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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하건대 좋은 의원이 지혜가 총명하고 통달해서 밝게  circle03_darkgreen.gif 약방문과 약을 다루어서 여러 가지 병을 잘 다스림이니,  그 사람은 자식이 많아서 혹은 열(十)ㆍ스물<二十>로부터 백(百)이라. 사연이 있어 멀리 다른 나라에 가니, 모든 아들이 그 후에,  다른 독약(毒藥)을 마시고 약 기운이 발해서 정신이 어지러워 땅에 뒹굴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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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는 보통의 중생을 대상으로 하고 설법하실 때, 법화경(法華經)의 근본적인 구제(救濟) 핵심을 신앙적으로 중생에게 깨우쳐주기 위해서 부모 자식지간이라는 혈연관계로 말씀하십니다. 부처님께서는 중생의 이해를 돕고자, 부처님을 좋은 의사에ㆍ 법화경을 효험 있는 약(藥)에ㆍ 중생을 사랑하는 자식으로 보신다는 비유입니다. 여러 자식을 둔 의사가 독약을 먹고 정신을 잃고 뒹구는 자식들에게 해독제를 주어서 제 정신이 돌아오게 한다는 말씀입니다.
 
육신이 건강하면 약(藥)을 먹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프면 을 먹습니다. 을 먹지 않으면 육신이 소멸하기 때문에 을 먹고 낫는 것이 육신이라는 인간사, 물질의 한계성입니다.
 
정신면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번뇌(煩惱)를 끊고 깨달은 사람에게는 가르치심이라는 것이 필요치 않을 것입니다. 또한 *번뇌가 가득찬 사람은 가르치심을 들어도 받아드리지 못합니다. 우리의 마음이라는 것은 마치 중병 환자가 혼자서 일어나지 못하는 것과 같아서, 부처님의 가르치심을 들으면, - ! 내가 언젠가 들은 일이 있던 것 같다, 좀더 들어보자.--하면서 내면 깊숙히 잠자고 있던 불성의식이 서서히 깨어나는 것 같은 신선감을 느낍니다. 그러나 가르치심을 듣지 않으면 고정관념(固定觀念), 타성(惰性)에 젖어서 본인도 모르게 악(惡)의 길로 빠지는 속성이 있습니다. 육신이라는 물질병들면 먹으면 낫고 먹지 않으면 끝내는 죽는 것과 같이, 중생은 법화경이라는 양약을 먹고 *무명에서 벗어나면 영원한 생명 *진여 *천지기운으로 *용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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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ffeecup_skyblue.gif        circle03_darkgreen.gif 약방문과 약을 다루어서 여러 가지 병을 잘 다스림이니,
 
<약방문과 약을 다루어서 여러 가지 병을 잘 다스림이니>하는 이 경문은, 남을 위해 세상을 위해 사는 보살행으로 부처님께서 내놓으신 *일체중생구제론(一切衆生救濟論) 불사(佛事)에 동참한다는 것을 전제한 말씀입니다. 병(病)이 들면, 전문의로부터 첨단 의료기기로 정밀한 진찰을 받은 다음에 처방에 의해 을 규칙적으로 먹고 을 고칩니다. 그와 같이 중생법화경 *오종법사(五種法師) 약방문이라는 *홍익 사랑을 실행하여 그 *과보 *무명에서 벗어나 *일불승을 구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사는 물질세계는 과학이 발달하여서 웬만큼 아프거나 다치거나 하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을 고치려는 욕망이 강하기 때문에, 첨단 의료기기로 정확하게 검사합니다. 컴퓨터로 진단하는 CT라든가 MRI  등 여러 가지 의료기기를 동원하여 아픈 부위를 정확하게 찾아내고 좋은 약을 써서 전문적으로 치료하여 잠시나마 건강을 찾아 행복한 삶을 누리게 해줍니다.
 
그와 같이, 다겁생을 두고 내려오는 *탐진치(貪嗔癡) 삼독(三毒)이라는 유전자(遺傳子=DNA), 마음의 병 *일불승 (一佛乘) 법화경으로 고쳐주겠다는 것이 부처님법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중생의 성품과 욕망에 따라 8만4천의 경문으로 중생의 마음을 치유하셨는데, 어떤 가르치심을 듣고 탐진치  삼독을 힐링할 것인가 하는 것은 각자의 *근기 따라 다릅니다.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고- 지구촌 곳곳에서는 분쟁으로 지새우고 있습니다.우리는  circle03_darkgreen.gif투쟁견고 백법은몰(鬪爭堅固 白法隱沒) 오탁악세에 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시아ㆍ 중동ㆍ유럽ㆍCISㆍ아프리카ㆍ미주지역 등 어느 한 곳도 빼놓지 않고 일어나는 분쟁은 어떤 약방문ㆍ어떤 처방전이라야만 분쟁이 멈추는가, 분쟁의 직방(直放)은 무엇이냐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법화경 여래수량품 *구원실성 본불  석가세존의 수명론 분상에서 오탁악세를 겨냥한 처방전이라는 *일체중생구제론, 구제사상을 3천 여년 전에 이미 출시(出市)하셨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중생이 法華經을 통해 대우주 진리를 공부했다 해도 액션이 따르지 않으면 안된다 해서 신앙상에서 실제의 사실을 들어 사람들에게 실행케 하고자 하는 마음을 일으키게 하려고 *약왕보살본사품을 설하셨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약왕보살본사품을 통해 *대승를 배우는 사람의 신념을 굳혀주기 위해 약왕보살이 직접 실행한 일을 설하여 중생의 신심을 끌어내셨습니다.
 
*법화경 약왕보살본사품(藥王菩薩本事品) 제23,---왕화야, 만일 어떤 사람이 이 약왕보살본사품을 들으면 또한 한량 없고 가이 없는 공덕(功德)을 얻으리라. 만일 여인이약왕보살본사품을 듣고 능히 받아가지는 자는 여자의 몸을 마치고 후에는 다시 받지 아니하리라. 만일 여래가 멸도한 후 *후오백세(後五百歲) 중에서 여인이 이 경전을 듣고 설함과 같이 닦고 행하면, 그 명을 마치고는 곧 안락세계(安樂世界) 아미타불을 큰 보살들이 위요(圍요)해 머무르는 곳에 가서 연꽃 가운데 보배 자리에 나리라. 다시는 탐욕번뇌가 없고 또다시 성냄어리석음번뇌가 없을 것이며, 또다시 교만질투모든 죄의 번뇌가 없고, 보살신통 circle03_darkgreen.gif무생법인(無生法忍)을 얻으리라. 이 무생법인을 얻으면 안근(眼根)청정하리라, 이 청정한 눈으로 칠백만이천억(七百萬二千億) 나유타 항하사 등의 모든 부처님 *여래친견하리라.
 
이 때 모든 부처님이 멀리서 함께 칭찬하시되, 착하고 착하다, 선남자야. 네가 능히 석가모니불 법 중에서 이 경을 받아 가져 읽고 외우고 생각하여 남을 위하여 설하리니 얻는 복덕이 한량 없고 끝이 없어, 불도 능히 태우지 못할 것이고, 물도 능히 빠뜨리지 못할 것이니, 너의 공덕일천(一千) 부처님함께 설하실지라도 능히 다하지 못하리라. 너는 지금 이미 능히 모든 *마(魔)를 파하였으며 생사의 얽힘을 깨뜨렸으니 모든 다른 원망해야 할 적(敵)을 다 부수었느니라.
 
선남자야, 백천의 모든 부처님께서 신통력으로써 함께 너를 지켜 주시리니, 일체 세간의 하늘과 사람 중에서 너와 같은 자는 없으리라. 오직 여래만을 제하느니라. 그 모든 성문벽지불 보살 지혜  선정(禪定)도 너와 같은 자는 없으리라. 숙왕화, 이 보살은 이와 같이 공덕지혜의 힘을 성취하였느니라. 만일 어떤 사람이 약왕보살본사품을 듣고 능히 따라 기뻐하고 거룩하다찬탄하는 자는, 이 사람은 현세에서 항상 입으로부터 푸른 연꽃의 향기가 나고, 몸 털구멍에서 항상 우두전단(牛頭전檀)의 향기가 나며 얻는 공덕은 위에 설함과 같으리라.
 
숙왕화야, 이런고로 이 약왕보살본사품을 너에게 촉루(囑累)하노니, 내가 멸도한 후, 후오백세 중 널리 선포(宣布)하고 유포(流布)해서 *사바세계 *악마(惡魔)와ㆍ마민(魔民)과ㆍ모든 하늘과ㆍ용ㆍ야차ㆍ 구반다ㆍ등이 그 편리얻는 일이 없도록 하라. 숙왕화야, 너는 마땅히 신통력으로 이 경을 받들고 지키라. 어찌하여 그러한고, 이 경이 곧 염부제(閻浮提) 사람들 병에 좋은 약이니라. 만일 사람이 병이 있으매 이 얻어 들으면 병은 곧 소멸하고 늙지 않고 죽지 않으리라.
 
숙왕화야, 너는 만일 이 받아 가지는 자를 보거든 응하여 푸른 연꽃말향을 가득히 채워서 그 위에다 공양하고 흩을지니라. 흩고서는 이와 같이 생각하고 말하되, 이 사람이 오래지 않아서 반드시 풀을 깔고 도량에 앉아서 모든 의 군사를 파하고 마땅히 법고동을 불며 큰 법고쳐서 일체 중생의 늙고 병들고 죽는 고해(苦海)를 제도하여 * 해탈케 하리라고 할지니라. 이런고로 불도(佛道)를 구하는 자가 이 경전받아가지는 사람을 보거든 마땅히 이와 같이 공경하는 마음을 낼지니라.
 
약왕보살본사품을 설하실 때,
팔만사천(八萬四千)보살 *해일체중생 어언다라니(解一切衆生 語言陀羅尼)를 얻었음이라. *다보여래는 보탑 가운데서 숙왕화보살을 칭찬하여 말씀하되, 착하고 착하다, 숙왕화야, 너는 불가사의 공덕을 성취하여 지금 능히 석가모니불께 이와 같은 일을 물어서 한량 없는 일체 중생이익케 하였느니라.-고 하시며 약왕보살본사품을 마치셨습니다.
 
부처님께서는 뒤를 이어 오는 모든 중생을 부처님의 자식으로 보시기 때문에, 부처님 경지에 이르게 해주시려고 *사바세계*일대사인연으로 오셔서 부처님의 성수 72세부터 80세, 열반에 드시기까지 8년간 法華經을 설해주셨습니다.
 
부처님의 수명론, <백천만억 나유타아승지겁>에 성불하신 구원의 본불이라고 부처님의 정체를 밝히신 다음에는, 법화경 약방문으로 중생이 법화경  정토 건설에 동참하는 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영산회상에 운집한 모든 보살과 *성문ㆍ연각 이승(二乘)재가불자 모두에게 法華經을 세세생생 전하라고 법화경  circle03_darkgreen.gif 촉루품 제 22를 통해 간곡히 말씀하셨습니다.
 
                        circle03_darkgreen.gif 무생법인(無生法忍)
 
무생법인에서 날생(生)자는 생사(生死)를 말하는 것으로써 세상의 변화(變化)를 말합니다. 무생(無生)이라는 것은 생사의 지배를 받지 않는 것ㆍ세상의 변천무상(變遷無常)을 만나도 마음이 동요하지 않는 *적정을 말합니다.
법인(法忍)이란, 계속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무슨 일이나 꾸준히 계속하지 못합니다. 때로는 부처님과 같은 마음을 일으키지마는, 다시 범부의 제자리로 되돌아가고 맙니다. 무생법인이란 세상의 변화에 얽매이지 않고 어떠한 경우에도 자기의 신앙을 굽히지 않고 확고하게 계속해 가지는 힘입니다.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는 고요한 마음 *적정 분상에서는 주변 곳곳에서 수없이 많은 부처님을 뵈올 수 있는 *법안(法眼)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circle03_darkgreen.gif 지금 능히 석가모니불께 이와 같은 일을 물어서
 
<지금 능히 석가모니불께 이와 같은 일을 물어서> 이 말씀은 *법화경 서품에서부터 일관해 내려온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는, 묻는 사람이 있어서 대답하는 사람이 있으면,  대답하는 이도 잘 대답했지마는  묻는 이도 잘 물었으며  그 공덕이 또한 같다고 하셨습니다. 묻는 사람이 없으면, 설(說)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습니다. 물음으로 해서 說할  기회를 주는 것은 그 공덕한 것과 똑같다고 하셨습니다. 法華經을 세상에 펴는 일도, 을 펴는 사람과, 을 펴는 이를 도와준 사람과, 다 같이 공덕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누구든지 표면에 나타나서 많은 사람들 앞에 서서 법화경을 설해야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
자기의 능력에 따라 남의 앞에 나서서 해도 좋고, 그 說하는 사람보호해 주어도 좋습니다. 說할 기회를 만들어 주어도 좋습니다. 또 자기 혼자서 부지런히 수행을 쌓고 있어도 좋고, 수행하는 이를 격려해 주어도 좋습니다. 항상 그 마음이 부처님의 마음과 통하기만 하면, 어떤 방법으로 하든지 다 큰 공덕있다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요컨대 모든 중생을 위해 마음을 쓰면, 그것이 부처님의 마음을 자기의 마음으로 하여 수행하기만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circle03_darkgreen.gif 투쟁견고 백법은몰(鬪爭堅固 白法隱沒)의 시대==  circle03_darkgreen.gif 후오백세(後五百歲)
 
부처님께서는 대집월장경에서 앞으로 오는 미래 세상에 대해서 예언을 많이 하셨습니다. <투쟁견고  백법은몰>의 시대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분쟁이 왕성한 세상을 말합니다. 백법(白法)부처님 법을 말합니다. 그러나, 넓은 의미에서는 일체 성인들의 가르치심을 말합니다. 일체설불설(一切說佛說), 일체학설이나 경전법화경 본체론에서 파생되었습니다. 부처 명론 분상에서 투쟁견고  백법은몰 시대라는 것은 후오백세라고도 하는데, 본불 석가모니 부처님구제의 대상이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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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ea.gif          잠깐 !           circle03_darkgreen.gif 촉루품(囑累品)
 
*법화경 여래신력품 제 21부처님의 *별부촉이라면, 촉루품 제 22는 부처님의 *총부촉입니다.
 
*법화경 촉루품 제 22 전문입니다. -그 때 석가모니불께서 법좌로부터 일어나시어 신력(神力)을 나타내시어 오른손으로 한량 없는 *보살마하살머리어루만지시고, 이 말씀을 하시되, -내가 한량 없는 백천만억 아승지겁에 이 얻기 어려운 아뇩다라삼막삼보리의 법을 닦고 익혔노라. 지금 너희들에게 부촉하노니, 너희들은 응당 일심으로 이 법을 널리 펴서 널리 이로움더하도록 하라. - 이와 같이 세 번이나. 모든 보살마하살의 머리를 어루만지시고 이 말씀을 하시되, ---내가 한량 없는 백천만억 아승지겁에 이 얻기 어려운 *아뇩다라삼막삼보리의 법을 닦고 익혔노라. 지금 너희에게 부촉하노니, 너희들은 마땅히 *받아 가져ㆍ읽고ㆍ 외워서ㆍ널리 이 법을 선포하여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듣게 하고 알도록 할지니라.
 
어찌하여 그러한고, 여래(如來)는 큰 *자비(慈悲)가 있어 모든 것에 아낌과 인색함이 없으시고, 또한 두려울 바도 없음이라. 능히 중생에게  circle03_darkgreen.gif부처님의 지혜와여래의 지혜와자연의 지혜를 주시니, 如來는 이 일체 중생큰 시주(大施主)시니라. 너희들은 또한 마땅히 如來을 따라 배울지니 아끼고 인색한 마음내지 말라. 미래 세상에서 만일 선남자 선여인이 如來지혜(智慧)를 믿으려하는 자에게는 마땅히 이 법화경연설하여 얻어 듣게 하고 알게 할 것이니, 그 사람으로 하여금 부처님의 지혜를 얻도록 하기 위한 까닭이니라. 만일 중생이 있어 믿지 않고 받지 않는 자에게는 마땅히 如來다른 깊은 법 중에서 보이고 가르쳐서 이롭게 하고 기쁘게 할지니라. 너희들이 만일 능히 이와 같이 하면 곧 이는 이미 모든 *부처님의 은혜를 갚는 것이 되느니라.--
 
이 때 모든 보살마하살부처님께서 이같이 말씀하심을 듣고, 다 큰 기쁨그 몸에 두루 가득 차서 더욱 공경을 더하고 몸과 머리를 굽혀 부처님을 향해 합장하며 함께 소리를 내어 말씀하되, --세존께서 교칙하심같이 마땅히 받들어 행하겠나이다. 오직 세존께서는 원컨대 염려하지 마시옵소서---.    모든 보살마하살들이 이와 같이 세 번이나 반복하여 함께 소리를 내어 말씀하되, --세존께서 교칙하심과 같이 마땅히 갖추어 받들고 행하겠나이다. 오직 원컨대 세존께서는 염려하지 마시옵소서. -- 그 때 석가모니불께서 시방(十方)에서 온 모든 분신불(分身佛)로 하여금 각각 본국으로 돌아가게 하시고 이 말씀을 하시되, --모든 부처님은 각각 편안한 곳에 따르시고 *다보불탑도 돌아가시어 전과 같이 하시옵소서.--
 
이 말씀을 설하실 때 보배나무 아래 사자자리 위에 앉아 계신 시방(十方)의 한량 없는 모든 분신불과다보불과아울러 *상행(上行) 등의 가이 없는 아승지의 보살 대중과사리불 등의 성문사중과일체 세간의 하늘과사람과 아수라 등이 부처님의 설하신 바를 듣고 다 크게 환희하리라.--촉루품을 마치시면서 法華經을 간곡히 펼 것을   circle03_darkgreen.gif신칙하셨습니다.
 
               circle03_darkgreen.gif 부처님의 지혜와여래의 지혜와자연의 지혜를 주시니,
 
 <부처님의 지혜여래의 지혜자연의 지혜를 주시니-->라고 하신 것은 부처님의 지혜셋으로 나누어 말씀하셨지만 실은 같은 뜻입니다. 다만 대상에 따라 작용을 말한 것 뿐입니다.
 
부처님의 지혜란, 모든 인간을 구원하는 작용을 말 할 때 쓰입니다. 괴로워하고 번민하지 않는 중생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든지 마음 속에서 무엇인가 간곡히 바라는 것이 있습니다. 때로는 그 욕구가 마음 속에 움직이고 있어도 그것을 미처 깨닫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한 모든 사람에게 부처님께서는 가르침을 주어서 모두 보호해 주고 구원해 주십니다. 그것을 세간에서 불사(佛事)라고 합니다. 태양고갈(枯渴)되지 않는  에너지원천이듯이, 부처님의 지혜라는 것은 괴로워하고 번민하는 자를 모두 구원하는 힘의 원천입니다. 우리가 부처님의 가르치심을 배우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괴로움을 없애 주기 위해 많은 사람들에게 올바른 길을 알려 주기 위해서입니다. 그러한 *오종법사 보살행을 하기 위해서는 부처님의 지혜를 수행으로 닦아야만 옳은 지혜를 얻을 수 있으며 남을 구원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여래의 지혜란, 부처님의 깨달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절대의 진리라는 뜻입니다. 남을 구원하려면 먼저 자기가 올바르게 알지 못하고서는 안되기 때문에, 진정한 깨달음을 얻는 이를 如來라고 합니다. 정말 깨달아서 절대의 지혜를 갖추신 이가 如來입니다. 여래의 지혜란, 인간은 무엇 때문에 존재하는가ㆍ 우주 만물은 무엇 때문에 존재하는가ㆍ우주 만유가 존재하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ㆍ-- 하는 것을 확고하게 파악하는 지혜가 곧 여래의 지혜입니다.
자연의 지혜란, 인간의 본성이 발전한 지혜입니다. 인간은 타종교를 믿거나 말거나 관계없이 *불성(佛性), 알고자 하는 부처님이 될 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실안다것은 자기의 본성완성하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 필요한 것만 알면 된다는 생각은 아주 옅은 생각입니다. 안다는 것 그 자체가 귀중합니다. 무엇인가 알고자 하는 본성이 차차 발전해서 이루어진 지혜, 이것이 자연의 지혜입니다. 부처님의 경지완전한 인간, <큰 하나>에 이르게 되는 지혜입니다. 모든 사람을 구원하는 부처님의 지혜와ㆍ절대 불후(不朽)의 진리를 깨달은 여래의 지혜와ㆍ그리고 자기가 타고난 본성을 충분히 자라게 해서 얻는 자연의 지혜,--이 세 가지는 모두 부처님께서 갖추고 계시면서 무수히 작용하여 구제하는 총체적부처님의 지혜입니다.
 
                circle03_darkgreen.gif  신칙(申飭)
 
단단히 일러서 경계하는 것을 말합니다. 불교에서 신칙법화경오탁악세 사바세계 중생에게 꼭 펴라고 당부하시는 말씀입니다. 부처님께서 법화경을 들은 모든 사람에게 촉루품을 통해 부촉하시는 것을 말합니다.
42년 방편설에서는 부처님께서 <신칙>이라는 말씀을 하시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법화경에 오셔서 일체중생을 한 사람도 빼놓지 않고 구제하여 *불도(佛道)에 들게 하라고 단단히 중후(重厚)하게 부촉하셨습니다. 그것을 법화경 관점에서 신칙이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