니다.

난행고행(難行苦行)은 오히려 육신 *집착을 더하는 반쪽 수행이라는 생각으로 왕사성 설산수행결별하고 부다가야 보리수 아래로 오셔서 *단좌명상(端坐瞑想) 6년을 통해 향락(享樂)고행(苦行) 어느 쪽도 치우치지 않는 *중도수행으로 정각을 여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