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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화경(法華經) 방편품(方便品)-1-02-07
 
 ----사리불아, 여래는 다만 일불승(一佛乘)으로 중생을 위하여 설법하시고 다른 법은 없거늘, 어찌 *이승(二乘)이 있고 *삼승(三乘)이 있겠느냐.-----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사리불아, 여래는 다만  일불승(一佛乘), 부처님이 된다고 하는 가르침만근본으로 한다. 부처님의 마음을 자기의 마음으로 삼고 부처님의 *덕행(德行)을 자기의 덕목(德目)으로 삼아서 스스로 부처님이 될 뿐 아니라, 남도 부처님이 되게 하는, 그러한 마음을 가지게 하는 가르치심이 진정한 교(敎)다. 그러한 교(敎)를 위해 40 여 년 동안 중생을 위해 법을 설했다. 내 법에 둘이나 셋이 있을 수 없다. 형체상(形體上)으로는 <이승이다ㆍ삼승이다> 하고 있는 것 같이 보이지마는, 일체중생구제를 전제한 법화경(法華經) 정신에서는 오직 하나 일불승 (一佛乘) 부처님이 되는 것 뿐이다.-
 
----사리불아, 일체 시방(十方)에 계신 모든 부처님의 법(法)도 또한 이와 같으니라.---
 
--일불승 법화경 정신은 우리가 살고 있는 사바세계 뿐 아니라, 광대무변(廣大無邊) 대우주 어느 태양계이거나 관계없이 많은 부처님이 나오셔서 가지가지 법을 설하시더라도 그 가르침은 오직 일불승 뿐이다. 부처님의 교(敎)는 시방세계 어디나 다 같다.--
 
---사리불아, 과거의 모든 부처님이 한량 없고 수없는 방편과 가지가지의 인연과 비유의 말씀으로 중생을 위하여 모든 법을 설하셨으니, 이 법도 다 일불승(一佛乘)을 위한 까닭이니라.---
 
---또 지금 세상 뿐 아니라, 과거 세상에 나오신 모든 부처님도 갖가지 *방편으로 가지가지의 일들을 *삼주설법 방법론으로 갖가지 좋은 말씀으로 중생을 위해 모든 법을 설하셨으니 이는 다 일불승을 위해 설하신 것이다. 이는 모든 사람을 다 부처님과 같은 경지에 이르게 하고자 하신 간절한 마음이다. 아무리 모든 부처님이 수없이 많이 나오셔서 법을 설하시더라도 결국은 모두 일불승이다. 절대의 진리란 두 가지가 있는 것이 아니다. 어느 부처님께서 깨달으신 것이나 다 같은 깨달음이다. 또 어느 부처님께서 설하시는 것이나 일불승귀착한다. *이승ㆍ삼승중생 구제의 목적지가 아니다. 모든 부처님께서는 일체중생을 한 사람도 빼놓지 않고  circle03_darkgreen.gif 섭수(攝受)와 절복(折伏)으로 구제하여 일불승 자리로 인도하신다.---
 
--이 모든 중생이 모든 부처님을 좇아 법을 받들어 듣고는 마침내 다  circle03_darkgreen.gif 일체종지를 얻느니라.--
 
---모든 부처님의 깨달음이라는 것 *절대의 진리이므로 부처님의 지혜, 부처님은 일체종지(一切種智)를 얻으셨다---
 
< circle03_darkgreen.gif 일체종지>라는 것은 일체지(一切智)라고도 합니다. 일체지란 일체의 진실의 상(相)을 철저히 구명(究明)하는 지혜, *부처님의 지혜일체지라고 합니다.  일체종지라고 할 때는 일체 사물의 근본을 아는 동시에 그 하나하나의 정도가 다른 성질까지도 각각 다 추찰(推察)할 수 있는 지혜라는 뜻입니다.
무릇 범부는 자기가 훌륭하게 되면 다른 사람을 낮추어 보고 상대하지 않는다거나, 또 매사 자신이 없어 머뭇거리고 있는 사람을 답답하다며 못마땅하게 여깁니다. 그러나 모든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는 일체종지라는 것은, 근기 각각의 모든 사람의 마음, 모든 사람의 경계를 추측(推測)하고 불쌍히 여겨 모든 사람을 일불승 法華經으로 끌어올려주는 것을 전제한 일체중생구제라는 덕목갖춘 것을 말합니다.
 
---사리불아, 미래의 모든 부처님이 마땅히 세상에 출현하시어, 또한 한량 없고 수없는 방편과ㆍ가지가지의 인연과ㆍ비유의 말씀으로 중생을 위하여 모든 법을 설하시려니와, 이 법도 다 일불승(一佛乘)을 위하는 까닭이니라. 이 모든 중생이 부처님을 좇아 법을 받들어 듣고 마침내 다 *일체종지(一切種智)를 얻느니라.----
 
---사리불아, 과거 전세 뿐 아니라, 미래에 나오시는 모든 부처님도 한없이 많은 방편과ㆍ가지가지의 인연과ㆍ가지가지의 비유와ㆍ가지가지의 말씀으로 중생 위해 여러 가지 법을 설하시게 될 것이다. 그 때 설하시는 것도 다 일불승을 위한 것이다. 역시 모든 사람을 부처님 경지에 이르게 하려는 목적으로 설하시는 것이다. 그리고 그 를 듣는 사람이 부처님을 좇아 법을 들어서 차차 수행하면, 끝내 일체종지를 얻게 된다.--
 
-----사리불아, 현재 시방(十方)의 한량 없는 백천만억(百千萬億) 불토(佛土) 중의 모든 부처님 세존께서 중생을 요익하는 바가 많으시며 안락케 하시느니라. 이 모든 부처님도 또한 한량 없고 수없는 방편과ㆍ가지가지의 인연과ㆍ비유의 말씀으로 중생을 위하여 모든 법을 설하심이니, 이 법도 다 일불승(一佛乘)을 위하는 까닭이니라. 이 모든 중생이 부처님을 좇아 법을 받들어 듣고 마침내 다 일체종지(一切種智)를 얻게 되느니라.----
 
---사리불아, 현재 이 사바세계에는 석가모니불이 나와서 를 설했고, 사바세계 이외의 시방세계, 다른 한없이 많고 넓은 대우주 무변법계에도 모든 부처님이 나오시여 중생을 요익하게 하고, 모든 번뇌와 고민을 벗어나게 하기 위해 가지가지방편과ㆍ인연과ㆍ비유며ㆍ언사(言辭)로써 대중을 위해 를 설하시며 중생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안락하게 하신다. 물론 그 법도 역시 일불승, 중생을 부처님과 같이 되게 하고자 설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인간부처님이 되어 결국은 다 일체종지를 갖추게 될 것이다. 시간으로 말하면 과거에서 현재 미래까지, 공간,  장소로는 이 사바세계 뿐 아니라 시방의 모든 세계에서 설하시는 모든 부처님의 설법도 끝내 일체종지를 얻게 하는 것이다 ---
 
----사리불아, circle03_darkgreen.gif 이 모든 부처님은 다만 보살을 교화하시느니라. 부처님의 지견(知見)을 중생에게 보이고자 하심이며, 부처님의 지견(知見)으로 중생이 깨치도록 하고자 하심이며, 중생으로 하여금 부처님 지견(知見)에 들게 하고자 하시는 까닭이니라.-----
 
--사리불아, 삼세에 걸쳐 등장하는 모든 부처님께서는 다만 보살교화해서 부처님의 *지견(知見), *불지견을 중생에게 보이고자 하시고ㆍ부처님의 불지견(佛知見)을 중생으로 하여금 알 게 하고자 하시고ㆍ또 많은 중생부처님의 지견도(知見道)에 들어오게 하고자 하신다. 부처님처럼 되게 해 주시고자 하는 대비심으로 일체중생구제를 전제하고 모든 부처님모든 중생보살로 보시고 교설하시는 것이다.--
 
----사리불아, 나도 지금 또한 이와 같아서 모든 중생의 가지가지의 욕망(欲望)이 마음 깊이 *집착(執着)해 있는 바를 알아서 그 본성(本性)을 따라 가지가지의 인연(因緣)과 비유(譬喩)의 말씀과 방편력(方便力)으로 법을 설하느니라. ---
 
---사리불아, 내가 지금까지 설한 모든 가르침이 모든 부처님처럼 같은 목적이다. 그러므로 내 설법이, 나 -석가모니불만의 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모든 부처님께서 삼세에 거쳐 설하신 와, 나 석가모니불설한 가르침귀착하는 곳모두 같다. 내가 모든 중생을 보니 한 사람도 빼놓지 않고 가지가지의 욕심이 있으며 모두 같지 않다. 마음 깊이 여러 가지 집착이 있다. 모든 부처님모든 중생의 집착잘 알아보시고 그들에게 알맞는 敎를 설하시되, 각각 그 본성에 따라 여러 가지 인연과ㆍ비유와ㆍ방편력으로써 법을 설하신다.--
 
<마음 깊이 집착해 있는 바>라는 것은 곧 *습기(習氣)입니다. 겉으로는 집착이 없어진 것 같지만 가슴속 깊은 곳집착은 좀처럼 없어지지 않습니다. 성을 내지는 않지마는 성을 낼 듯한 기분이 아직 남아 있는 것이나ㆍ돈을 욕심내지는 않지마는 가지고 싶어질 듯한 기분이 아직 남아 있는 것 일체가 습기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인간은 누구든지 마음 속에는 집착이 있으나 그 집착을 릴리스, 내려 놓으면 부처님과 같은 완전한 인간이 될 수 있는 본성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미혹(迷惑)이 뿌리 깊이 박혀 있는가 하면, 남과 함께 살려는 본성도 있습니다. 모든 중생이 그 본성에 따라 를 배워가면 먹구름 같은 *견사의 미혹이 차차 사라지고 *부처님의 지혜를 얻습니다. 본성이라는 것은 *불성, *신성(神性)을 뜻합니다.
 
 ---사리불아, 이같이 함은 다 일불승일체종지(一切種智)를 얻게 하고자 함이니라. --
 
--사리불아, 내가 40 여 년 동안에 설한 것모든 중생이 한 사람도 빠지지 않고 부처님이 되는 가르침이다. 모든 인간의 환경과 사정을 비추어 보아 모든 사람을 구원하는 일체종지을 갖추게 하려는 큰 목적위해 나는 를 설하는 것이다.---
 
--사리불아, 시방세계에는 오히려 이승(二乘)도 없거늘 어찌 하물며 삼승(三乘)이 있겠느냐.--
 
-----사리불아, 사바세계는 물론, 시방세계 어디를 가나 이승이라고 하는 두 종류는 없다. 하물며 세 종류가 어찌 있겠느냐, 오직 하나 뿐이다. 낮은 敎를 설하는 것도, 그 낮은 에서 차차 깊이 들어가서 결국은 부처님의 경계까지 이르게 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 시방세계가 모두 그러하거늘 하물며 이 사바세계에 두 가지세 가지 敎가 있을리가 없다. 모든 중생 구제 관점에서 설하는 내 가르침에는 낮은 쪽의 깨달음도 있을 것이요 깊은 쪽의 깨달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오직 하나 일불승이다. 어찌 하물며 삼승이 있겠느냐, 지금까지 성문연각보살세 가지로 일컬어 왔지마는 그것은 *일체중생구제론을 전제한 *사실(四悉檀) 교화 방법론일 뿐이다. 결국은 <큰 하나> 일불승 法華經으로 귀착하려는 과정이다. 중생이 부처님과 같이 되고자 하는 그 큰  결심을 일으키는 기점(起點)이 되게 하기 위함이다. 부처님의 지혜를 얻기까지는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는 큰 결심을 가져라.---
 
----사리불아, 모든 부처님께서는 *오탁악세(五濁惡世)에 출현하시느니라. 이른 바 겁탁(劫濁)ㆍ번뇌탁(煩惱濁)ㆍ중생탁(衆生濁)ㆍ견탁(見濁)ㆍ명탁(命濁)이니라.
 
---부처님이 세상에 나오셔서 敎를 설하시는 때는 살기 좋은 태평시대가 아니라, 세상이 몹시 흐려질대로 흐려진 *말법시대, *투쟁견고 백법은몰오탁악세이다. 세상이 메마르고 흐려짐을 대체로 분석하면 다섯 가지 원인,    circle03_darkgreen.gif 오탁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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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ffeecup_skyblue.gif         circle03_darkgreen.gif 섭수(攝受)와 절복(折伏)
 
모든 부처님께서 설하시는 어떠한 가르침도, 끝내는 한 곳, 일불승 부처님이 되는 *즉신성불귀착되기 때문에, 중생의 근기 따라 때로는 섭수로 때로는 절복으로 구제하십니다. 낮은 敎높은 교로 들어가기 위한 길목이므로 낮은 敎를 듣고, 혹시 일불승을 향한 길목에서 힘들다고 주저 앉을 수도 있기 때문에. 끝까지 일불승으로 *용입되게 하기 위해서 섭수(攝受)와 절복(折伏)가 생겨나게 되는 것입니다.
섭수라는 것은, 예컨대 <네가 하고 있는 일은 좋은 일이니, 그것을 계속해서 더 완전하게 하라> 하는 것이요,
절복이라는 것 <네가 하고 있는 일은 그릇된 일이니 잘못을 고쳐서 옳은 길로 들어가라>하는 것이지만, 실은 섭수 절복,-두가지의 목적지는 모든 중생 구제를 전제한 *부처님의 지혜를 얻게 하는 일불승 부처님 자리입니다.
절복이란 남을 떠밀어 떨어뜨리는 투쟁이 아니라, 남을 위로 끌어올리는 구제입니다. 예컨대 층계중간에 서 있는 사람을 향해 <왜 거기서 꾸물거리고 있느냐, 빨리 올라오너라> 하는 것이 절복입니다. 상대를 몰아붙이는 것이 절복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부처님 경계로 끌어 올리기 위해, 때로는 과격(過激)한 말로, 때로는 꾸짖기도 하지만, 모두가 상대를 몰아붙이는 투쟁이 아니라 구제를 전제한 자비심표현입니다. 모든 부처님께서는 <어느 것이나 다 한 곳으로 오는 것이다. 빨리오너라> 하시는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자비심을 바탕으로 하고 섭수절복자유자재능사(能事)하십니다.
 
                     circle03_darkgreen.gif 이 모든 부처님은 다만 보살을 교화하시느니라.
 
<모든 부처님은 다만 보살을 교화하신다>는 말씀은, *법화경 여래수량품에서 부처님의 정체, *구원실성 부처님의 수명론을 설하실 것을 전제하고 모든 중생을 보살로 보시고 를 설하시는 부처님의 진실의(眞實義)를 조금씩 드러내시는 말씀입니다.
혹자는 --모든 중생이 남을 위해 세상을 위해 사는 보살행하여 모두가 부처님이 되면 세상이 획일적이고 다양하지 않아 재미가 없고 발전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천태종 * 천태대사를 종조(宗祖)로 한 6대 조사 묘락대사(妙樂大師)께서는, --인간의 본성, *불성을 발휘시킨다는 것은 마치 광산에서 광석을 캐내어 분쇄하여 순금(純金)을 얻는 것과 같다. 여러 가지가 섞여 있는 다른 물질을 다 없애서 순금만 남게 하는 것과 같은 것이 성불(成佛)이다.
그러나 금을 채취하여 순금으로 두는 것으로 그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순금왕수(王水)로 녹여 반지목걸이 원하는 것을 만들어 활용하는데 그 가치가 있다.
그와 같이 인간이 迷惑이 없어져서 부처님과 같은 지혜를 갖추게 되면 어떠한 지위에 있거나ㆍ어떠한 곳에 있거나ㆍ주어진 사명을 다하여 어떤 경우에나 자유자재로 가장 완전한 행동을 하여 모든 사람행복하게 해준다. 그래서 모든 중생은 부처님의 지혜를 갖추어 나름대로 사는 것이다. --라고 부처님의 지혜를 왜 갖추어야 하는 것에 대한 정확한 개념을 풀어주셨습니다.
迷惑을 제거해서 부처님과 비슷하게 되었다고 하더라도 부처님 같이 자비심으로 일체중생을 구원하는 방법은 경우와 사정에 따라 각각 다를 것입니다. 결코 누구나 똑같은 기능으로 모든 인간을 구제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보살은 부처님이 되기 전에 서원을 맹세하는 circle03_darkgreen.gif 총원(總願)이 있습니다. * 상구보리(上求菩提) 하화중생(下化衆生)하는 보살보살행을 계속해 가는 이상에는 반드시 가져야 하는 *사홍서원입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일체중생구제를 전제하고 모든 중생을 보살로 보시고 敎를 설하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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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ea.gif     잠깐 !        circle03_darkgreen.gif 총원(總願)==사홍서원(四弘誓願)---※(별원(別願))
 
총원이란, 모든 인간을 구원하자ㆍ모든 번뇌(煩惱)를 없애자ㆍ모든 도(道)를 배우자ㆍ기어코 부처님 경계에 가까이 가자ㆍ 하는 네 가지 소원을 *총원(總願)이라 합니다. *사홍서원입니다.
 
중생무변서원도(衆生無邊誓願度)→중생이 끝없이 뒤를 이어 나온다 해도 하나도 빼놓지 않고 모두 제도한다는 것*안립행보살(安立行菩薩)의 서원(誓願)입니다.
번뇌무진서원단(煩惱無盡誓願斷)→중생의 번뇌가 헤아릴 수 없도록 끝없이 많다고 하더라도, 미혹 번뇌를 깨끗하게 끊어주겠다는 것이 *정행보살(淨行菩薩)의 서원입니다.
법문무량서원학(法門無量誓願學)→부처님 법이 많다 해도 다 배워서 부처님께서 *사바세계에 오신 진실의, 참 마음을 터득하겠다는 것이 *무변행보살(無邊行菩薩)의 서원입니다.
불도무상서원성(佛道無上誓願成)→말법만년 *오탁악세의 세상이라 하더라도 法華經을 펴서 모든 중생을 *즉신성불(卽身成佛) 시키겠다는 것이 *상행보살(上行菩薩)의 서원입니다.
 
총원외에 *별원(別願)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아미타여래의 48대원이나, *약사여래의 12대원이 있는 것과 같이,보살광대무변한 *지혜 *자비를 가지고  어떤 방면으로 힘써서ㆍ어떤 방면의 인간을 구원해 주자ㆍ하는 것만을 생각하는 것이 별원입니다.
부처님이 되는 것은 용이한 일이 아니지마는 범부 중생이 부처님이 되는 수행을 하는 데도 각자의 환경에 따라 별원을 세우라는 것입니다. 상인장사를 버리고ㆍ공무원 직책을 버리고ㆍ학자는 학문을 버리고ㆍ모두 함께 모여 함께 경전을 읽고 함께 부처님 앞에 예배를 하는 것만이 신앙이 아닙니다.
부처님되는 (道)라는 것은 상점이건ㆍ관청이건ㆍ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항상 마음이 부처님의 가르치심에서 떠나지 않으면 길은 항상 열려 있다는 말씀입니다.
자기의 환경에 따라 알맞게 선택한 길이 부처님이 되는 길이라고 생각했으면 기꺼이 실행하면 됩니다. 남이 자선 사업을 한다니까ㆍ남이 학교를 세운다니까ㆍ남이 유치원을 경영한다 하니까 자기도 이것 저것 해야 하지 않는가 하고 갈팡질팡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자기가 걸어가는 길똑바로 부처님의 길에 통해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남을 위해 세상을 위해 보살행을 주어진 여건 속에서 게으르지 않게 하라는 말씀입니다. 무슨 일을 해도 좋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정말로 자기 마음의 미혹을 제거해서 일체중생을 위해 한다는 큰 마음으로 해 나가면 그 길이 다 부처님이 되는 길에 통해 있습니다. 그것이 필경 일체종지를 갖는다는 것으로서 가지가지 다른 일을 해도 결국은 한 곳에 이른다ㆍ결국 한 곳에 이르는 것이니까ㆍ길은 어떤 길이건 상관없으니까 각자 자기의 일상생활에 결부시켜서 현실적으로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종교와 자기의 생활과를 각각 따로 떼어서 생각한다면, 그것을 하나의 *희론(戱論)입니다. 불교 이외의 것을 말하는 것만이 희론이 아닙니다.
불교를 배우고 있더라도 실제 행동과 동떨어진 생각은 다 희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시대의 부처님모든 세계의 부처님은 다 같은 목적을 위해 敎를 설하신다부처님의 덕행을 모든 중생의 별원으로 세워서 실행할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circle03_darkgreen.gif 오탁(五濁)--(정신세계,  마음자리 분상에서 보는 것)
 
겁탁(劫濁)*겁(劫)이라는 것은 오랜 세월이라는 뜻입니다. 매우 오랜 세월이 흘러 세상이 말세가 되면, 인간의 생활 가운데 여러 가지 잘못이 생겨서 세상이 복잡해지고 사람의 마음이 박절(迫切)해집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환경이 좋은 순경(順境)에 있으면 남의 일도 생각해 주지마는 역경(逆境)에 처해 있으면 자기 일만 생각하게 됩니다. 세상이 말세가 되어 차차 복잡해지면 세상에 가지가지 나쁜 일들이 생기는데 이것을 겁탁이라 합니다.
 
번뇌탁(煩惱濁)→세상이 바쁘고 복잡해지면 더욱 더 사람의 마음에 미혹이 일어납니다. 그 미혹이 백팔번뇌(百八煩惱)를 낳습니다. 요컨대 번뇌라는 것은 자기 중심으로 사물을 생각하는 에고입니다. 눈앞의 이해득실(利害得失)만을 중심으로 하여 사물을 생각하므로 *탐진치 삼독이라고 하는 迷惑이 생기고 또한 그릇 된 행동이 일어나고 하는 것을 번뇌탁이라 합니다.
 
중생탁(衆生濁)→사람의 근기가 각각인지라 그에 따른 여러 가지 잘못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마음이 다르고ㆍ신분도 다르고ㆍ환경도 다른 인간이 함께 서로 이해관계를 따지며 살아가고 있으므로 여러 가지 까다로운 이해득실의 문제로 서로가 충돌한다 하여 중생탁입니다.
 
견탁(見濁)→사물에 착안(着眼)하는 점이 다른 데서 생겨나는 잘못입니다. 사회가 복잡해지면 각자가 하는 일이 다 다르기 때문에 각각 다른 방향에서 사물을 봅니다. 시각(視角)에 따라 다릅니다. 이른 바 인생관세계관자연관이라는 것이 다 다릅니다.
그러니까 사람마다 처지가 다르기 때문에 각각 착안하는 점이 다르고 그에 따라 사회가 복잡하게 되면 될수록 같은 물건을 가지고도 달리 보고 따라서 그 생각도 달라집니다.   서로가 상대편의 처지를 배려하지 못하고 사물을 보는 방법이 다른 데서 충돌이 생긴다 하여 견탁이라 합니다.
 
명탁(命濁)→인간의 수명이 짧은 데서 오는 미혹입니다. 인간의 생명이 짧다는 것으로 해서 두 가지 곤란한 일이 생깁니다.
그 하나 누구나 생명이 길지 못하므로 한평생 애를 써도 충분히 사물을 알기 전에 죽어 버리는 것입니다.
목숨이 끊어지면 그만이라고 생각하고 앞날이 차차 짧아질수록 더욱 허망한 마음이 듭니다.
또 하나 생명이 짧다고 생각하는 그것입니다. 짧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무엇이나 대강 처리하여 버립니다.
예컨대 --나는 이미 늙었다, 이제 와서 새삼스럽게 불교 공부  시작해서 무엇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영원한 생명 분상에서는 죽기 바로 전날부터 시작해도 늦지 않는 것이거늘, 좀처럼 그 점에 생각이 미치지 못합니다.
그래서 인간의 생명에는 한(限)이 있다는 것 때문에 가지가지 번거러운 일이 생기므로 명탁이라 합니다.
 
부처님께서는 번뇌 즉 보리(煩惱卽菩提), *번뇌가 보리의 근본이라고 하셨습니다. 우주 만유는 마음입니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입니다.
부처님께서는 마음이 달라지면 오탁(五濁) *정토(淨土)로 구현되다는 것을 전제하고 일부러 法華經을 통해 오탁악세를 말씀하셨습니다.
 
천태대사께서는 *장대교망(張大敎網)하여 로인천어(撈人天魚)라 하였습니다. 어부 그물의 벼리를 잡아당겨서 모든 물고기를 잡는 것과 같이, 法華經  그물을 사바세계에 던져서 오탁악세 중생은 물론, 천상(天上)어족(魚族)까지 모두 구제한다구세경(救世經) 법화경찬탄하셨습니다.