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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항상 중생이 도(道)를 행하고 행치 아니함을 알아서 응하여 제도(濟度)될 바를 따라 가지가지 법을 설함이니라. ------*법화경 여래수량품 제 16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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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화경(法華經) 방편품(方便品)-1-02-13
 
----모든 과거의 부처님이 세상에 계실 때나 혹은 *멸도(滅度)하신 후에도, 만일 이 법문을 들으면, 다 이미 *불도(佛道)를 이룩하느니라. ---------
 
-----과거의 모든 부처님께서 세상에 계실 때나, 또는 *열반에 드신 후에라도, *무일불성불(無一不成佛)을 전제한 *일불승(一佛乘) 법화경 가르치심을 듣고 깊이 마음으로 믿고 몸으로 행하는 사람은 마침내 다 부처님과 같이 될 것이다.----
 
<법문을 들으면>이란, 부처님의 교(敎)를 문자화한 경전을 뜻합니다. 우리는 부처님을 직접 뵙고 가르치심을 받을 수 없으므로 부득이 *경전에 의지합니다. 모든 과거의 부처님의 도 필경(畢竟)에는 같은 곳, *일불승에 이른다는 것을 경전을 통해서 알 게 되므로 법문을 듣는다고 하는 것입니다. 범부가  circle03_darkgreen.gif 경전을 읽는 방법에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미래의 모든 세존의 수는 한량이 없으리니, 이 모든 *여래(如來)께서도 또한 *방편(方便)을 가지고 법을 설하시리라. ---
 
----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부처님이 미래 세상에 나오셔서 을 설하시더라도, 일불승  법화경을 전제하고 방편으로써 설하실 것이다. 과거의 모든 부처님과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방편을 써서 낮은 쪽에서부터 차차 높은 쪽으로, 옅은 쪽에서부터 차차 깊은 쪽으로 설하시어, *사실단 방법론으로 한 사람도 빼놓지 않고 모두 구원(救援)하실 것이다.---
 
-일체의 모든 *여래(如來)께서는 한량 없는 방편을 가지고 모든 중생을 제도하사 *해탈(解脫)케 하여 부처님의 무루지(無漏智)에 들게 하시느니라. 만일 법문을 듣는자는   circle03_darkgreen.gif 한 사람도 성불 못하는 이가 없느니라. (無一不成佛=무일불성불)--
 
----모든 여래 한없이 많은 방편으로써 모든 사람을 구원하신다. 모든 중생괴로운 고해에서 끌어내어 부처님 *무루지에 들게 하신다. 일체의 인간은 한 사람도 부처님이 될 수 없는 사람은 없다,  방편에 만족해서는 안된다----
 
<무루지(無漏智)> * 부처님의 지혜입니다. (漏)미혹(迷惑)입니다. 부처님지혜라는 것은 모든 인간의 참된 성질을 정확히 보시고, 모든 중생을 진정으로 구해 주고자 하는 구제원력(救濟願力)입니다. 남을 구원하는 것으로 해서 부처님 자신이 존경이나 칭찬을 받으려 한다든가, 또는 그 갚음을 받으려 한다든가 하는 생각은 일체 없으십니다. 중생 구원하는 일만을 생각하고 모든 인간을 구원하시는데 여념이 없으시므로 무루지라 합니다.
 
---모든 부처님의 본래(本來) 서원은, 내가 행(行)한 불도를 널리 중생으로 하여금 또한 같이 얻게 하고자 함이니라. --
 
---모든 부처님께서는 오랜 동안 수행하시면서 모든 중생을 다 구원하리라는 것을 마음으로 서원하고 또 모든 중생이 부처님의 지혜를 얻도록 한다고 맹세하신다.-----
 
<모든 부처님의 본래 서원>이란, 부처님께서 지금까지 실행해 오신 부처님이 되는 도(道)를 많은 인간에게 가르치시여 모든 중생이 한 사람도 빠지지 않고 부처님의 지혜를 얻게 한다는  소원입니다. 실로 광대무변(廣大無邊) * 자비입니다. 범부의 인색한 심정으로는 자기가 애써 익힌 비법이나 기술 따위를 자기만 알고 남에게는 알려주지 않습니다. <청기장수>입니다. 그러나 모든 부처님께서는 숱한 고생 끝에 체득한 *부처님의 지혜를 모든 중생에게는 그런 고생을 하지 않고도 불지(佛智)를 깨닫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 뿐 입니다. 
 
----미래의 모든 부처님이 비록 백천만억(百千萬億)의 수없는 모든 법문을 설하실지라도 그 실은 일승법을 위함이라.----
 
---미래의 세상에서도 모든 부처님께서 여러 가지 교(敎)를 수 없이 많이 설하시지마는 그 진실의(眞實義), 부처님의 마인드는 오직 일승(一乘)으로서, 모든 인간미혹끊고 부처님 자리에 이르게 하려는 목적으로 가지가지 방법론으로 설하시는 것이다.----
 
----모든 부처님 양족존(兩足尊)은,   circle03_darkgreen.gif 법은 항상 성품이 없어 부처님의 종자는 연(緣)으로부터 일어남(佛種從緣起)알리려 하심이니 이런 까닭으로 일승(一乘)을 설하시느니라.-----
 
 --- (福) 지혜(智慧)모두 갖추신 모든 부처님께서는 모든 성품이 없다고 하신다. 성품이 없다는 것은 한정(限定)된 성질이 없다는 뜻이다. 한정된 성질이 없다는 것은 얼마든지 한없이 발전해서 훌륭하게 변할 수 있다는 뜻이다.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는 것이기 때문에 모든 법은 성품이 없다고 하는 것이다. 부처님이 되는 것도 부처님의 가르치심이라는 *타력에 의해서 되는 것이다. 법화경(法華經)을 공부하면 남녀노소(男女老少)ㆍ부귀빈천 관계없이 부처님이 되기 때문에 모든 부처님께서는 일불승 법화경을 설하시는 것이다, -----
 
<양족존>이란, 부처님을 뜻합니다. 두 다리를 가진 것, 사람중에서 가장 높은 분이라는 간단한 해석을 하기도 합니다. 불교에서 양족(兩足)이라는 것은, 복혜구족(福慧具足)을 뜻합니다. 부처님께서는 지혜- 두 가지를 다 갖추신 존귀한 어른이라 하여 양족존이라 합니다. * (福)이란 남을 구원하고 행복하게 하는 힘이요, (慧)*지혜입니다.
<부처님의 종자는 연(緣)으로부터 일어남을 알리려 하심이니 >에서 인연이란 부처님의 교법을 말합니다. 부처님이 된다는 작용을 일으키게 하는 것이 입니다. 성불 자기 혼자서 못하기 때문에 라는 인연에 의지하라는 것입니다. 범부가 가만히 앉아서 를 생각한다고 부처님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라는 인연을 마음으로 흡수(吸收)하여 자기의 마음을 길러서 부처님 자리에 이르는 것입니다. 부처님의 종자(緣)으로 부터 일어난다고 합니다.
예컨대 나팔꽃씨는 아주 작지만 그 씨앗 속에서 싹이 돋고 줄기가 뻗으며 잎이 생기고 꽃이 핍니다. 이 모든 성질이 나팔꽃씨 속에 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씨앗을 그대로 책상위에 올려 놓고 몇해를 들여다 보아야 꽃이 피지 않습니다. 꽃이 피게 하려면 흙에 묻어야 하는 인연이라는 조건과, 물ㆍ 거름ㆍ그리고 햇볕이라는 에너지 인연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부처님이 될 성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마치 나팔꽃씨 속에 꽃과 잎이 될 것이 들어 있는 것과 같습니다. 나팔꽃씨라는 것이, 흙ㆍ물ㆍ거름ㆍ햇볕ㆍ등의 조건에 의해 꽃이 피는 것과 같이, 인간도 갖가지 가 있어야 성불을 피운다는 것입니다. 인간 *불성이라는 유전자가 있으므로 외부로부터 를 받으면, 악(惡)한 자라도 착하게 됩니다.
*불사선(不思善) 불사악(不思惡)입니다. 일체의 것은 고정된 성질이 없습니다. 지금 당장은 좋으니 나쁘니 해도 좋은 대로 머물러 있지 않고, 또 나쁜 대로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모든 중생이 부처님의 敎라인연에 의해 수행을 쌓아가면, 장차는 한 사람도 성불 못하는 사람이 없이 모두 부처님이 됩니다.
 
----이 법이 법위(法位)에 머무르며, 세간상(世間相)으로 항상 머무르는 것이니라. --
 
---- circle03_darkgreen.gif 무일불성불(無一不成佛)을 전제하고 일체의 모든 사물이 본래부터 갖추고 있는 성질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것이다. 모든 중생이 그 본성을 발휘해서 모두가 미혹하지 않는 마음을 차차 발휘해 감에 따라, 변천무상(變遷無常) 현상경계(現狀境界) 가운데서도,  일관(一貫)해서 언제나 변하지 않는 아름다운 영원한 성질이 나타난다. ---
 
어떤 사람이라도 부처님이 될 수 있는 *불성을 갖추고 있으므로 그 불성을 발휘하면 무한한 활동력을 낳습니다. 자기의 마음에 *견사의 미혹이 없어지고  지혜의 흐림이 없어져서 조그만 자기에 얽매이지 않는 마음이 되면, 어떠한 경우 어떠한 상황에서도 각각 주어진 임무를 잘 해내고 좋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불성을 발휘한다는 것은 인간이 미혹을 없애는데 따라, 무엇이든지 하면 다 해낸다는 것입니다. 어떤 분야의 직업에서든지 잘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남녀노소부귀빈천(富貴貧賤) 관계없이 어떤 신분이건ㆍ어떠한 환경이건ㆍ다 세상을 유익하게 하고 남을 행복하게 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법화경 교학에 의지하여 미혹을 끊고 한정된 성질이 없는 마음을 무한하게 발휘해 감에 따라, 세상의 모든 방면에서 영원히 변하지 않는 아름다운 상(相)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미혹이 없는 마음으로 쏟아낸 행업(行業)은 후세까지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을 남겨 놓기 때문에 어떤 일을 하더라도 상주(常住)의 상(相)이 있다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미혹에 얽매여져 있는 상태에서 일어나는 행동은 상주(常住)가 아니고, 끝없이 변하는 무상(無常)습격을 받습니다.
 
----도량(道場)에서 이미 아시고 도사(導師)께서 방편으로 설하시느니라. ----
 
--- 도량이란 수행하는 장소, 마음이다. 모든 부처님께서는 몸소 수행해서 깨달음을 여신다. 모든 부처님께서는 수행하시는 동안에 여러 가지로 마음을 단련(鍛練)하여 생각하고 깨달으시고, 그 깨달으신 바를 모든 중생에게 돌려 주신다. 모든 부처님께서는 깨달으신 바를 가르쳐 주실 때에는 *도사(導師) 곧 세상 사람을 가르쳐 인도하는 스승으로서 세상에 나타나신다. 그리하여 가지가지 방편으로써 낮은 데서부터 차차 설해 가신다.------
 
이상이 과거부처님 뿐 아니라, 미래의 모든 부처님도 역시 일승(一乘)만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제 다음 경문부터는 현재라는 이 시점도 또한 그러하다는 것을 힘주어 설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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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ffeecup_skyblue.gif       circle03_darkgreen.gif   경전(經典)을 읽는 방법에는 세 가지
 
오탁악세 사는 우리는 부처님을 만나 뵙고 직접 가르치심을 받을 수 없으므로, 부득이 부처님께서 남겨 놓으신 가르치심을 글자로 체계화한 경전에 의해 배울 수밖에 없습니다. 경전을 읽는 방법에는 세 가지있습니다.
*①구독(口讀)ㆍ②심독(心讀)ㆍ③색독(色讀)이 있습니다.
 
구독(口讀)으로 읽는 것입니다. 구독경전을 대하는 최초라 하더라도, 입으로 읽기만 해서는 흡수력이 약합니다. 경전읽는 것으로 그치면 그것은 만화를 보는 것과 같습니다.
심독(心讀) 경전을 읽을 때, 잘 분별해서 마음으로 읽고 깊이 음미하는 것입니다. 경전 내용을 마음으로 음미(吟味)해서 --과연 그렇구나--하고 깊이 생각하고 가슴으로 믿는 마음입니다.
색독(色讀)은 몸으로 행하는 것입니다. 경전을 읽고 마음으로 생각하고 믿는 것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자기의 행동상(相)으로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생각으로 그치고 실행하지 않으면, 마치 --나는 컴맹이다. 컴퓨터를 배워야겠다.-고 생각해도 실천에 옮기지 않으면 언제까지나 컴맹인 것과 같이, 직접 몸으로 행하여 나타나는 상(相)색독이라 합니다.
(色)이란 모든 형체가 있는 것입니다. 마음으로 읽고 몸으로 행하는 *신독(身讀)입니다. 즉 부처님의 敎를 몸으로 행하여 자기도 부처님의 경지에 이를 것을 인생의 이상(理想)으로 삼고 실천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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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ea.gif     잠깐 !      circle03_darkgreen.gif 한 사람도 성불 못하는 이가 없다. === circle03_darkgreen.gif 무일불성불(無一不成佛)
 
무일불성불(無一不成佛), 곧 일체의 인간은 다 부처님이 될 수 있다는 전제하에 부처님께서는 부다가야 보리수 아래서 대우주의 진리를 체득하신이래 50년간 중생교화 하셨습니다. 부처님께서는 법을 듣는 대상에 따라 낮은 쪽에서 높은 쪽을 향해 모든 가르치심을 설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삼승방편(三乘方便), 일승진실(一乘眞實)이라고 합니다.
*삼승(三乘)이란 성문연각보살입니다. 일승(一乘)이란, 누구나 다 부처님이 된다는 것입니다. 부처님의 의취(意趣)는 일체중생은 한 사람도 성불 못하는 이가 없이 누구나 부처님이 된다는 것이 법화경 전편에 흐르는 근본 맥락입니다.
법화경 종파를 세운 천태종은 삼승방편, 일승진실이라는 주지(主旨)준거(準據) 틀로 하고 종파를 열었습니다.
 
듣건대 어느 종파, --삼승은 방편, 일승은 진실은 잘못된 것이다. 인간은 모두가 부처님이 될 수 없다. 일승은 방편(一乘方便) 삼승은 진실(三乘眞實)이다. 모두가 부처님이 될 수 있다는 것은 부처님의 방편이다, 만약 부처님께서 인간은 부처님이 될 수 없다고 하면, 인간은 누구나 공부를 하지 않는다, 부처님께서 열심히 수행하면 다 부처님이 될 수 있다 하신 것은, 부처님께서 대중을 권장하기 위해 하신 것일 뿐, 실상은 삼승이 진실이다. 개인의 근기 따라 소승교에 머무는 사람도 있고, 또는 대승교에 올라가는 사람도 있다, 이것은 엄연한 진실이다. 부처님께서 다 부처님이 되게 한다는 것은 대중을 권장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에 지나지 않는다 --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부처님께서는 * 일체중생구제론을 전제한 법화경을 설하시면서 한 사람도 성불 못하는 이가 없다. 무일불성불론(無一不成佛論) *적문 법화경 방편품 제 2에서 분명히 선언하셨습니다. 과거ㆍ현재ㆍ미래라는 삼세(三世) 관점에서 경전에 의지하여 공부하는 우리는 삼승방편(三乘方便) 일승진실(一乘眞實)초점을 모으고 있음이 정확한 진실입니다.
 
살피건대 불교 이외에서는 일승진실(一乘眞實)이라는 것을 내놓은 사람은 없습니다. 예컨대 기독교의 예신(神)의 교(敎)를 설했지마는 인간이 신(神)이 된다고 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인간과 신(神)사이에 경계를 두고 차별화 하였습니다.  
유교의 공자(孔子) 일체 인간의 도(道)를 논어를 통해서 -상지(上知)와 하우(下愚)- 관계는 변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뛰어난 사람과 못난 사람은 그 성질이 변하지 않는다, 중간의 사람은 노력하면 성인도 되고, 게으르면 악한(惡漢)도 된다는 것으로 그쳤을 뿐, 모든 인간이 다 성인(聖人)이 된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동서양에 등장한 모든 종교 가운데 일체중생구제론을 말한 성인은 없습니다. 절대대자비(大慈悲)를 인프라로 하고 *절대의 진리를 설한 종교는 불교 이외에는 없습니다. 오직 <한량없는 과거세 백천만억 나유타겁>에 성불하신 *구원실성 본불 석가세존만이 일체의 인간이 부처님의 가르치심, 일불승 법화경을 들으면 부처님과 같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circle03_darkgreen.gif  (法)은 항상 성품(性品)이 없다(知法常無性)
 
(法)이라는 글자는 모든 사물(事物)을 뜻한다고 해서 제법(諸法)이라고 합니다.
먼저 얕은 뜻의 법(法) 의미는 공동체,  사회나 국가의 기능면을 나타내는 법입니다. 국가 통치 체제의 기초에 관한 각종 근본 법규의 총체라고 할 수 있는 헌법을 비롯하여,  일반 국민의 권리와 의무에 관계되는 법규(法規)라든가,  생활상의 예법과 제도를 뜻하는 법도(法度)라든가, 또는 반드시 인간이 지켜야만 하는 법칙(法則) 같은 것입니다.
 
다음敎라는 뜻의 (法)입니다.인생의 진정한 진보(進步)를 이상으로 삼을 경우에는 법도나 법칙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라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법도나 법칙보다 깊은 것 입니다.
석가여래를 비롯하여 공자예수가 등장하여 내놓은 것이 모두 입니다. 교법모든 사람이 알거나 모르거나 지키지 않으면 안된다는 구속력(拘束力)은 없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영원한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니까 누구나 알아서 지키라는 것입니다. 모든 인간의 본성을 구명하여 모든 인간이 마음속으로 구하는 것을 기초로 해서 세워진 것입니다. 사람 가운데는 어리석은 자도 있고 악한 자도 있지마는 그들도 인간인 이상 그 사람의 마음속 깊은 곳에는 -완전하게 되자행복하게 되자착하게 살자 --하는 본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본성, *마음의 근본에 바탕을 두고 세워진 것이 입니다. 그러한 의미의 라는 것이, 이치(理致)도리(道理) 또는 실재(實在)라든가 하는 뜻이 됩니다.
 
의 의미를 세 가지, 곧 첫째 세간적으로 법규ㆍ법도ㆍ법칙의 뜻입니다. 둘째 세간법의 근저(根底)를 이루는 교법입니다.  ③ 셋째 교법의 근저를 이루는 것, 곧 인간의 본성으로 영원히 실재하는 것이라고 하는 (理)입니다.
 
불교에서는 (理)불성(佛性) 혹은 여래장(如來藏)또는 진여(眞如)라고도 합니다마는 다 같은 것입니다.
기독교 예수 (神)이라 하고, 유교공자가 하늘(天)이라고 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어느 것이나 오직 하나, 만고에 걸쳐 변하지 않는 것을 포착(捕捉)한 것입니다. 천만년을 통해 변하지 않는 것을 잡아서 그 위에 를 세우고, 그 를 바탕으로 그 가 형체로 나타나 형식적(形式的)인 것이 된 것이 법칙입니다.
경전을 읽으면 <>이라고 하는 단어가 계속 나옵니다. 어떤 때는 첫째 뜻으로 --너희들이 지켜야 할 규칙(規則) 규율(規律)이라는 뜻으로 쓰인 경우가 있습니다. 어떤 때는 부처님께서 -너희들을 가르쳐 인도할 것이다- 하고 설하는 법은 둘째의 뜻입니다. 그리고 영원히 실재(實在)한다는 뜻의 , 천만년에 걸쳐 변하지 않는 이치(理致)도리(道理)라는 뜻으로 설하는 경우가 세째입니다.
그러므로 <>이라는 단어는 때에 따라 각각 의미가 깊거나 엷어 진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경전을 읽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뜻이 통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모든 법>이라고 할 때에도 여러 가지 라는 뜻이 될 때도 있고, 여러 가지 법칙이라는 뜻이 될 때도 있으며, 또 여러 가지 실재(實在)하는 것이라는 뜻이 될 때도 있습니다.
<법은 항상 성품이 없다>에서 말하는 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라는 뜻입니다. 세상의 모든 사물의 참된 상(相), 곧  모든 법의 실상(諸法實相)이라는 것입니다. 모든 이라는 것은 항상 성품(性品)이 없다,  무성(無性)하다는 것입니다. 무성(無性)이란 <정성(定性)없다>는 뜻입니다. (定)이란, <한정(限定)된 >이라는 뜻입니다. <정성이 없다>는 것은 <한정된 성질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정해져 있는 것>으로 해석하면 옳지 않습니다.
정성(定性), 한정(限定)된 성질이 없다는 것은 --이것으로서 끝이 아니다, 얼마든지 한없이 발전해서 한없이 좋게 변할 수 있다,-- 는 그런 뜻입니다.
어떠한 것이건 이 세상에 있는 것은 현재 상태로서 끝이다여기서 더 달라지지 않는다하는 것은 없습니다. 인간이 부처님되는 것과 같이, -세상의 모든 것그것으로 그만이다더 발전하지 않는다ㆍ이보다 더 나아가지 않는다ㆍ-하는 것은 절대로 없다는 말씀입니다.
천지만유(天地萬有)의 진정한 성질로 말하면 무슨 물건이라도 한없이 존재하고 한없이 발전하고 한없이 진보되어 갈 것이라고 하는 것을, 모든 법정성(定性)이 없다는 것입니다. 착한 사람도악한 사람도 부처님이 될 수 있는 것이므로, 마침내 착한 사람이나 악한 사람이나 부처님이 되는 것은 다 같다는 것입니다.
착한 사람도 한없이 진보하고악한 사람도 바른 길에 들어서기만 하면 한없이 진보하여 그 결과는 같으므로 일체중생구제라고 하는 논리가 거기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에서 착한 사람은 착한 사람이고, 또한 악한 사람은 악한 사람입니다. 분명코 착한 사람이나 악한 사람이나 모두 불성이 있다고 해서 당장 다 같다고 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일체중생구제론 관점(觀點)에서는 선(善)악(惡)둘이 아닙니다. 선(善)에서 나아가도 부처님이 될 수 있고, 악(惡)에서도 바른 길로 순서있게 나아가도 부처님이 될 수 있다는 뜻으로 선악둘이 아니다 라고 하는 것입니다.
 
만약 -선악은 둘이 아니다-라고 글자 풀이로 그치고, 한다는 소리가 선(善)이나 악(惡)이나 다 같은 것이니까 어느 쪽이든지 무방하지 않느냐 하면 큰 일입니다.
 
불교에서는  결코 선악(善惡)의 경계를 소홀하게 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법(法)성(性)이 없다는 것은 세상의 모든 것은 정해져 있는 성질없다는 것이요, 정해져 있는 성질없다어떠한 방법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무한한 가능성열어 놓는 중생 구제를 뜻합니다.
 
분명코 불교일체중생 구제종교입니다.선(善)에서 나아가도 부처님이 될 수 있고, 악(惡)에서 바른 길로 나아가도 부처님이 될 수 있다고 하는 것불교의 생명 키워드입니다.
 
분명코 *일불승 법화경에 의하지 않고는 일승에 갈 수 없습니다. 자기의 힘만으로는 안됩니다. 다겁생래를 두고 지어 온 죄업장을 자기의 힘만으로는 끊기는 어렵습니다. 어리석은 사람이 스스로 그 어리석은 껍질을 벗고 현명하게 되기는 어렵습니다. 부처님과 같은 만능하신 분의 가르치심에 의지하고 매달려서 끊임 없이 배우고 수행한 과보로 일불승(一佛乘)에 도달하는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는 --모든 것은 정(定)한 성질이 없다. 계속 나아가면 다 같은 , 일승(一乘)에 이를 수 있다. 그것은 부처님의 종자인연따라 일어나기 때문이다 --고 말씀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