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본문-023-(2)-나 

 

 ---모든 선남자야, 생각이 어떠하뇨. 어떤 사람이 능히 이 양의(良醫)가 허망(虛妄)의 죄가 있다고 하겠느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되,---
나도 또한 이와 같음이라. 성불해 옴으로부터 한량 없고 가이 없는 백천만억 나유타 아승지의 겁이나,
중생을 위하는 까닭으로 방편력으로써 마땅히 멸도하리라 말함이니,
또한 법과 같이 설한 나를 능히 허망의 허물이 있다고 말할 자는 없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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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8만4천 법문 가운데 *법화경 여래수량품 석가모니 부처님의 수명론(壽命論)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 지구촌에는 기독교ㆍ이슬람교ㆍ힌두교를 비롯하여 수없이 많은 종교가 있지만, 불교 이외의 어느 종교도 그들 신앙의 대상의 정체와 수명에 관한 언급은 없습니다. 특히 모든 중생을 다 구제한다는 *일체중생구제론(一切衆生救濟論)에 관한 언급(言及)도 없습니다.
 
수명(壽命)이란, 생물이 살아 있는 연한입니다. 그래서 수명이 길다ㆍ수명이 짧다ㆍ수명을 연장하다ㆍ등 수명이라는 명사는 우리의 삶태생적으로 지배하는 제일 큰 화두(話頭)입니다.
 
인간을 비롯하여 미물에 이르기까지 태어난 생명체는 오래 살기를 바라는 속성이 있습니다. 아무리 천하더라도 살아 있는 것이 죽는 것보다 낫지 않느냐, 세상 살기가 아무리 힘들고 뜻대로 안된다고 세상을 비관하지 말고 살아가라는 뜻에서, --산 개새끼가 죽은 정승보다 낫다, 또는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고 하는 속담이 있습니다.  아무리 존귀했던 목숨이라도 한 번 죽으면 거들떠 보지 않는 것이 세상 인심이라면서 인간의 수명이 소중하다는 것을 민간 정서로 일깨웠습니다. 인간이란, 아무리 천하고 고생스럽게 살더라도 한 번 태어난 이상 죽는 것보다는 오래 살고 싶다는 수명론이 인간의 강열한 욕구입니다.
 
부처님의 수명 결코 80년 90년이라는 금생으로 끝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이지만, 부처님께서 *열반이라는 이름으로 육신을 감추시면, 그제사 중생은 부처님의 거룩함을 알고서 성심껏 불도(佛道)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는 전제하에, 부처님께서는 방편으로 *멸도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부처님께서는 너희들 중생과 헤어져서 육신을 버린다고 말하더라도 세상 사람을 속인다거나, 죽지도 않으면서 죽었다거짓말 한 사실을 나무라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는 것을 부처님의 불지견(佛知見)으로 다 아시고 말씀하십니다.
 
이렇듯 부처님의 수명이 한량 없음을 말씀하시는 덕목이 법화경 여래수량품의 수명론입니다. 중생의 수명도 영원함을 알고 부처님의 말씀을 굳게 믿고, 신념을 가지고 힘써서 법화경 수지(受持)수행에 근념(勤念)하면 도처에서 찰나찰나 부처님을 항상 뵙는다고 하십니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모든 중생이 법화경을 받아 가지고 읽고ㆍ외우며ㆍ해설하고ㆍ옮겨 쓰는 *경권공양에 근념(勤念)하고 모든 사람에게 법화경을 전하겠다는 마음을 세운다면, 모든 중생부처님을 뵈올 것이며, 또한 크게 요익하다는 것을  circle03_darkgreen.gif 법화경 상불경보살품으로 집약(集約)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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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ffeecup_skyblue.gif          circle03_darkgreen.gif 법화경 상불경보살품(常不輕菩薩品) 제 20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인간은 누구나 다 부처님이 될 성질 *불성(佛性)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누구나 수행 여하에 따라 부처님의 경지에 이를 수 있다고 법화경 전편을 통해 누누이 말씀하셨습니다. 인간은 다 부처님이 될 성질을 갖추고 있다는 말씀에 고마움을 느끼는 동시에, 또 한편으로는 모든 사람은 누구나 본래부터 가지고 있는 *불성(佛性)을 깨닫게 해주어야겠다고 생각하는 속성이 있다는 전제하에, *오종법사 보살행 할 것을 권장하셨습니다.
 
*일체중생실유불성(一切衆生悉有佛性)이라,  모든 중생은 불성을 갖추었다는 전제하에 부처님의 *자비심이라는 신앙 코드에 초점을 맞추고  부처님의 가르치심을 펴는 사례가 법화경 상불경보살품입니다.
상불경보살의 보살행을 통해 불성론(佛性論)을 촉구하는 것이 법화경 상불경보살품의 깊은 뜻입니다.
 
상불경보살은 사람을 만나면 합장하고, --나는 깊이 그대들을 공경하노라. 내가 그대들존경하는 것은 불성이 있어서다. 그대들은 다 보살도를 행하여 마땅히 성불하리라.--고 하면, 도리어 대중은 불쾌하게 생각하고,
개중에는,---부처님거룩하신 분인데 나같은 거렁뱅보고 부처님된다고. 나는 부처님이 될 재목이 아니다. 농담작작하라. 누가 그 따위 허황된 말을 믿어.--하며 상불경보살몽둥이와 기왓장 조각으로 때려도 상불경보살은 마다하지 않고, 오로지 인간은 누구나 부처님이 되는 성질   불성이 있음을 자각시켰다고 하는 경전상메시지가 있습니다.
 
*법화경 상불경보살품 제 20,--- 그 때 부처님께서 득대세(得大勢)보살마하살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지금 마땅히 알라. 만일 비구ㆍ비구니와 우바새ㆍ우바이의 법화경을 가지는 자를 악한 입으로 꾸짖고 비방하면, 큰 죄보 받음이 앞에 설한 바와 같고, 그 얻는 공덕은 앞으로 설하는 바와 같이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意=눈ㆍ 귀ㆍ코ㆍ입ㆍ몸ㆍ마음)가 청정(淸淨)하리라.
 
득대세, 지나간 옛적에 한량 없고 가이 없는 불가사의 아승지겁을 지나서 부처님이 계셨으니 이름이 위음왕여래ㆍ응공ㆍ정변지ㆍ명행족ㆍ선서ㆍ세간해ㆍ무상사ㆍ조어장부ㆍ천인사ㆍ불ㆍ세존이시라.  겁명(劫名) 이쇠(離衰)요, 나라 이름은 대성(大成)이라. 그 위음왕불이 저 세상에서 하늘사람아수라등을 위하여 법을 설하시되, *성문(聲聞)을 구하는 자를 위하여서는 응하여 *사제법(四諦法)을 설하사 생노병사(生老病死)를 제도하시어 마침내 열반케 하시며, 벽지불구하는 자를 위하여는 응하여 * 십이인연을 설하시며, 모든 보살을 위해서는 아뇩다라삼막삼보리에 인해서 응하여 *육바라밀을 설하사 *부처님 지혜를 구경(究竟)하게 하셨느니라.
 
득대세야, 위음왕불(威音王佛)의 수명(壽命)은 40만억 나유타 항하사겁(恒河沙劫)이요, *정법(正法)이 세상이 머무른 겁수는 일염부제(一閻浮提)의 미진(微塵)과 같고, *상법(像法)이 세상에 머무른 겁수는 사천하(四天下)의 미진과 같음이라. 그 부처님이 중생을 요익(饒益)케 하시고, 연후에 멸도하시고, 정법상법이 다 멸(滅)한 후에, 이 국토에 다시 부처님이 나오시니 또한 이름이 위음왕여래 *응공정변지명행족선서세간해무상사조어장부천인사 불 세존이라. 이와 같이 차례로 2만억의 부처님이 계시되 다 같은 한 이름이니라. 최초의 위음왕여래가 이미 멸도하시고 정법이 멸한 후 상법 중에  circle03_darkgreen.gif 증상만(增上慢)의 비구가 큰 세력이 있었느니라. 그 때 한 보살 비구가 있으니 이름이 상불경(常不輕)이니라.
 
득대세, 무슨 인연으로 이름이 상불경이라 하는고, 이 비구는 만약 비구비구니우바새우바이를 보면, 모두 다 예배 찬탄하고 이런 말을 하되, 나는 깊이 너희들을 공경하여 감히 가볍게 하거나 업수이 여기지 아니하노라. 어찌하여 그러한고, 너희들은 다 보살도를 행하여 마땅히 성불하리라. 이 비구는 전혀 경전을 읽거나 외우지도 않고 다만 예배를 행할 뿐이며, 멀리서 *사중(四衆)을 볼지라도, 또한 다시 가서 예배 찬탄하고 이런 말을 하되, 나는 감히 너희들을 가벼이 아니하노니, 너희들이 다 마땅히 성불하리라. 사중(四衆) 가운데서 진심(瞋心)을 내며 마음이 맑지 못한 자가 있어 악한 입으로 꾸짖고 말하되, 이 무지한 비구야, 어느 곳으로부터 와서 스스로 말하기를 나는 너희들을 가벼이 않노라 하고 우리들에게 마땅히 성불하리라는 *수기(授記)를 주느냐. 우리는 이와 같은 허망한 수기는 소용 없노라. 이와 같이 여러 해를 두고 항상 비웃음과 욕을 들으나 진심(瞋心)을 내지 않고 항상 이런 말을 하되, 너희는 마땅히  성불하리라.
 
이 말을 설할 때 여러 사람들이 혹은 막대기기와돌로 때리면 피해 달아나 멀리 가서 오히려 큰 소리로 말하되, 나는 너희들을 감히 가벼이 않노니 너희들은 다 마땅히 성불하리라.
그는 항상 이런 말을 하는 까닭으로 증상만의 비구ㆍ비구니ㆍ우바새ㆍ우바이는 이름을 상불경이라 하였느니라.
*이 비구가 장차 임종할 때 허공중에서 들리는 위음왕불께서 이미 설하신 법화경 2천만억의 게송을 갖추어 듣고 다 능히 받아 가지고 곧 위에 설한 바와 같은 안근(眼根)의 청정함과, 이(耳)(鼻)(舌)(身)(意)의 근기가 청정함을 얻음이라. 이  circle03_darkgreen.gif육근(六根)의 청정함을 얻고 다시 수명이 2백만억 나유타세(歲)를 더하여 널리 사람을 위하여 이 법화경을 설하였느니라.
이 때 증상만사중(四衆), 비구비구니우바새우바이가 이 사람을 가벼이 하고 천대하여, 상불경이라 이름을 지은 자가, 그의 큰 신통력요설변력(樂說辯力)대선적력(大善寂力) 얻음을 보고, 그의 설하는 바를 듣고는 다 신복(信伏)하고 따라 좇음이라. 이 보살이 다시 천만억의 중생교화해서 *아뇩다라삼막삼보리에 머무르게 하고, 명을 마친 후에 2천억의 부처님을 친견할 수 있었으니, 이름을 다 일월등명(日月燈明)이며 그 법 가운데서 이 법화경을 설함이라.
이 인연으로 다시 2천억의 부처님을 친견하였으니 같은 이름의 운자재등왕(雲自在燈王)이시며 이 모든 부처님의 법 가운데서 받아 가져읽고외우고모든 사중(四衆)을 위하여 이 경전을 설한 까닭으로 이에 항상 (眼)이 청정하고, 이(耳)(鼻)(舌)(身)(意)의 모든 근기가 청정함을 얻어 사중 가운데서 법을 설하되 마음에 두려울 바가 없음이라.
득대세, 이 상불경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모든 부처님을 공양하고 공경 존중 찬탄해서 모든 *선근(善根)을 심은 후에 다시 천만억의 부처님을 친견하며, 또한 모든 부처님의 법 가운데서 이 경전을 설하여 공덕을 성취하고 성불함을 얻었느니라.
득대세야, 너희 생각이 어떠하뇨, 그 때 상불경보살이 어찌 다른 사람이겠느냐. 곧 나의 몸이니라. 만일 내가 숙세에서경을 받아 가져읽고외워서 다른 사람위하여 설하지 아니하였더라면 속히 아뇩다라삼막삼보리를 능히 얻지 못하였으리라. 내가 옛 부처님 처소에서 이 경을 받아 가져읽고외워서사람을 위하여 설한 까닭으로 속히 아뇩다라삼막삼보리를 얻었느니라.
득대세야, 그 때 사중(四衆)의 비구비구니우바새우바이는 성내는 마음으로 나를 가벼이 하고 천대한 까닭으로 2백억겁에 항상 부처님을 친견하지 못하고법을 듣지 못하고승(僧)을 만나보지 못하였으며, 천겁을 아비지옥에서 큰 고뇌를 받았느니라. 이 죄를 마치고 다시 상불경보살교화를 받아 아뇩다라삼막삼보리를 얻었느니라.
득대세야, 너희 생각이 어떠하뇨, 그 때 사중(四衆)에서 항상 이 보살을 가벼이한 자가 어찌 다른 사람이겠느냐. 지금 이 회중에 있는 발타바라(跋陀婆羅) 등의 5백 보살사자월(師子月) 등의 5백 비구 비구니사불 (思佛)등의 5백 우바새로서아뇩다라삼막삼보리에서 퇴전(退轉)하지 않는 자가 그들이니라.
득대세야, 마땅히 알라. 이 법화경모든 보살마하살크게 요익(饒益)해서 능히 아뇩다라삼막삼보리에 이르게 함이니라. 이런고로 모든 보살마하살은 *여래멸도한 후 항상 응하여 이 경을 받아 가져읽고외우며해설하고ㆍ옮겨 쓸지니라.---고 하셨습니다.
 
상불경보살석가모니 부처님의 전신(前身)입니다. 본불 석가세존천백억화신 *육혹시현의 일환입니다. 법화경 분상에서 부처님의 존재라는 것은, 남녀노소(男女老少)ㆍ부귀빈천(富貴貧賤) 가리지 않고, 또한 인간 이외의 어떤 모양으로든지 항상 우리 곁에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부처님이라는 무형(無形)의 존재 항상 우리들 마음 속에 머물고 계시면서 찰나찰나 삶을 주시는 영원한 대생명의 존재, *천지기운이라는 것을 굳게 믿고 살라는 것이 법화경 메시지입니다
*아상재차 사바세계(我常在此 娑婆世界)라, -나는 항상 이 사바세계에 있다-고 하셨습니다. 중생이 있는 곳에, 중생의 마음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함께 계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막혐문전폐의객 영산수기세월장(莫嫌門前廢衣客 靈山授記歲月長)이라,·내집 문전에 남루한 옷 입고 걸식하러 온 사람 괄세하지 말지니, 영산설법은 미래 영겁으로 이어집니다
 
화엄회상(華嚴會上) 삼칠일이라, 부처님께서 부다가야 보리수 아래서 대우주의 진리를 체득하시고 나니까, 시방세계로부터 부처님의 정각을 봉축하려고 신앙상모든 보살이 왔습니다.
그 때 부처님께서는 시방세계에서 모여 온 신앙상의 모든 보살들에게 제일성으로 하시는 말씀이,
--우리가 살고 있는 현상 경계는 항상 무상(無常)하게 변해가고 있다. 찰나찰나 변하지 않는 것이 없다--인과(因果)의 이법(理法)을 설하셨습니다. 인과법(因果法)을 설하셨습니다. 무상(無常) 가운데서 영원을 포착하면 부처님을 뵙는다는 무상법(無上法)을 설하셨습니다.무상(無常)에 매이는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라는 대전제하에 * 보살도(菩薩道)를 설하셨습니다.
무상도 마음이요 영원도 마음이거늘, 늙지도 않고 죽지도 않는 마음은 어디에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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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ea.gif 잠깐 !         circle03_darkgreen.gif 증상만(增上慢)     ←→     비하만(卑下慢)
 
증상만이란, 다겁생래의 업장(業障)이 깊고ㆍ무겁고ㆍ거만하기 때문에, 부처님의 거룩한 가르치심과 깨달음을 얻지 못하고도 이미 증득한 줄로 착각하는 어리석은 사람을 이르는 말입니다. 자기 자신가치(價値) 이상으로 생각하고 최고깨달음을 얻었다고 잘난 체 하는 오만을 말합니다. 아직 얻지 못하고서 얻었다고 착각하는 것, 아직 충분히 알지 못하는 주제에 아는 체 하는 것인데, 그러한 사람이 자기의 세력을 펴기 위해 바른 가르치심을 구하고자 하는 사람을 방해합니다. 자기의 세력을 펴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수행을 방해하고 싶은 속성이 있습니다. 자기는 이미 수행을 모두 마치고 모든 것을 다 알았노라고 풍을 치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은 남이 *인욕   *정진하고 있으면, 그 사람이 자기보다 훌륭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에 내심 두렵습니다. 자기가 변변찮다는 열등감에 빠지니까 그것이 두려워서 수행하는 사람을 방해해서 변변찮은 인간으로 만들고 싶어지는 그런 사람을 불교에서는 증상만이라 합니다. 경전상에서 증상만 법화경 방편품 제 2에 나오는 *오천기거(五千起去)입니다.
 
*법화경 방편품(方便品) 제 2,---그 때 회상에 앉아 있던 비구비구니우바새우바이 5천인 등이 곧 자리로부터 일어나 부처님께 예배하고 물러감이라. 어찌하여 그러한고, 이 무리는 죄근(罪根)이 깊고 무거우며 거만하여(增上慢), 아직 얻지 못함을 이미 얻었다 생각하며, 아직 증득지 못함을 이미 증득하였다 생각함이라. -고 하셨습니다.
 
*일불승 법화경을 공부하는 법화행자가, 법화경을 조금 배워서 법화경 지식을 알았다고 착각하고, 더 이상 남을 위해 세상을 위해 보살행 하지 않고 잘난 체하는 것을 말합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는 증상만의 깊은 뜻은, 법화행자는 항상 뒤를 돌아보고, 바로 내가 증상만이 아닌가, 또는 비하만(卑下慢)이 아닌가 반성하자는 데 그 깊은 뜻이 있습니다.
비하만이란 처음부터 자기 자신을 낮추거나 자학하고 수행하지 않는 사람을 말합니다.
 
                circle03_darkgreen.gif육근(六根)의 청정함을 얻고=육근청정(六根淸淨)
 
육근(六根)이란눈(眼)귀(耳)ㆍ코(鼻)혀(舌)몸(身)마음(意)감감기관(感覺器官)육근(六根)이라고 합니다. 불교에서는 눈(眼)하나의 그릇이요, 귀(耳)하나의 그릇으로 봅니다. 육근(六根)실대승(實大乘) 법화경으로 청정해야 한다 해서 육근청정이라 합니다. 진리를 깨달아 탐욕과 집착이 없어지고, 눈ㆍ귀ㆍ코ㆍ혀ㆍ몸ㆍ마음이 깨끗하여지는 것을 말합니다. 법화경에서는 육근청정이라고 하여, 신앙이 깊어진 사람에게는, 눈ㆍ귀ㆍ코ㆍ혀ㆍ몸ㆍ마음이 청정하고 각각 갖추어지면 불가사의(不可思議)한 힘이 생겨난다고 하셨습니다.
 
*법화경 법사공덕품(法師功德品) 제 19에,---그 때 부처님께서 상정진보살마하살에 이르시되, 만일 선남자 선여인이 이 법화경받아 가져혹은 읽고혹은 외우며혹은 해설하고혹은 옮겨 쓰면이 사람은 마땅히 팔백(八百)공덕과, 천이백(千二百)의 마음의 공덕을 얻으리라. 이 공덕으로써  *육근(六根) 장엄하며청정(淸淨)하리라.이 선남자 선여인은 부모 소생청정한 육안으로 삼천대천세계 내외(內外)에 있는 산림ㆍ하천ㆍ바다를 보되, 아래로는 아비지옥에 이르고, 위로는 유정천(有頂天)까지 이르리라. 또한 그 중의 일체중생을 보며, 아울러 업(業)의 인연과 과보로 나는 곳을 다 보아 알리라.
 
그 때 세존께서 거듭 이 뜻을 펴고자 게송으로 말씀하시되, 만일 대중 가운데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으로 이 법화경을 설하면 너는 그의 공덕을 들으라. 이 사람은 八百의 공덕이 있는 수승(殊勝)한 눈을 얻으리니, 이로써 장엄한고로 그 눈이 심히 청정하리라. 부모 소생의 눈으로 모든 삼천계(三千界) 내외의 미루산수미산철위산과모든 다른 산림과 대해와강과하천의 물을 보며, 아래로는 아비지옥에 이르고, 위로는 유정천에 이르기까지 그 가운데의 모든 중생을 다 보리라. 비록 천안(天眼)을 얻지 못하였으나 육안(肉眼)의 힘이 이와 같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육근(六根)청정함을 얻은 사람은 모든 부처님을 만나 뵈올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법화경 여래수량품에서 밝히신 석가모니 부처님의 *구원실성(久遠實成)을 듣고, 불수장원(佛壽長遠) 부처님의 수명이 영원하다는 것을 깊이 깨달은 사람에게는, 부처님께서 *기사굴산에서 대중을 위하여 법화경을 설법하시는 광경을 뵈 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천태대사께서는,--*영산일회엄연미산(靈山一會儼然未散)이라,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법화경을 설하시는 영축산 법화회좌(法華會座)가 아직 그대로 계속되고 있는 것을 보셨다고 합니다. 부처님께서 주시는 육근청정의 공덕입니다. 법화경을 받아가지고 실천한 공덕은 말이나 글자 따위로는 표현 할 수 없습니다. 표현난기(表現難記)입니다.
 
*법화경 보현보살권발품 제 28중에,--만일 이 법화경받아가지고읽고외우고바로 기억하여 생각하고 닦고익히고옮겨쓰는 자는 마땅히 알라. 이 사람은 곧 석가모니 부처님친견(親見)하고 부처님의 입으로부터 이 경전을 들음과 같음이라.--고 하셨습니다. 일체는 마음입니다. 마음이 법화경 성불론 코드에 들어가면 부처님을 뵙고 법화경 설법을 직접 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