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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양 스스로 이같은 생각을 하되, 어떻게 하여 중생으로 하여금 *무상도(無上道)에 들어 속히 불신(佛身)을 이룩하게 할까 하노라. -----*법화경 여래수량품 제 16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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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경(法華經) 방편품(方便品)-1-02-16
 
--- -- 삼세(三世)의 모든 부처님의 설법(說法)하시는 의식(儀式)과 같이, 나도 지금 또한 이와 같이 분별 없는 법을 설하노라(說無分別法=설무분별법).---
 
----과거ㆍ현재ㆍ미래, 삼세에 걸쳐 출현(出現)하시는 모든 부처님께서는 시대에 관계없이 일정한 순서로 가르치심을 설하시는 설법의식(說法儀式)이 있다. 나도 역시 *오불동도(五佛同道)의 의식(儀式)으로 차별없는, 분별 없는 법을 설할 것이다. 차별이 없다는 것은 무엇이나 똑같이 하는 것이 아니다. 무엇이나 다 같다고 생각하는 것은 천박(淺薄)한 생각이다. 무차별(無差別) 가운데서 차별을 알아내는 것이다. ---
 
<분별 없는 법>이란, 차별 가운데서 차별을 초월한 <큰 하나>, 영원한 자리를 찾는 것을 말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똑같이 이목구비(耳目口鼻)를 갖춘 얼굴이지마는, 그 얼굴 생김새는 어딘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너와 나가 각각 분별됩니다. 인간이라는 점에서는 같다는 평등과, 개인 하나하나는 같지 않다는 차별을 말씀하십니다. 다른 가운데서 다르지 않은 것을 찾아내는 것, 차별 가운데서 차별을 초월한 본체찾아내는 것분별 없는 이라 합니다.
예컨대 소나무는 어디에 있거나 소나무이기 때문에 평등입니다. 그러나 크기모양각각 달라 차별입니다. 차별 가운데서 무차별을 찾는 것이 분별 없는 입니다.
 
-----*모든 부처님이 세상에 나오심이 멀고 만나기가 어려우니라. 설혹 세상에 출현하셨을지라도, 이 법을 설하기가 어려우며, 한량 없고 수없는 겁에 이 법을 듣기도 또한 어려우며, 능히 이 법을 듣고자 하는 사람도 있기 어려우리라.-----
 
------모든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출현하시면 좋을 것이지마는, 언제나 나오시는 것이 아니다. 부처님이 열반에 드신 후에 태어난 사람은, 부처님이 나오시는 시대와는 멀리 떨어져 있어서, 좀처럼 만나뵙지 못한다. 또 부처님이 세상에 나오셨더라도, 부처님의 마음을 그대로 털어 놓으시는 *일불승(一佛乘) 법화경을 설하시는 일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부처님의 진실의(眞實義), *일체중생구제론이라는 참마음을 듣기는 더욱 더 어려운 일이다. 그리고 능히 이 법화경을 듣고 한평생 믿고자 원하는 사람도 극히 드물다.----
 
<이 법을 설하기가 어려우며, 한량 없고 수없는 겁에 이 법을 듣기도 또한 어려우며>라는 말씀은 일체중생구제를 전제한 법화경을 듣는다는 것은 용이한 일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일불승 법화경 정법(正法), *사난득 가운데서 정법난득을 뜻하는 법화경 만나기가 *맹구천년봉일목(盲龜千年逢一木)만큼 어렵다는 말씀입니다.
 
----비유컨대 우담화(優曇華)의 꽃을 일체가 다 사랑하고 즐거워함은 천상(天上)이나 인간계(人間界)에 희유(希有)하여, 때에 한 번 피어남과 같으니라. ---
 
---비유하면, 우담화라는 꽃은 매우 아름답다. 그 우담화는 천상계나 인간계에서 극히 드물게 어쩌다가 한 번 필 때가 되어야만 꽃이 핀다. 그와 같이 법화경 설법을 듣고 한평생 믿고자 원력 세우는 사람도 극히 드물다. -----
 
----법문을 듣고 환희(歡喜)하여 단 한 마디의 말로 찬탄할지라도 곧 이미 일체 삼세의 부처님을 공양함이 되느니라. 이러한 사람은 심히 희유하여 우담발의 꽃보다도 더 함이라. --
 
 --모든 부처님께서 설하시는 진실의 교, 법화경을 듣고 마음속 깊은 곳으로부터 환희를 느끼고, --부처님 감사합니다. 부처님(敎)는 너무도 거룩합니다--하고 단 한 마디라도 깊이 감동하면, 과거현재미래 삼세(三世)에 걸쳐 등장하신 모든 부처님을 찬탄(讚歎)한 것이 된다. 이런 사람은 극히 드물어서 우담화보다도 더 보기 어렵다.---
 
<한 마디의 말로 찬탄할지라도>란, *절대의 진리주파수가 맞았다는 말씀입니다. 절대의 진리라는 것은 두 가지가 없습니다. 그래서 석가여래께서 깨달으신 것과 삼세에 걸쳐 시방세계나오신 모든 부처님께서 깨달으신 것과는 조금도 차이가 없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석가여래가르치심을 믿는다는 것은 석가여래 한 분을 믿는 것이 아니라. 모든 부처님을 믿고 귀의하는 것과 같습니다. 진정한 마음으로 석가모니불교(敎)를 믿는다면, 과거 현재 미래, 삼세에 걸쳐 등장하신 모든 부처님의 가르치심믿고 귀의하는 것이 된다는 말씀입니다.
 
-------너희들은 의심을 갖지 말라. 나는 모든 법의 왕이니 널리 모든 대중에게 고하노라. 다만 일승도(一乘道)로써 모든 보살을 교화함이요, 성문 제자는 없느니라. -----
 
---너희들은 의심해서는 안된다. 부처님이란 모든 법의 왕이다. 모든 敎를 자유 자재로 설하시는 힘이 있다. 모든 부처님께서는 다만 일승도로써 모든 보살을 교화하신다. 미혹을 끊는 것으로 만족하는 성문은 진정한 나의 제자가 아니다.-
 
<다만 일승도로써 모든 보살을 교화한다>는 것은, 모든 부처님께서 설혹 소승교(小乘敎)를 설하시더라도 마음으로는 차차 교화해서 부처님 경지까지 인도해 주리라는 원력(願力) 비전을 가지고 설하십니다. 모든 부처님께서 처음에 낮은 를 설하실 때에 다만 낮은 만을 설하실 생각으로 설하신 것이 아니라, 그 마음속으로는 차차 일승(一乘) 부처님 자리로 끌어 올려주어야 한다는 전제 아래 *사실단 방법론으로 설하십니다.
<성문 제자는 없다>하는 것은, 모든 부처님께서 소승교를 설하실 때에도 무한한 큰 자비를 드러내어 *대승교(大乘敎)를 믿어야 한다는 뜻으로 설하신다는 말씀입니다. 낮은 敎를 듣고 그것으로 주저 앉는 사람은 진정한 부처님의 제자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진정한 부처님의 제자, 자기가 약간 안다고 해서 그것으로 만족하지 않고자기가 얼마간 세상 사람의 존경을 받는다고 해서 그것으로 자만(自慢)하지 않고부처님과 조금도 차이가 없이 될 때까지 공부하고 신심하고 연구하여 조금도 게으르지 않는 그런 사람이 진정한 불제자(佛弟子)라고 말씀하십니다.
부처님의 敎를 일부분만 듣고서 세상의 무상(無常)함을 알았다는 정도의 *성문에 머물지 않고, 남을 위해 세상을 위해 *홍익 보살행으로 부처님 경지에 이르는 것을 이상으로 삼는 *보살만이 부처님의 제자라는 말씀입니다.
자기 한 사람 구원받는 것만으로 만족하지 않고, *홍익(弘益), 세상의 모든 사람을 다 구원하고 세상의 불쌍한 사람을 다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마음에서 *상구보리(上求菩提) 하화중생(下化衆生)을 목적으로 하고 수행하는 사람만 부처님의 제자라는 말씀입니다.
 
-----너희들 *사리불 등의 *성문(聲聞) *보살(菩薩)은 마땅히 알라. *묘법(妙法) 모든 부처님의 요긴(要緊)한 비밀(秘密)이니라. --------
 
---너희들 낮은 敎만을 듣는 성문이나, 높은 敎를 듣는 보살이나 모두 잘 들어라. *묘법연화경은 남을 구원하고 세상을 구원하는 *실대승가르침이다. 모든 부처님께서 정성을 기울여 오랜 동안 생각하고 계셨던 영원한 생명의 안내서다.---
 
<요긴한 비밀이다>란, 모든 부처님께서는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좀처럼 설하지 아니하신 法華經이지만, 때가 되어 설하시게 되면, 성문이나 보살이나 부처님의 진정한 마음을 알고 모든 사람이 실행에 옮길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설하십니다. 성문이나 보살이나 결국은 일체 중생을 구원하는 일승(一乘)에 오를 수 있다는 전제하에 말씀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범부 중생은 그 깊은 *현의를 알 수 없다 하여 요긴비밀이라 합니다.
인간의 힘에는 한도가 있습니다. 또 중생의 근기에도 여러 가지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부처님의 경지에서 대단히 먼 사람도 있고 비교적 가까운 사람도 있습니다. 지금은 근기가 다르고 환경이 달라서 낮은 敎만을 듣는 사람도 있을 것이요, 반면에 높은 敎를 듣는 사람도 있을 것이지만, 결국은 모두 부처님의 경지에 도달한다는 것을 부처님만이 알고 계십니다. 그러나 모든 부처님께서는 너희들 범부 중생은 자모(自侮)하거나 자만(自慢)해서는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나는 변변치 못한 인간이다.- 라고 스스로 자기를 *비하만, 업신여겨서는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또 스스로 *증상만, 자만하는 것도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스스로 업신여기는 것스스로 자만하는 것를 수행하는 데 있어서 큰 장애, *악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스스로 자만하는 사람은 circle03_darkgreen.gif 참괴(慙愧)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는 아직 멀었다. 모처럼 부처님의 가르치심배우고도 이 정도머물러 있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생각하고, <남들은 나보다 모두 앞서는데 이래 가지고 어떻게 할 것인가 부끄럽다> 는 생각에 의해 스스로 자만하는 마음을 제거하라는 말씀입니다.
모든 부처님께서는 스스로 업신여기는 마음을 막기 위해서는 이른 바 법열의 마음을 가지고 교를 배워가면, --나도 해낼 수 있다, 지금은 하잘 것 없는 인간이지마는 부처님의 敎를 배워서 실행에 옮기면 부처님의 경지에 이를 수 있다--비전 의식이 발아된다는 것입니다. 를 배우고 에 의해 새로운 *지혜를 얻는 기쁨으로 스스로 업신여기거나 자만하지 않고 에 의해 미혹 업장을 제거하고 얼마든지 나아갈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항상 법열(法悅)에 의해 자모(自侮)하는 마음을 없애고 *참괴에 의해 자만하는 마음을 없이하는 생각을 지니고 있으면, 모자라는 점은 모자라는 대로 분명히 알고, 좋은 점은 좋은대로 스스로 알고 기뻐하여 좋은 쪽으로 계발된다는 것입니다.
참괴 마음을 일으켜서 스스로 반성하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법열의 마음을 길러서 스스로 경계하고 스스로 권장(勸奬)해서 한 걸음 한 걸음 거룩한 *즉신성불의 길로 나아가라는 것입니다. 소승교를 수행하고 있는 성문이나 대승교를 수행하고 있는 보살이 어느쪽을 수행하고 있건, 결국은 모든 부처님께서 믿고 계신대로 믿게 될 것이다 하는 것이 요긴한  비밀입니다.
 
---*오탁악세(五濁惡世)에는 다만 착심으로 모든 욕망(欲望)을 즐기니 이같은 중생들은 끝내 불도(佛道)를 구하지 아니하리라. ----
 
----*투쟁견고 백법은몰의 시대가 되어 사람의 마음이 흐려지고 세상도 여러 가지로 분쟁하고 어지러워지면, 그러한 시대에는 모든 인간이 갖가지 욕망에  circle03_darkgreen.gif 집착(執着)한다. 그러한 사람들은 끝내 참된 *불도에 들지 못하고 만다.--
 
----오는 세상에서 악인(惡人)은 부처님의 설하시는 일승법(一乘法)을 들을지라도, 미혹(迷惑)해서 믿지 않으며 받지 않고 법을 파해서 악도(惡道)에 떨어지리라. ---------
 
---세상이 말세가 되면, 범부 중생은 일승의 교, 보살행으로 부처님이 될 때까지 노력해야 한다는 가르치심을 들어도 그것을 믿으려하지 않는다. 도리어 *방난, 법을 파괴해서 끝내는 *삼악도에 떨어지는 *과보를 받는다.-----
 
<법을 파한다>는 것은 법화경을 믿지 않는 것은 물론, 남까지 못 믿게 하는 것입니다. 자기가 믿지 않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믿고 있는 것이 기분 나쁩니다.  남이 믿고 있는 것까지 못 믿게 해서, 자기와 같은 *사정취를 만들려고 합니다. 자기가 나쁘면 다른 사람의 좋은 것이 밉습니다. 그것이 범부의 상정(常情)입니다. 자기가 를 믿지 않으면 믿는 사람이 자기 옆에 있는 것이 장애가 된다고 느껴져서 억지로 그의 신앙을 무너뜨리려고 하는 좋지 못한 속성이 왕성하게 일어나 법을 깨뜨립니다. 그러한 큰 죄를 저지른 사람은 그 갚음으로 악도에 떨어진다는 것을 힘주어 말씀하십니다. --세상에는 악한 사람도 있고 착한 사람도 있지마는 그 착한 사람을 상대로 하여 *일불승 법화경을 설해서 영원한 생명눈을 뜨게 해주어야 한다,  그러한 사람의 힘이 모여서 커다란 힘이 되면, 차차 세상에 퍼져서 악한 자도 감화를 받아 좋은 세상이 된다.-- 는   뜻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악한 자를 버려두라고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자기의 모자람을 알고 깨끗한 생활을 구하는 사람들을 상대해서 를 펴라는 것입니다, 청정한 마음으로 법을 구하는 사람들 모두가 단단히 합심하여 큰 힘을 만드는 것 *불도에 드는 것입니다.
 
----뉘우치고 청정(淸淨)한 마음으로 불도(佛道)를 구하는 사람이 있거든 마땅히 이같은 사람들을 위해 널리 일승도(一乘道)를 찬탄할지니라.---------
 
---- 항상 참괴하고 있으면 마음이 청정해진다. 청정(淸淨)이란, 조그만 자기에 얽매이지 않는 마음이다. 그렇게 되면 모든 부처님께서 실행하신 불도를 자기도 기어코 실행해 나가고자 하는 것을 마음으로 구하게 된다. 그러한 사람이 있다면 그러한 사람들을 위해 모든 부처님께서는 일승도 법화경을 찬탄하시는 것이다.-----
 
----사리불아, 마땅히 알라. 모든 부처님의 법도 이와 같음이니, 만억(萬億)의 방편으로써 *근기를 따라 법을 설하심이라. 이를 배워 익히지 않는 자는 이 법을 능히 깨닫지 못하느니라. --
 
---사리불아, 잘 들어라. 모든 부처님의 법이라는 것*일체중생구제론이다. 모든 부처님은 모든 방편으로써 각각 알맞게 법을 설하신다. 그것을 익히지 않는 사람은 구제론의 깊은 뜻을 알 수가 없다.-----
 
<익힌다>는 것은, 논어(論語)에서 말하는 학이시습(學而時習), 배운 것을 수시로 익힌다는 것과 같이 사물을 되풀이 해서 배우는 것입니다. 한 번 듣고서 알았다고 생각해도 그것은 정말 안 것이 아닙니다. 끊임없이 되풀이하여 읽는 동안에 미처 몰랐던 것을 모르는 사이에 알 게 된다는 것입니다. 되풀이해 몇 번이고 생각하며 읽는 동안에 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것을 느끼게 되며 자연스럽게 자기의 것이 되어간다는 것입니다. 바로 그것이 참된 깨달음입니다.
<이 법을 능히 깨닫지 못한다>라는 것은, 모든 부처님께서 *사실단, 낮은 敎에서부터 를 설하시어 차차 높은 敎로 설하시는 동안 일체의 인간을 부처님 경지까지 인도하신다는 거룩한 대자비심을 깨닫고 감사하지 못하면 모처럼 가르침을 배운 보람이 없다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너희들은 이미 모든 부처님이 세상의 스승이 되시어 *근기를 따라 *방편으로 하신 일을 알았으니, 다시 모든 의혹을 없이하고 마음에 환희심을 내어 마땅히 스스로 성불할 것을 알지니라.--
 
--너희들은 모든 부처님이 모든 사람의 스승이시고, 또한 근기 따라 가지가지의 방편으로써 를 설하시어 결국은 모든 사람을 부처님의 경지까지 도달하게 하시려 한다는 것을 알았으니까, 이제는 마음에 아무런 의혹도 생기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마음에 큰 기쁨을 느끼고 또한 자기가 마땅히 부처님이 될 것이라는 것을 확신하게 될 것이다.---
 
<스스로 성불할 것을 안다(自知)>는 것은 스스로 자각한다는 말입니다. 모든 부처님께서는,---저 사람은 악한 사람이지마는 나중에는 부처님이 된다. 저 사람은 어리석지마는 가르쳐 인도해 가면 지혜롭게 된다--는 것을 처음부터 알고 계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가르치심을 받는 편은 그것을 몰랐다 하더라도 수행에 의해 스스로 깨닫게 된다는 것입니다. 남이 조언(助言)을 하지 않아도 그 신심(信心)퇴전(退轉)하는 일은 결코 없다는 말씀입니다. 자기가 반드시 부처님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는 확신만 서면 게으른 마음도 일어나지 않고, 신심이 느즈러지는 일도 없을 것이며, 마침내 진실의 道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하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근기가 수승한 *사리불존자는, 지금까지 오랜 동안 부처님의 가르치심을 들어 왔기 때문에, 지금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조금도 주저하지 않으며 기쁜 마음으로 보살행을 힘써서 진정한 부처님의 제자가 되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이상이 *방편품 제 2에서 분명히 밝히는 주안점(主眼點), *이승작불 *개삼현일 사상입니다.
이승작불에서는 가르치는 사람의 마음 가짐과 배우는 사람의 마음 가짐이 통하는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이승작불개삼현일의 사상은 *적문법화경14품 전체에 면면히 흐르는 사상입니다마는 특히 방편품에서 더욱 우뚝하게 쌍벽을 이루며 세워진 성불사상입니다.
 
개삼현일에서 개삼(開三)삼(三)성문연각보살을 뜻합니다. 소승낮은 敎만으로 깨달음을 열은 성문연각, 그리고 대승 수행을 하고 있는 보살은 결국은 * 일불승(一佛乘) 부처님이 될 것이다 하는 뜻입니다. <열어서 하나나타낸다(開三顯一)>는 것입니다.
 
(開)란, 신앙의 대상을 열어서 자세히 구명하는 것입니다. 낮은 敎로 수행하여 얻은 성문연각은 부처님이 되는 큰 목적을 전제하고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한다는것을 드러내는 것이 개삼현일사상입니다. 개삼현일을 생략해서 개현(開顯)이라고 하는데, 개현사상은 종교 이외의 세상사에도 적용됩니다.작은 일이라도 큰 일과 관련을 가지고 있다는 사상입니다.
예컨대, 제조업, 물품을 대량으로 만드는 생산 분야에서 기능노동(技能勞動)을 매일 똑같이 되풀이한다고 변변치 않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은 모든 사람을 등 따시고 배부르게 하는 경제구조(經濟構造)인프라라는 것을 잘 알라는 것입니다. 특히 오늘날 처럼 무한경쟁시대에 차별변화가 복잡하고 빈부의 차가 심하면 낮은 지위에서 변변찮은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은 세상을 불평하고 남을 미워할 수 있습니다. 그런 때, <네가 하고 있는 일국가의 발전을 돕고 모든 인간이 선호하는 웰 빙이라는 큰 목적맞는 것이다. 너는 훌륭하게 국가에 공헌(貢獻)하고 있는 것이다>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것입니다. 그것이 모든 부처님께서 활용하신 *개현법 사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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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ffeecup_skyblue.gif           circle03_darkgreen.gif   집착(執着)
 
집착이라는 것은 어떤 것에 늘 마음이 쏠려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매달리는 것을 말합니다. *집착은 정도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보통 사람의 욕망,  돈을 가지고 싶다ㆍ지위가 높아지고 싶다ㆍ큰 집에서 살고 싶다ㆍ등등의 욕망에 집착합니다. 이러한 세상의 욕망에서 벗어나는 것이 최초 *해탈입니다. 세속적 집착을 떠나면, 이번에는 세간적 욕망을 떠났다는 우월감에 대해 집착합니다. 깊은 산중에 들어가 세상과 인연을 끊고 <나는 깨달았노라>하는 것입니다. 경전이나 읽고 세상 사람을 속인(俗人)이라며 저속하게 보고 기분이 우쭐하는 사람은 세속을 떠나 있는 상태를 집착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직 제대로 깨달은 것이 아니므로 여기서도 다시 벗어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 착세(着世) ㆍ이세(離世) ㆍ구세(救世)과정에 들라는 것입니다. 자기 한 사람만이 세상을 떠나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만약, 자기 혼자 초연히 앉아서 미혹한 사람들을 구원하지 않는다면 모처럼 불법을 배운 보람이 없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스스로 일어나면, 세상을 떠나 있는데 집착하는 상태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됩니다. 이것이 두 번째해탈입니다. 즉 남을 위해 세상을 위해 사는 보살행을 쌓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도 안됩니다.
만약,--내가 세상 사람들을 구원해 주는 것이다, 내가 세상 사람들을 보호해서 안전하게 해주는 것이다 -- 하는 자만심이 있으면, 그 자만심이 또 집착이 되어 진정한 구원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금강경*보살즉비보살(菩薩卽非菩薩) 시명보살(是名菩薩)개념을 가져야만 정말 많은 사람을 구원할 수 있습니다.
세 단계집착, 세상의 욕망을 해탈하고, ② 세상을 떠나 있으려는 마음을 해탈하고, ③ 세상을 구원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탈하여야만 비로소 부처님의 경지에 가까이 이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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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ea.gif     잠깐 !        circle03_darkgreen.gif 참괴(慙愧)
 
참괴라는 것은, 자기의 마음을 돌아보아 스스로 모자라는 바를 곰곰이 생각하고, 한편으로는 다른 훌륭한 사람과 비교해 보아 자기의 모자라는 점을 아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가 다 갖추어져야 합니다. 조용히 생각해 보아 자기가 모자란다는 것을 아는 것도 필요하지마는, 그러나 또 자기가 모자란다는 것만 생각하고 있으면, 사람은 누구나 다 자기와 같은 것이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으므로, 이번에는 자기보다 훌륭한 사람과 비교해 보아 나보다 뛰어나고 훌륭한 사람이 있다, 나도 저들처럼 될 때까지 좀 더 힘써야겠다고 생각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스스로 내성(內省)해 보고 남과 비교해 보는 것을 이른 바 참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